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대통령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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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7년 대선 필독서!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것! 대통령, 그 존재의 메커니즘을 말한다.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시간과 공간에 머물며 동일한 현상을 바라보았다 해도 각자의 기억은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2016년 늦가을에 터져 나온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 스캔들과 뒤이은 1천 6백만 개의 촛불, 그리고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 사태를 훗날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게 될 것인가? 누군가는 참담함과 자괴감의 연속으로, 또 누군가는 절망의 무덤 위에 한 송이 희망의 꽃을 피운 경험으로 기억하지 않을까?

《대통령》은 대한민국 사회가 2016년 겨울에 겪은 집단적 경험을 희망과 승리의 기억으로 승화시키고픈 소망이 담긴 책이다. 주권자인 국민으로 하여금 제대로 된 대통령을 선별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추게 함으로써 두 번 다시 오늘의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녹여낸 결과물인 것이다. 저자 문희상은 14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첫발을 디딘 이래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정무수석 비서관과 참여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6선의 현역 정치인이다. 지금까지 5명의 대통령을 경험해온 정치인으로서 그는 오늘의 현실에 대한 책임에서 스스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느끼고, 촛불 시위가 시작된 직후부터 한달음에 《대통령》의 원고를 써내려갔다.

때로는 함께 국정을 운영했던 동지의 마음으로, 때로는 야당 국회의원의 비판자적 시각에서 대통령을 논한 이 책은 대통령이 탄생하는 과정에서부터 국정 운영과 퇴임 이후의 자세, 그리고 올바른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주권자로서의 주체적인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움으로써 지난겨울 우리 모두의 경험을 새로운 희망으로 기억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줄 것이다.
저자

문희상

저자문희상은1945년경기도의정부에서태어나서울대법대를졸업했다.4.19혁명부터5.18민주화운동,6.10항쟁,그리고2016년의촛불에이르기까지네번의민주항쟁을역사의한복판에서겪었다.그와중에새로운세상을꿈꾸며싸우다끌려가고문을당하기도했다.
서른넷이되던1979년어느겨울,동교동지하서재에서김대중대통령을처음만났다.그날,그가말한“자유가들꽃처럼만발하고정의가강물처럼흐르며,통일에의희망이무지개처럼피어오르는세상”에삶을고스란히걸었다.1980년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초대회장을,1985년한국청년회의소(JC)중앙회장을지냈다.1992년14대총선에서당선되며본격적인직업정치인의길을걷기시작했고,2016년20대국회의6선의원이되기까지경기의정부시갑지역구를지키고있다.
국민의정부에서초대정무수석과국가정보원기조실장을,참여정부에서초대대통령비서실장을역임했다.2005년에는열린우리당의장을,2008년에는18대국회부의장을지냈다.2012년과2014년에는대선과보궐선거의패배로격랑에휩쓸린민주당의비상대책위원장을맡았다.이렇게당과청와대,국회의요직을두루거쳤지만,정작‘내사람만들기’는영체질에맞지않는다.
태생적으로갈등과대립보다는포용과인정을택하는편이나,전쟁터같은정치판에서는맞서싸워야할때와수용해야할때를잘알아자신의본성에거스르는투쟁에도나설줄알아야한다는입장이다.일흔이넘은나이에도여전히관습이나안정보다는새로움을더좋아한다.유머와위트가몸에배어있지만,주위정치현실이늘급박한까닭에별로티는못내고가까이있는보좌관들만웃게만든다.

목차

프롤로그|왜대통령에관해알아야하는가

대통령의시작
01“제가한번해보겠습니다”:대통령이되고싶은사람
02이것은총칼없는전쟁:선거Ⅰ
03돈안드는선거라는꿈:선거Ⅱ
04“뭉치면살고흩어지면죽는다”:후보단일화
05이기려면파도에몸을실어라:대통령이되는사람

대통령의시간
015년의밑그림을부탁해:인수위원회
02대통령의인사권은어디까지일까:인사권Ⅰ
03인사도결국은메시지다:인사권Ⅱ
04대통령의500전사들:청와대비서실
05막힘이없으면아프지도않다:대통령의소통능력
06대통령의공식최측근:비서실장
07집이라기엔쓸쓸하고일터라기엔비효율적인:청와대
08여기가바로컨트롤타워다:국가안전보장회의(NSC)
09공인의삶과개인의삶사이:대통령의24시간
10삼권분립은민주주의의운영원리:대통령과국회
11가까워도멀어도안되는관계:대통령과언론
12권력은설득력에서나온다:대통령의말

대통령의삶,마무리
01화려한꽃도영원할순없다:레임덕의시작
02지우려말고자기만의길을가라:옛권력vs.새권력
03그래도삶은계속된다:대통령의퇴임이후

대통령의리더십
01이미지가아닌자질을봐야해:대통령의리더십Ⅰ
02도덕성,국민통합능력,국정운영능력:대통령의리더십Ⅱ

에필로그|당신이주인이다

출판사 서평

다시땅을일구고좋은씨앗을골라내는마음으로
대통령,그존재의무게와중요성을말한다.


