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파리의 시장에서 발견한 아름답고 우아한 프랑스!
오늘의 프랑스를 입 안에 넣고 씹고 맛본다
오늘의 프랑스를 입 안에 넣고 씹고 맛본다
메르시, 크루아상!
미술사학자이자 장식미술 감정사인 저자가 20년이 넘도록 프랑스에 살며, 직접 맛보고 경험한 맛깔스러운 프랑스 음식 이야기.
봉주르도 못 하던 저자가 과감하게 프랑스 유학을 감행한 건 대학시절 긴 유럽 여행의 끝에 도착한 샤를드골 공항의 크루아상 때문이다. 입 안에서 바삭 소리를 내며 깨지는 껍질, 버터 맛이 듬뿍 밴 눅진한 속살. 크루아상을 야금야금 뜯어 먹으면서, 그녀는 문득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6개월 뒤에 다시 찾은 파리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눌러살며 장식미술사를 공부하고, 프랑스인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오브제 문화사’에 관한 7권의 책을 썼다.
프랑스에서의 삶이 늘 좋았던 건 아니다. 서툰 프랑스어 발음에 면박을 주던 가게 점원들, 아프면 골치부터 지끈거리는 복잡한 병원 시스템, 비자를 연장할 때마다 빡치게 하던 무사안일한 공무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를 떠나지 못하고 정을 붙이고 살게 된 이유는 프랑스의 맛있는 음식들 때문이었다.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식재료, 그리고 집에서 3분 거리여서 매일 가는 재래시장의 다정한 상인들 때문이었다. 심지어 2년 전부터는 같이 시장을 보고 자신의 집 부엌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함께 만들어 먹어보는 ‘지은 집밥’이라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싱싱한 식재료 앞에서는 목소리 톤부터 올라가고, 맛있는 요리가 나오면 흥분해서 절로 박수를 치는, ‘먹는 이야기’에 진심인 저자의 생생하고 위트 넘치는 음식 이야기가 가득하다.
미술사학자이자 장식미술 감정사인 저자가 20년이 넘도록 프랑스에 살며, 직접 맛보고 경험한 맛깔스러운 프랑스 음식 이야기.
봉주르도 못 하던 저자가 과감하게 프랑스 유학을 감행한 건 대학시절 긴 유럽 여행의 끝에 도착한 샤를드골 공항의 크루아상 때문이다. 입 안에서 바삭 소리를 내며 깨지는 껍질, 버터 맛이 듬뿍 밴 눅진한 속살. 크루아상을 야금야금 뜯어 먹으면서, 그녀는 문득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6개월 뒤에 다시 찾은 파리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눌러살며 장식미술사를 공부하고, 프랑스인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오브제 문화사’에 관한 7권의 책을 썼다.
프랑스에서의 삶이 늘 좋았던 건 아니다. 서툰 프랑스어 발음에 면박을 주던 가게 점원들, 아프면 골치부터 지끈거리는 복잡한 병원 시스템, 비자를 연장할 때마다 빡치게 하던 무사안일한 공무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를 떠나지 못하고 정을 붙이고 살게 된 이유는 프랑스의 맛있는 음식들 때문이었다.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식재료, 그리고 집에서 3분 거리여서 매일 가는 재래시장의 다정한 상인들 때문이었다. 심지어 2년 전부터는 같이 시장을 보고 자신의 집 부엌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함께 만들어 먹어보는 ‘지은 집밥’이라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싱싱한 식재료 앞에서는 목소리 톤부터 올라가고, 맛있는 요리가 나오면 흥분해서 절로 박수를 치는, ‘먹는 이야기’에 진심인 저자의 생생하고 위트 넘치는 음식 이야기가 가득하다.
메르시 크루아상 Merci Croissant : 장바구니에 담긴 프랑스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