Description
한편의 한국기독교회사 통사(通史)를 쓴다는 것은 보람된 일이지만 그처럼 힘들고 고된 작업은 없는 것 같다. 특별히 나 같은 둔재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것은 단순히 자료를 발굴하는 과정과 서술 작업이 쉽지 않아서만은 아니다. 외형적인 사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이면에 담긴 신앙적 의미를 도출하여 전체 역사를 총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은 역사적 혜안과 뛰어난 문장력, 그리고 오랜 인내가 동시에 요구되는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참으로 나 자신의 한계와 부족을 매 순간 피부로 경험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해야 할 작업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다.
본서 집필의 시작은 필자가 총신대 신대원 교수로 부임해 한국교회사 강의를 맡기 시작한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3년 동안 강의가 진행되면서 한국기독교회사 통사 작업에 착수, 중단하지 않고 해마다 조금씩 연구?수정?보완하다 보니 여기에 이르게 되었다. 연구한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때로는 토의와 질문을 통해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본서는 가능할 수 있었다.
본서 집필의 시작은 필자가 총신대 신대원 교수로 부임해 한국교회사 강의를 맡기 시작한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3년 동안 강의가 진행되면서 한국기독교회사 통사 작업에 착수, 중단하지 않고 해마다 조금씩 연구?수정?보완하다 보니 여기에 이르게 되었다. 연구한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때로는 토의와 질문을 통해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본서는 가능할 수 있었다.
한국기독교회사 1 (1784-1910 | 양장본 Hardcover)
$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