“피청구인대통령박근혜를파면한다.”
2017년3월10일오전11시21분.이하나의문장이헌법재판소법정에서울려퍼짐과동시에대한민국사회는지금껏가보지못한전인미답의길에첫발을들여놓게되었다.현직대통령이임기중에탄핵당하는사상초유의사태를지켜본대다수국민들은대통령을비롯해그누구도헌법과법률위에설수없음을다시한번확인했다는안도감과처음겪는미래에대한불안감,그리고국민의손으로뽑은대통령이피의자의신분으로권좌에서내려올수밖에없는동시대현실에대한씁쓸함이씨줄과날줄처럼교차되는기분을다같이나눠가졌을것이다.그럼에도그모든복합적감정들이향하는지점은딱하나,이제다시는이런불행한과거가되풀이되지않도록해야한다는결심이아니었을까?

자신과측근의사익을위해공적으로주어진권력을남용한대통령에맞서단호히정의의회복을요구한지난겨울의촛불은공동체가함께연출하고참여한한편의거대한집체극이었다.자칫꺼져가던이사회민주주의의불씨를되살린촛불은“한겨울추위를녹일듯뜨거웠고,절망적인세상에서다시희망이란단어를노래하게할만큼아름다웠으며,화염병하나없이부드러웠지만한없이강하고결연했다.”그러나저자는“이가슴떨리는항쟁의결과물이또다시민주주의를역행하는자들의주머니로들어갈까봐지금이한순간한순간이두렵기만하다.”고고백한다.이는단순히어느걱정많은노(老)정객의막연한불안감탓이라치부할수는없다.멀지않은과거에우리는실제로그런역사를경험한적이있기때문이다.

저자가“이엄중한시점에과연나는무엇을해야하는가?고민하고또고민한”끝에대통령에관한책을쓰기로한것도다름아닌그래서였다.그는촛불을든시민한사람한사람이대통령에관해더자세하고명확하게알기를바란다.주권자인국민의열망을대변하고시대의아픔에공감하며미래의청사진을보여주는‘우리의대통령’을진정갖길원한다면,그런대통령은무슨일을해야하고할수있어야하는지를좀더주체적으로알아야한다고믿는다.그래서독자들이“과거를제대로응시하다보면거기에현재와미래가담겨있음을깨닫고무릎을치게되는순간”을경험함으로써다시는무능하고,무지하고,무책임한인물에게이나라와자신의미래를맡기는실수를되풀이하지않기를당부하는심정으로《대통령》을세상에내놓게된것이다.

대통령은무엇을할수있고,무엇을해야하는가?
대통령에관한A부터Z까지


《대통령》은대통령이라는존재의탄생에서부터퇴임이후까지의과정을하나의살아있는유기체의생애를조망하듯시간의흐름대로재구성해이야기를풀어나간다.

먼저‘대통령의시작’에서는대통령이되고자하는권력의지를가진인물이선거에뛰어들어대통령에당선되기까지거쳐야할일련의과정들을설명한다.선거캠프를꾸리는과정과자금을모으고운용하는대강의흐름이저자의경험이나관련일화들과적절히섞여있어선거운동에전혀참여해보지않은독자도책장을넘기는데아무런무리가없다.그러나이책이선거에임하는후보자나선거운동원을위한실용서가아니기에,저자가전달하고자하는핵심메시지는아무래도“누가선거에서승리하는가?”하는대목에오히려방점이찍혀있다.이질문에대해저자는“대통령후보와참모들이아무리노련한항해술을익히고튼튼한돛을달아열심히노를저어도,바람의방향을제대로읽고파도의흐름에순응하지못하면배는결코목적지에가닿을수없다.그리고대통령선거에서파도는곧국민이요,바람은곧시대정신이다.바로당대국민의염원과시대정신에딱들어맞는후보가결국은최종승자일확률이높다”는결론을먼저제시해놓고,자신이경험한역대대통령선거를복기하는과정을통해주장의타당성을끌어내는방법을택한다.

