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개념, 행복한 세상의 기초 (지공주의의 이론과 실천)

토지공개념, 행복한 세상의 기초 (지공주의의 이론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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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모두가 행복한 세상으로 가기 위한 '토지공개념'
이 책은 저자가 학문 인생을 다 바쳐 연구해온 주제인 토지공개념을 전문 학자 아닌 일반 독자에게 해설하는 책이다. 가급적 학술적인 냄새를 줄여 쉽게 설명하였고, 언론에 실렸던 저자의 칼럼 중에서 이 주제와 관련 깊은 글을 뽑아 각 장의 부록으로 실었다.
책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좋은 사회제도가 어떤 것인지를 다루면서, 사회제도를 다수결로 결정한다면 균형형 제도가 채택될 것이고 지금의 토지사유제는 균형형 제도에서 인정될 수 없는 특권적 제도임을 밝힌다. 제2장에서는 진정한 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를 위해서는 토지특권의 이익인 지대를 환수하여 공평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을 두는 사상을 저자는 ‘지공주의’(地公主義)라고 부른다. 제3장에서는 지공주의를 기초로 하는 행복한 세상을 설계한다. 우선, 지공주의에서는 베짱이가 개미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돈으로 자기 삶을 보장하는 복지가 가능함을 보인다. 그리고 지공주의는 토지 문제를 넘어 더 큰 틀에서 사회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음을 밝힌다. 끝으로, 다수 주민이 지지하는 균형형 제도를 실현할 수 있는 정치 개혁을 모색한다.
문재인 정부가 헌법개정안에서 토지공개념을 명시하자 사회적으로 뜨거운 논쟁 주제가 되었고 특히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투기가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 책이 관심을 가진 많은 독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김윤상

경북대학교명예교수.사회정의/토지정책전공.서울대학교법과대학과환경대학원,미국펜실베이니아대학교(도시계획학박사)를졸업하였다.공군중위로전역한1976년부터2017년까지40년넘게경북대학교행정학부교수및석좌교수로재직하다가이후자유업학자로활동하고있다.토지사유제,서울중심주의,학벌주의등특권적인사회제도와관행을비판해왔고,최근에는특권없는세상을통해좌파의이상을우파의방법으로달성할수있다는좌도우기론(左道右器論)을제시하고있다.
주요저서로는『지공주의:새로운토지패러다임』(2009),『땅과정의』(2011),『특권없는세상:헨리조지사상의새로운해석』(2013),『이상사회를찾아서:좌도우기의길』(2017)등이있고주요역서로는헨리조지의『진보와빈곤』(1997,2016),『노동빈곤과토지정의』(2012)등이있다.

목차

책을내면서

|1장|정의로운사회제도
1.민주정과사회제도
사회제도,누가결정할것인가?|성향별?계층별지지제도|균형형제도지지율이가장높다
2.정의로운사회제도
정의의핵심은균형|정의로운소득분배|특권의사례
3.특권대책
특권대책3원칙|원칙에대한반론|특권취득노력의사회적기여?
부록
#미투와평등한세상
경제민주화,상식으로이해하기
세제개편은특권이익환수부터

|2장|시장친화적토지공개념
1.토지공개념과시장경제
‘평등한자유’와토지원리|지대환수는자본주의에위배되나?|토지공개념에서자연공개념으로|지대세도입전략
2.토지공개념과헌법
토지공개념은지금도합헌|토지공개념을헌법에명시한다면?
3.지대불평등시뮬레이션
지대의발생|도시화에따라커지는지대격차|지대로인한소득불평등|지대불평등해소수단:소득세와지대세의비교
부록
시장주의인가,방임주의인가?
시장을이기는정부는없다?
양도세가징벌적?그럼소득세는약탈적!

|3장|지공주의,행복한세상의기초
1.지공주의와재분배없는복지
생존권보험|복지재원과부동산소득|운과상속?증여
2.화합과평화를위한지공주의
지공주의는좌도우기|지공주의는제3의이데올로기|지공주의와국제분쟁
3.국민이주인되는정치개혁
연동형비례대표제|공공기관장의중립성|선거의회와추첨의회

부록
4차산업혁명과행복한세상
‘헬조선’의해법은복지+비례대표제
시민단체는왜필요한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특권과차별없는경제를위한
‘토지공개념’

이책은저자가30년넘게연구해온토지공개념을전문학자아닌일반인에게해설하는책이다.지난50여년간우리국민의사회경제적지위에가장큰영향을준요인두가지를꼽으라면부동산과교육이라는데이의가없을것이다.이책은그중에서부동산문제에관한근본적이고확실한해법을제시하고아울러이를바탕으로행복한세상을만들어갈수있다는사실을보여준다.

