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구에 살고 있는 북한 출신 대학생과 남한 출신 대학생들이 9개월 동안 함께 ‘인권’을 공부하고 글을 써서 『남북 청춘, 인권을 말하다』로 펴냈다. 여성, 이주노동자, 아동청소년, 군인, 성소수자, 장애인 인권에 대해 독서와 영화 감상, 토론과 강연,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한 이들은 각자 한 가지 주제를 맡아 글을 썼다. 또한 이 책의 2부에는 이 모임에 참여했던 북한 출신 청년들이 북한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과 북한을 빠져나와 대구에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솔직하고 담담하게 소개되어 있다.
〈font color=violet〉☞〈/font〉 선정 및 수상내역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저자

허다연,김종현,최일화,김승영,노민우,김은영외2명

저자(기획)토닥토닥출판모임은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을하는비영리사단법인‘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에서진행하는토론출판프로젝트모임.2014년북한이탈주민대학생과남한출신대학생들이인권에대해함께공부하고토론한내용을책으로엮어내고자시작하였다.이책에는대구에서만나인연을맺은남북출신청년들이‘인권’을고민하고열띤토론을하며자신의삶을나눈시간이담겨있다.

목차

목차
추천의글인간의가치를함께찾아가는여정/최완규
탈북청년들의솔직한메시지/주성하
책을펴내며/김성아
1부남북청년인권정담
녀성은꽃이아니라네―여성인권/허다연
어쩌면모두가,이주노동자―이주노동자인권/김종현
우리들의작은거인―아동청소년인권/최일화
토닥토닥이필요한또하나의사회,軍―군인권/김승영
아직도‘금지된사랑’?―성소수자인권/노민우
보이는것이전부가아님을―장애인권/김은영
2부함경북도에서대구까지,경계를넘어서/이현석
줄기는뿌리에서자란다―강을건너기까지
나는여기속해있는가?―북한이탈주민과대한민국
처음만날땐낯설어머뭇했지만―남북청년들,인권으로만나다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책소개
남북출신청년들이함께나눈
이땅의인권에대한솔직한이야기
대구에살고있는북한출신대학생과남한출신대학생들이9개월동안함께‘인권’을공부하고글을써서책으로?펴냈다.여성,이주노동자,아동청소년,군인,성소수자,장애인인권에대해독서와영화감상,토론과강연,인터뷰등다양한방법으로공부한이들은각자한가지주제를맡아글을썼다.또한이책의2부에는이모임에참여했던북한출신청년들이북한에서살았던어린시절과북한을빠져나와대구에정착하기까지의이야기...
■책소개
남북출신청년들이함께나눈
이땅의인권에대한솔직한이야기
대구에살고있는북한출신대학생과남한출신대학생들이9개월동안함께‘인권’을공부하고글을써서책으로펴냈다.여성,이주노동자,아동청소년,군인,성소수자,장애인인권에대해독서와영화감상,토론과강연,인터뷰등다양한방법으로공부한이들은각자한가지주제를맡아글을썼다.또한이책의2부에는이모임에참여했던북한출신청년들이북한에서살았던어린시절과북한을빠져나와대구에정착하기까지의이야기가솔직하고담담하게소개되어있다.
이책은인간의기본적인권리이지만일상에서무감각해진‘인권’,인권을빼앗긴사회적약자와소수자들,그리고우리와이곳에서함께살고있지만드러나지않는‘북한이탈주민’에대해다시생각해볼수있게한다.또한공부모임을통해서로의존재를알아가고친구가되어가는남북출신청년들의모습에서평범한사람들이바라는행복한통일의모습을상상할수있게해준다.
■추천사중에서
유감스럽게도지금까지남한주민과북한출신주민의만남이나접촉을분석하는대부분의프로젝트가남과북을반대항으로단순화하여설정한후서로를알아가는것에머물러있다.그런데이책은오히려남과북의젊은이가인권이라는같은목표를바라보면서,서로간의차이와유사성을발견하는과정을다루고있다.이책이돋보이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이책은총2부로구성되어있다.1부에서는남한젊은이와북한젊은이가여성,이주노동자,아동·청소년,군,성소수자,장애의영역에서경험한인권의문제를자신들의경험을바탕으로설명하고있다.북한출신청년들은북에있었을때경험했던(그때는문제가있는지도몰랐던)여성,아동·청소년,성소수자의인권문제를담담하게서술한다.이들은북한이남한에비해서월등하게인권적‘문제’가있는곳으로도식적으로설명하지않는다.오히려북한상황에빗대남한사회의문제점을발견하기도하고,남과북이큰틀에서유사한문제점이있음을발견해내기도한다.한편으로는남한사회에서‘소수자’로서경험한다양한인권침해경험이자신들의모국인북한의상황을객관화하여볼수있는창이되기도한다.