다음으로‘대통령의시간’은대통령이가진권한과비서실의역할및운용,소통과설득의중요성,공인으로서살아가는자세,국회와언론과의관계등을객관적인정보와경험,저자의소신에근거해풀어쓴부분이다.특히여기에서는국민의정부에서초대정무수석비서관과참여정부에서초대대통령비서실장을역임하며저자가직접겪었던김대중과노무현두명의대통령을다른역대대통령,그중에서도가장최근의박근혜대통령과비교하며대통령으로서가져야할올바른태도와자세를강조하는대목들이중간중간독자들의시선을잡아끈다.“대통령이주재하는수석비서관회의나국무회의때면언제나토론잔치가열렸던”참여정부시절과“그나마참석한국무회의와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대통령이미리준비한원고를읽고나머지참석자들은초등학생처럼수첩에열심히받아적기만하는모습만보여줄뿐”이었던박근혜정부의모습을대비시킨것이그한예다.

‘대통령의삶,마무리’는대통령의임기와연임을제한한현행헌법상언젠가는‘전직’이라는꼬리표를반드시달수밖에없는미래의모든대통령에게저자가보내는당부의성격이강하다.또한“우리에게도다시‘아름다운전직대통령’이생기게될그날이왔으면좋겠다.퇴임한대통령이인권과민주주의를위해자신의위치에서할수있는일들을해나가고,역사의흐름을직시하면서도세상에대한애정과일상의깊이를잃지않는다면,우리도드디어‘아름다운대통령의삶과마무리’를지켜보게될수있지않을까"하는모두의염원도짙게배어있고말이다.

마지막으로‘대통령의리더십’은유권자인우리가대통령이될인물을가늠할때의기준을제시하고있는데,“균형감각과열정,그리고책임감”으로무장돼있고“도덕성과국민통합능력,국정운영능력”을겸비했으며“서생적문제의식과상인적현실감각”을동시에갖춘인물이어야한다는게저자의결론이다.

그럼에도외면하지말자
피하지말고묻자


“정치를외면한가장큰대가는가장저질스러운인간들에게지배당한다는것이다.”
그리스의철학자플라톤이남긴이말은오늘날까지도죽비처럼우리의정신을번쩍들게하는신랄한경고로다가온다.또한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잘못을저지른것을안순간바로그잘못을인정하고고치기를주저하지말라고옛성현들은우리에게가르쳐왔다.그러므로“한두명도아니고4천만명이넘는유권자가자신의대리인을선출하면서그가어떤사람이란걸알아보지못했다는……부끄러움이파도처럼밀려올지라도피하지말고물어야한다.”우리는대체어떤대통령을원했나.그의무엇을보고좋은지도자라여겼나.주권자인우리가정치를외면할때,혹은지도자를보는눈을제대로갖추지못했을때,나라가얼마나망가질수있는지를우리는똑똑히지켜보았다.책임을진자가몰랐다고한다면그의무지는무책임과회피다.깨어있는당신이주인이다.

[추천사]

“정치인의소명은국민을복되게하는국민위복(國民爲福)이다.”어느인터뷰에서저자가한이말은내마음에무겁게새겨져있다.《대통령》은이런가치와신념을가진6선국회의원이쓴대통령론이다.때로는대통령의동지로정국을운영했고,때로는대통령의대척점에서정국을비판해본경험이생생히담겨있다.19대대선에서어떤대통령을뽑을지고민하는모든유권자에게권하고싶다.
-서울시장박원순

가까이하기엔너무먼당신?대통령.국민이힘들어할때더힘들게하고,웃음을잃게하고,기가막히게한대통령이우리에겐참많았다.강력한리더십으로한카리스마하면서도때로는따듯하게손잡아주고함께기뻐하며유머감각은필수인나와가까운그런대통령이절실하다.그렇다면우리는절실한만큼대통령에대해과연얼마나알려고노력한걸까?저자는말한다.당신이주인이다.때문에대통령을알아야한다고.
-방송인김미화

"대통령누굴뽑아야하나요?"저희유튜브채널에서청년들에게많이듣는질문중하나입니다.그때마다좀답답하기도하고어떤답을해야할지난감했지만,이젠이책을권해줄수있을것같습니다.정치를잘모르는사람도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거든요.제목은대통령이지만우리나라정치전반을이해하는데도큰도움이될것입니다.
-공신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