제1장의주제는정의로운사회제도이다.
첫째로,민주사회에서채택하고있는다수결의원칙에따를경우주민이어떤제도를선택할지를살펴본다.인간은자기중심적이고그런주민의다수결로는좋은제도가선택되기어렵다고비관하는경우가많다.그러나이런예상과는달리다수결로선택하는제도는누구에게도손해가되지않도록하는균형형제도임을입증한다.민주정에대한막연한회의론을뒤집는놀라운발견이다.
둘째로,균형형제도에따른정의로운소득분배를살펴본다.소득의원인에는노력,운,특권이있다.운은인간이어쩔수없는원인이고한사람의운은다른사람의운에영향을주지못한다.특권은노력과운에비해더유리한결과를얻을수있는원인이다.운과달리특권은사회의제도나관습에의해생기며누군가특권을가지면그로인해다른사람이그만큼차별을받게된다.따라서특권은균형형제도에서허용될수없는부당한원인이다.토지소유권은특권의전형적인예이다.누군가토지를소유하면다른사람이배제되기때문이다.
셋째로,특권대책에대해논의한다.균형형제도에서는특권이당연히없어야하지만토지사유제처럼사회적합의에의해특권적제도를공인해야할경우에는어떤대책이필요할까?최소한,특권취득기회를균등하게해야한다.뿐만아니라특권에서생기는이익은타인을차별하여얻는이익이므로이를환수하여공평하게처리하여야한다.이런대책에제기되는여러반론도함께검토한다.

제2장은시장친화적토지공개념을소개한다.
앞에서,토지특권의이익즉지대를환수하여공평하게처리해야만균형형제도에부합한다고하였으나지대환수는자본주의에위배된다는등의오해가적지않다.제2장에서는첫째로,이런오해에대해해명하고지대환수는오히려사유재산제와시장경제의필수장치임을입증한다.아울러지대를토지소유자가차지하는현실에서,효과도확실하고사회적충격도없는개혁전략을제시한다.
둘째로,문재인정부가2018년봄에제시한개헌안에토지공개념을명시하면서우리사회를뜨겁게달군논쟁에대해검토한다.토지공개념은현행헌법과기존헌법재판소결정에의해합헌임이입증되었지만소모적논란을없애기위해헌법에명기한다면,‘시장친화적’인토지공개념을명시하자고제안한다.
셋째로,도시화가이루어짐에따라심각한토지불평등이발생하는모습을시뮬레이션을통해생생하게보여준다.아울러그해결책으로서가파른누진소득세와고율의지대세를비교하여지대환수가가장적절한수단임을입증한다.

제3장에서는지공주의로행복한세상의기초를다질수있음을보인다.여기서‘지공주의’란토지는공유,자본은사유로하는사상을말한다.시장친화적토지공개념의다른표현으로서,그구체적인수단은지대환수이다.
첫째로,환수한지대에대해서는모든국민이동일한지분을가지므로이를재원으로삼아누구나‘자기돈으로자기삶을보장’하는시장친화적복지제도를설계할수있음을보인다.이런복지제도가있으면베짱이도개미에게의존하지않고살수있게된다.아울러특권이익외의추가재원으로서운과상속·증여에의한소득에대해논의한다.
둘째로,지공주의는단지부동산투기나토지불평등을해소하는수단에그치지않고이념갈등과국제영토분쟁을해결하는수단이될수있음을보인다.
셋째로,지금까지검토한개혁을현실에서구현하기위한정치개혁에대해다룬다.제1장에서보았듯이제대로된다수결장치가있으면균형형제도가채택될것이므로,국민의의사를가감없이반영하는정치제도가필요하다.이를위해서연동형비례대표제를통해의회를구성해야한다고제안한다.아울러정책을직접수립하고집행하는공공기관장이정치적중립을지킬수있는장치와함께,국민의상식을정책결정에반영하는추첨의회도제시한다.

이상에서보듯이이책은간단치않은내용을담고있지만가급적학술적인냄새를털고쉽게설명하려고하였다.그외에도독자의이해를돕기위해,저자가발표했던언론칼럼중에서관련깊은글을각장의부록으로실어두었다.
마침,이책을발간하는2018년의봄에는문재인정부가제시한헌법개정안을통해토지공개념이사회적으로뜨거운논쟁주제가되었고또한현재진행형으로벌어지고있는부동산투기가전국민에게충격을주면서토지공개념에대한관심이더욱높아지고있는시점이다.이책이나라다운나라를원하는많은독자에게도움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