남한출신젊은이들은‘토닥토닥프로젝트’에참여하면서자신과다른북한젊은이들을만나고이들과함께‘인권’이라는,인간으로서응당누려야하는가치를함께찾아가는여정에나섰다.이들에게있어서‘인권’문제를처음으로경험하고고민한다는것은,이해하기어려울것만같았던북한출신젊은이들과‘친구’가되어가는과정을의미한다.
(중략)
2부에서는프로젝트에참가한북한과남한의젊은이들의이야기를소개하고있다.이들이9개월의시간을함께보내면서어떤변화를겪게되는지,서로간의신뢰가없이는알수없는내밀한변화와고민을이장에서엿볼수있다.특히항상타인을경계했던북한출신참여자는모임초기에는마음을열지못하다가점차적으로남한참여자들과‘친구’가될수있었다고고백하기도한다.변한것은남한출신참여자도마찬가지였다.극한의상황을겪고온북한친구의이야기를듣고,스스로반성하게되었다는것을보니서로변화하고있음이분명했다.
그렇다면이들이어떻게이렇듯평등하게서로를바라보고,이해하고,그리고변할수있었을까?그이유는아무래도남과북을어떤권력관계로설정하지않았기때문일것이다.남과북이만날때는대부분‘우월하고잘사는남한’이‘덜떨어지고못사는북한’을이해하기위해서였거나,‘소수’의북한사람이자신들의문화나습성을‘다수’인남한사람에게소개하는것에급급했다.반면에이프로젝트의참여자들은출신지역혹은현재의경제적지위에따른서열이나권력관계를최대한배제하려고노력했다.
그것이가능할수있었던것은어쩌면인권이라는보편적가치를두고각자의배경·자원·출신등을객관화하였기때문이리라.서로를이해하기위해서는마음을여는자세도중요하지만,그서로가교감하고공감할수있는도덕적·윤리적구심점또한필요하다는것을이책을통해다시금확인할수있었다.문화적상대주의에도분명‘상대적’으로설명될수없는보편적가치가필요하다.사람답게살권리,권리를가질권리,인간이가장우선이라는자명한가치아래남과북은비로소서로를바라볼수있다.
(중략)
이책을읽으면서오랫동안잊었던희망을다시마주한느낌이다.열정적인사람들,서로를믿고바꿔가려는청년들,그리고그들이희망을만들어갈수있는공간을만들어주는사회단체.이들이만들어내는일상에서의작은울림이바로우리에게지금필요한희망일것이다.토닥토닥.이프로젝트의이름처럼서로에게위안이되는남과북의청년들.그안에서우리는진정으로‘사람’다울수있을것이다.남북의진정한화해와협력,그리고함께살수있는통일을꿈꾸는분들께이책을권한다.
―추천의글「인간의가치를함께찾아가는여정」중에서
최완규(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공동대표,전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이책은묻혀있던탈북청년들의이야기를담았다.자발적으로간증하는탈북자가아닌,평범하게살아가는이들의이야기를‘남한청년과의인권대화’라는형식으로끌어냈다.의도성이없는탈북청년들의이야기이니솔직하고또용감하다.
(중략)
통일이되어평범한남과북의주민들이만나이야기를나눈다면,우리가일반적으로봐왔던탈북자수기보다는이책의내용과비슷한이야기가오고가지않을까싶다.그런점에서볼때이책은독자들에게미래의통일에대해더현실적인상상을펴게해준다.행복한통일을위해남쪽에사는우리가당장가져야할마음이무엇일지에대해서도이책은적잖은생각거리를던져준다.
―추천의글「탈북청년들의솔직한메시지」중에서
주성하(『동아일보』기자,김일성종합대학출신탈북자)
[청춘과우정의힘]
-변홍철(한티재기획위원)
처음이책기획이야기를들었을때그런책이나온다면정말멋지겠지만,글쎄그게생각처럼될까?하며반신반의했다.
그런데,바로그책이나왔다.
작은기적을만들어내신저자들께감사와존경의박수를보낸다.
특히김성아선생과이현석선생의열정과헌신이없었다면,이루어낼수없는작업이었다.옆에서지켜보면서,이분들의끈기에여러번탄복했다.
평화와통일도이렇게,소리없이한땀한땀애쓰는시민들의노력으로,언젠가기적처럼오기를...
'분단'과'통일','북한이탈주민','인권'에관한대부분의담론들이가진매너리즘에서자유롭다는것이이책의가장큰미덕이다.무엇보다'청춘'들의'우정'의힘이기존담론들의상투성을걷어내고있기때문일것이다.
작은공동체든큰사회든,앞이보이지않으면청춘들이이야기할수있는기회를주고,끈기있게여건을마련해주라고말하고싶다.'나이'와'경험'을내세워그들의말을자꾸자르지말고.(이건우선나한테하는말이다.)
김성아선생과이현석선생에대한인사는,그런본보기를보여주신것에대한감사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