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숨의 12번째 신작 장편소설 출간
구메지마 조선인 일가족 참살 사건, 최초로 소설화!
구메지마 조선인 일가족 참살 사건, 최초로 소설화!
이 시대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김숨의 12번째 신작 장편소설 『오키나와 스파이』가 출간됐다.
그는 그간 “독특한 소재와 형식, 특유의 매혹적인 이미지들”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 작품들에 이어 역사를 소재로 시대의 아픔과 내몰린 자들의 고통을 특유의 서사와 언어로 써왔다. 그의 문학세계는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상상력의 ‘확장’을 보여줬다. 일본군‘위안부’를 다룬 일련의 작품들에서 동아시아로 상상력을 펼쳤고 중앙아시아로(『떠도는 땅』), 일본 ㆍ 중국 ㆍ 만주로(『잃어버린 사람』) 사유의 폭을 넓혔다. 마침내 이 소설에서는 오키나와로 확장됐다. 그의 문학적 상상력이 반도와 대륙을 넘어 아시아의 남도에까지 뻗쳤다.
이번 신작은 태평양전쟁 당시 오키나와 본섬 서쪽의 작은 섬 구메지마(久米島)에서 실제로 벌어진 참혹한 학살 사건을 다룬다. 일본군이 선량한 주민 20명을 미군의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무참히 살해한 ‘구메지마 수비대 주민 학살 사건’이 소설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도 오키나와 문학계에서도 다뤄진 적이 없다.
그는 그간 “독특한 소재와 형식, 특유의 매혹적인 이미지들”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 작품들에 이어 역사를 소재로 시대의 아픔과 내몰린 자들의 고통을 특유의 서사와 언어로 써왔다. 그의 문학세계는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상상력의 ‘확장’을 보여줬다. 일본군‘위안부’를 다룬 일련의 작품들에서 동아시아로 상상력을 펼쳤고 중앙아시아로(『떠도는 땅』), 일본 ㆍ 중국 ㆍ 만주로(『잃어버린 사람』) 사유의 폭을 넓혔다. 마침내 이 소설에서는 오키나와로 확장됐다. 그의 문학적 상상력이 반도와 대륙을 넘어 아시아의 남도에까지 뻗쳤다.
이번 신작은 태평양전쟁 당시 오키나와 본섬 서쪽의 작은 섬 구메지마(久米島)에서 실제로 벌어진 참혹한 학살 사건을 다룬다. 일본군이 선량한 주민 20명을 미군의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무참히 살해한 ‘구메지마 수비대 주민 학살 사건’이 소설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도 오키나와 문학계에서도 다뤄진 적이 없다.
오키나와 스파이 (양장본 Hardcover)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