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14.50
Description
통영에 사는 서울 부부의 맛있는 남해안 로컬푸드 탐방기 『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다른 양념 없이 신선한 도다리와 쑥만으로 완성되는 통영 봄철 별미 도다리쑥국, 선도 유지가 쉽지 않아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멸치회무침 등 저자가 통영, 순천, 거제 등을 일 년 동안 직접 돌아다니며 알게 된 생생한 음식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호기심 많은 서울 부부가 함께 다니며 현지 사람들에게 듣고 전하는 식재료 선택법, 보관법, 손쉬운 요리법 등이 곳곳에 녹아 있어 당장 남해로 떠날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저자

정환정

저자정환정은서울에서나고자란서울토박이,그리고절반만이룬‘세계일주’가오랜꿈인프리랜서여행작가.대학에합격하면배낭여행을보내주겠다는부모님의약속덕분에스무살여름이되던해여행의맛에눈뜨게됐다.그후잡지사,여행사,기업홍보에이전시등에서일하며모은돈을북유럽과아프리카등지에서몇달만에탕진하기도했다.그경험을살려여행서를쓰고,여행작가의길로들어섰다.중남미여행을꿈꾸며프리랜서작가로국내곳곳을여행하고맛보는일을하던중한여인을만나계획을수정해우선서울탈출을모의하기로결심했다.그리고3년후아내가된그여인과함께한반도이곳저곳을기웃거리다우연히통영에서날아든기회를놓치지않고새로운삶을시작했다.여행좋아하고,맛있는음식이있다면먼길도마다않는서울토박이부부.낯선남해바닷가도시통영에살며그동안알지못했던남해의아름다운풍경,정깊은사람들,그리고신선한맛에조금씩눈뜨고있다.서울살때는미처몰랐던남해안의펄떡이는맛과멋을혼자만알고있기아까워게스트하우스‘뽈락하우스’를열고,운영하며그것들을여행객들과나누기위해고심중이다.

목차

목차
Prologue
6서울부부의남해밥상
12서울탈출기
冬ㆍ겨울
26돌아온대구-거제대구
42굴이익는계절-통영굴
56▣서울부부가추천하는남해안겨울여행-통영
春ㆍ봄
68담백쌉싸름한봄-통영도다리쑥국
76농담濃淡의맛-하동녹차
86술과개의나날-진도홍주
98은밀한향기의맛-거제죽순
108우울한일요일저녁에는-통영전복
114▣서울부부가추천하는남해안봄여행-진도
夏ㆍ여름
124매운핑계가필요할때-남해마늘
134그많던김밥은누가다먹었을까-통영충무김밥
148통영의여름을이기는한그릇-통영갯장어회,복국
160내옆동네팔월은거봉이익어가는계절-거제거봉
168우발적간장게장-통영꽃게
174▣서울부부가추천하는남해안여름여행-남해
秋ㆍ가을
180우리는어떤밥을나누어먹고있는가-구례쌀
190스튜와함께한여행의추억들-통영홍합
198남도라는이름의밥상-순천굴비정식
206고매를찾아서-통영욕지고구마
212국물맛을살려주는삼총사-통영멸치,띠뽀리,솔치
218▣서울부부가추천하는남해안가을여행-순천
冬ㆍ다시겨울
228푸딩같은겨울-통영물메기
240뽈락을굽던저녁-통영뽈락
252아빠가준비해야할것-통영미역
Epilogue
260두번째봄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서울부부의남해밥상
궁금한것도먹고싶은것도많은서울부부가발로뛰어찾아낸로컬푸드.
백화점에서도만날수없는최고의남해안제철음식을한상가득담았다!
요즘뜨고있는남해안?관광명소,통영.매년5백만이넘는관광객들이통영에서제일먼저찾는남해안산해진미가이한권의책에담겼다!통영을중심으로남해,순천,거제,진도등남해안곳곳을찾아싱싱한제철음식만골라미각여행을떠난서울부부는평소여행을좋아하고,음식에관심이많아전주,순천,경주,제주등국내는물론,...
서울부부의남해밥상
궁금한것도먹고싶은것도많은서울부부가발로뛰어찾아낸로컬푸드.
백화점에서도만날수없는최고의남해안제철음식을한상가득담았다!
요즘뜨고있는남해안관광명소,통영.매년5백만이넘는관광객들이통영에서제일먼저찾는남해안산해진미가이한권의책에담겼다!통영을중심으로남해,순천,거제,진도등남해안곳곳을찾아싱싱한제철음식만골라미각여행을떠난서울부부는평소여행을좋아하고,음식에관심이많아전주,순천,경주,제주등국내는물론,이집트,스페인,포르투갈,일본,말레이시아등등세계곳곳을여행하며맛있는음식을찾아다닌소문난식객이다.서울을떠나여행하듯새로운도시에서의삶을꿈꾸던이들이통영에정착,서울에서는미처알지못하던새로운사실하나를발견하게된다.통영의시장좌판은홍대앞의트렌디한옷가게보다더계절에민감하고어제와오늘이다르게시시각각변한다는것.홍대앞로드샵에서망설이다놓친신상구두는열심히인터넷검색을하면찾을수있지만,통영시장에서고민하다놓친그날의물좋은꽃게는언제어디에서다시만날수있을지기약이없다는사실이다.
백화점이나마트에가면겨울에도수박을볼수있고,여름에도대구를볼수있다.사시사철계절을잊은과일과채소,수산물이식품코너를가득채우고,사람들은그것을당연하게받아들인다.그러나사실,그것은너무나도‘자연’스럽지않은일이고,아쉽게도최고의맛과영양을누릴수도없는일이다.서울부부는남해안곳곳을다니며백화점에서도만날수없었던색다르고신선한제철음식들을만난다.
통영,순천,진도,남해,거제,하동,구례등
남해안현지사람들에게듣는깨알같은생생정보
에는다른양념없이신선한도다리와쑥만으로완성되는통영봄철별미도다리쑥국,선도유지가쉽지않아산지에서만맛볼수있는멸치회무침,수확량도기간도짧아지역내에서대부분이소비되는향긋한거제죽순등저자가통영,순천,진도,남해,거제등을일년동안직접돌아다니며알게된생생한음식정보가담겨있다.또한호기심많은서울부부가함께다니며현지사람들에게듣고전하는식재료선택법,보관법,손쉬운요리법등이책속곳곳에녹아있어당장남해로떠날수없는이들의아쉬움을달랜다.뿐만아니라이책과함께맛있는남해안여행을꿈꾸는이들을위해저자부부추천계절별남해안여행정보도수록되어있다.
“당신이무엇을먹는지말해준다면,나는당신이어떤사람인지말할수있다.”
계절과시간의변화를놓치지않는삶을선택하며자연과가까운남해안도시로이주해온젊은부부.홍대앞신혼집을정리하고낯선도시에내려와정착하며써내려간좌충우돌이야기는이책에서만날수있는또하나의재미로재료가많이들어가지않는한그릇의맑은대구탕처럼소박하고담백한맛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