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예수를 그리라 했는가 (조토에서 권진규까지)

누가 예수를 그리라 했는가 (조토에서 권진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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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토에서 권진규까지 화가 21명이 그린 예수 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다룬 작품들을 보면 어떤 화가는 슬픔과 고통으로, 어떤 화가는 부활을 암시하는 밝은 희망으로 표현했다. 또 어떤 화가는 예수그리스도의 신성을 부각하는가 하면 어떤 화가는 동시대 인물의 표상으로 그리는 등 화가마다 자신의 정체성에 입각해 종교미술을 탄생시켰음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예수그리스도 형상이 화가가 살았던 시대 즉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표현주의, 인상주의, 야수파, 초현실주의 등 각 시대별 미술 사조의 아이콘으로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저자는 화가 21인의 생애와 대표 종교 미술 작품, 알기 쉽게 설명한 도상학까지 세 방면으로 접근함으로써 서양미술사 내면 깊숙이 접근했을 뿐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마치 예수그리스도를 애도하는 소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군중의 소리를 듣는 듯한 청각적 공감각의 경험을 전달한다.
저자

정기화

미학과미술사학을공부하면서20세기도상해석학의거장에르빈파노프스키(ErwinPanofsky)를만났다.그를통해미술작품의다양한의미층을살피면서종합적으로그림을분석하는새로운눈을사유하게되었다.그림을자신만의방식으로보기위해노력하면서서적을출간하고,갤러리디렉터로서작품을안내하는데즐거움을더할수있음을감사해하며살고있다.더불어일간지와월간지에다수의그림이야기를기고하고있다.

조선대학교일반대학원미학미술사학과박사수료
화이트큐브갤러리디렉터
서적〈그림을듣고화가를읽다〉(2019)출간

목차

여는글
예수그리스도,시대별화가의그림으로만나다06
평면에서입체로,원근법을이용한감정전달/조토디본도네14
선과악의극명한세상을재현한십자가책형/안드레야만테냐24
상상력과원근법이담긴예수그리스도의수난/히에로니무스보스36
처절한고통을사실적으로묘사한제단화/마티아스그뤼네발트48
숭고한자연풍경배경에빛과색채를담은성화/알브레히트알트도르퍼56
신비하고평화로운분위기의십자가책형/루키스크라나흐2세70
화가의자의식성장과매너리즘화풍/엘그레코82
극적인구도와강렬한명암의대비/귀도레니92
예수그리스도의이상화된얼굴과고요함/디에고벨라스케스102
세밀한삽화로효과를극대화한예수그리스도의죽음/폴귀스타브도레108
파스텔로표현한예수그리스도의숭고한죽음/오딜롱르동118
관찰자적시점으로완성한현대종교회화/폴고갱126
프라하를빛낸아르누보의별/알폰스무하134
고독한예수그리스도의형상과색조/에드바르뭉크144
독일표현주의가반영된십자가형/에밀놀데150
예수그리스도의인간적면모를강조한선과색채의조화/조르주루오162
유대민족의슬픔을승화시킨사랑의종교화/마르크샤갈174
본능의세계를해방시킨초현실주의예술성화/살바도르달리184
인간의존재와내면의잔인성탐구/프랜시스베이컨196
한복입은예수그리스도의탄생/김기창206
건칠(乾漆)기법으로완성한한국근현대조각의백미/권진규214
참고문헌222

출판사 서평

처절한고통을사실적으로묘사한제단화를완성한‘마티아스그뤼네발트’
독일표현주의가반영된신비로운십자가형을탄생시킨‘에밀놀데’
작품속에자화상을넣어예수그리스도의고난을동일시했던‘폴고갱’
‘사랑의화가’샤갈이그린십자가책형

서양미술사에자주등장하는화가,교과서에서한번쯤접해본화가들이그린작품중에는종교화가있다.비록대표작으로세간에널리알려져있지않지만화가마다자신만의개성이담긴화풍,예수그리스도에대한자신만의해석을화폭으로표현했다.
14세기평면에서입체로,원근법을이용해십자가에못박혀죽은예수그리스도의감정을전달한조토(GiottodiBondone),16세기인체의비례를무시한매너리즘화풍으로수정처럼맑은눈의십자가를진예수그리스도를그린엘그레코(ElGreco),19세기파스텔로예수그리스도의숭고미를표현한오딜롱르동(OdilonRedon),20세기초현실주의예술성화로동시대미술계주목을받은살바도르달리(SalvadorDali)에서한복입은예수그리스도를탄생시킨운보김기창화백에까지시대별대표화가의손에서탄생한예수그리스도의다양한모습과미술사조를‘종교미술’관점에서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