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목사이자 시인인 홍경일의 세 번째 시집이다.
밤하늘의 달을 좋아하는 시인이 달을 보면서 느끼고 시를 지은 것을 표제로 삼았다.
강원도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화천에서 목회하는 시인은 “그저 어두운 밤길 나대지 않고. 그 자리, 우직하니 자기 소임을 다하는 저기 저 달이 좋습니다. 달은 하루를 살아낸 삶에 푸근한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하면서 달은 하루를 살아갈 삶에 묵묵한 응원으로 희망을 전한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길을 만드는 삶을 살면서 민들레의 추억이 되는 것처럼 시를 써왔는데, 그것을 엮었다.
달을 따라 길을 걷습니다
기다린 달을 반기듯 마주하고
마치 연애라도 하는 듯
한걸음 달을 쫓아가고, 때론
뒤따른 달에 눈길 한 번 나누고, 때론
저 강 건너에서 서로를 바라며
나란히 걷기를 반복하지요
- 달을 따라 길을 걷다 중
밤하늘의 달을 좋아하는 시인이 달을 보면서 느끼고 시를 지은 것을 표제로 삼았다.
강원도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화천에서 목회하는 시인은 “그저 어두운 밤길 나대지 않고. 그 자리, 우직하니 자기 소임을 다하는 저기 저 달이 좋습니다. 달은 하루를 살아낸 삶에 푸근한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하면서 달은 하루를 살아갈 삶에 묵묵한 응원으로 희망을 전한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길을 만드는 삶을 살면서 민들레의 추억이 되는 것처럼 시를 써왔는데, 그것을 엮었다.
달을 따라 길을 걷습니다
기다린 달을 반기듯 마주하고
마치 연애라도 하는 듯
한걸음 달을 쫓아가고, 때론
뒤따른 달에 눈길 한 번 나누고, 때론
저 강 건너에서 서로를 바라며
나란히 걷기를 반복하지요
- 달을 따라 길을 걷다 중
달을 따라 길을 걷다 (홍경일 목사 세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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