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그리고 석유)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그리고 석유)

$19.10
Description
상품의 역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통찰한 인문교양서!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와 《세 종교 이야기》의 저자 홍익희가 22년 동안 KOTRA에서 근무하며 세계 곳곳의 무역 현장을 누빈 경험을 십분 살린 책으로 돌아왔다.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문명의 발달과 인류의 삶,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꾼 5가지 상품을 골라, 세계 역사와 경제, 인류의 삶을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상품은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석유이며, 5가지 상품에는 들지 않았지만 대표적 기호상품인 커피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저자는 인류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문명이 발달하는 데 영향을 끼친 상품들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봄으로써, 상품에 대한 고민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경제적인 관점 역시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문명사나 문화사 책들이 대부분 국외 저자인 데 반해, 국내 무역 전문가의 저작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서술 대상이 되는 상품들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더 와 닿는 부분이 많다. 또한, 본문 곳곳에 있는 저자의 조언들은 경제 성장의 동력이 약화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매우 소중한 필드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책에 언급된 5가지의 상품 외에도 중요한 상품은 매우 많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발명품인 활의 경우는 어떠한가. 기원전 3만 년 전에 발명된 활은 인류를 단박에 ‘만물의 영장 자리’로 높여주었다. 현대에는 소프트웨어 상품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미래에는 어떤 상품이 세상을 변화시킬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는 저자의 말이 공감되는 대목이다.
저자

홍익희

저자홍익희는한국외국어대학교스페인어과를졸업하고1978년KOTRA에입사했다.이후보고타,상파울루,마드리드무역관을거쳐,경남무역관장,뉴욕무역관부관장,파나마무역관장,멕시코무역관장,마드리드무역관장,밀라노무역관장을끝으로2010년정년퇴직했다.현재는배재대학교수로유대인의창의성,서비스산업을가르치고있다.저자는32년간수출전선에서유대인을접하며그들의장단점을눈여겨보았다.우리나라의미래가제조업보다는유대인들이주도하는서비스산업에있다고보고,10년전부터유대인경제사에천착했다.그결과물이《유대인경제사》시리즈10권이다.이시리즈를한권으로축약한《유대인이야기》(2013년)는출간되자마자베스트셀러에올랐으며,YES24‘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다.이후주요인터넷서점종교분야베스트셀러에오른《세종교이야기》(2014년)를비롯해화폐금융시리즈《달러이야기》,《환율전쟁이야기》,《월가이야기》등을출간하며왕성한집필활동을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1소금
인류의문명은소금과함께
로마의소금길,모든길은로마로
세계사를뒤흔든소금
베네치아와소금전쟁
네덜란드,염장청어로부를쌓다
농민봉기와폭동의원인,소금
소금으로본중국사
우리나라소금의역사

2모피
모피,세상을움직이다
모피덕에개발된시베리아
아메리카서부개척의일등공신,모피
모피무역을통해살펴본한국사

3보석
보석의역사는유대인으로부터
유대인추방령의비극
유대인,보석에생명을불어넣다
비극을잉태하고태어난다이아몬드
독점괴물의탄생,드비어스
러시아의등장과제3의변수들
다이아몬드잔혹사
중국과인터넷,새로운강자가나타나다

4향신료
대항해를촉발하다
세계사를바꾼콜럼버스가쫓은것은?
향신료전쟁

§1더읽을거리:커피의역사

5석유
미국석유산업의대명사,록펠러
‘쉘’의창업자마커스사무엘
석유메이저의등장
아프가니스탄전쟁과이라크전쟁발발의진짜이유
석유시장에서미국과중국의암투
러시아도에너지파시즘으로패권노려
에너지시장과자본시장의최대변수,이란
에너지판도바꾸는미국셰일가스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상품의역사를통해
문명의발달과인류의삶,세계경제의흐름을
흥미롭게통찰한인문교양서!

·소금-모든문명발상지의공통점은소금이다?
·모피-시베리아개발과북아메리카서부개척의동력은?
·보석-공산주의와자본주의핵심이론이보석을둘러싼전쟁에서나왔다?
·향신료─근대의시작,그뒤에향신료가있었다?
·석유-근현대사의명암은석유를빼놓고말할수없다?

일상과밀접한상품들의역사를통해
현재와미래의무역사를엿보는유의미한작업


베스트셀러인《유대인이야기》(2013)와《세종교이야기》(2014)등을쓴저자홍익희는세계경제를좌지우지하는유대인과유대교에대해살펴본전작들과달리,이책에서는‘전공’분야라할수있는세계사를뒤흔든상품의역사를조망하며새롭게독자들을만나고자한다.22년동안KOTRA에서근무하며,뉴욕,밀라노,마드리드부터상파울루까지세계곳곳의무역현장을누비며다양한경제환경을경험한저자의특수성이빛을발하는것이다.
저자는상품들이세상을움직이는힘은거대하지만그동안우리가그사실을간과해왔다는점을지적하며,셀수도없이수많은상품들가운데세상을뒤흔든다섯가지상품을골라,세계역사와경제,인류의삶을통찰하는새로운시각을제공하고있다.이점이기존에출간된문명사나문화사책들과차별화할수있는이책만의특장점이다.또한대부분의책들이국외저자인데반해,국내무역전문가의저작이라는점에서이책은읽을가치가충분하다.그리하여기존출간도서들과달리,이책에서는서술대상이되는상품들을우리만의시각으로파악해좀더독자들이현실적으로와닿는이야기들이많다.고대로부터이어져지금까지유용하게쓰이는상품들의역사는단지책속에서만볼수있는박제된과거의기록만이아니라,현재우리에게부족한것을보완해미래의새로운상품교역의활로를이끌어낼수있는‘진행형’의역사이기때문이다.

인류의삶을바꾼상품들은어떤특징이있을까?

이책에서다루고있는상품은소금,모피,보석,향신료,석유등이다.이들의공통점은의식주와연관된것으로,대부분살아가는데필수불가결한것들이다.이들이인류의삶과세계경제의흐름을움직인힘은대단했지만,그사실을차근히되짚어볼기회가없었다.
소금의경우,과도한세금으로인해프랑스에서는혁명,인도에서는간디가주도한독립운동같은역사를바꾸는원동력이되었다.사치품이라는인식이강한모피역시,모피를구하기위해시베리아지역의개발과,북아메리카서부개척이시작되었다.그리고모피로인해멸종된동물들이많다는점을보면모피역시역사를움직인상품의자리에들어갈만하다.다이아몬드로대변되는보석의경우,이를차지하기위한사람들의욕망과거래,정치,피를부른전쟁등으로아프리카의역사를뒤흔들어세계사적으로영향력이큰상품이다.향신료야말로,신대륙발견이라는역사상가장큰사건중하나를가능케한대표적상품으로그중요성이결코다른상품들에뒤지지않는다.마지막으로석유는앞의상품들이고대부터근대까지의역사를구성하는데큰역할을담당했다면,현재와미래를담당할대표적상품에속한다는점에서당연히살펴보아야할상품이다.이외에도다섯가지상품에는들지않았지만,저자가언급한또하나는대표적기호상품인커피다.

이책은어떤상품이가장중요하고덜중요하냐는단순한가치의문제가아니라인류의삶이좀더풍요로워지고문명이발달하는데영향을끼친상품들의과거-현재를살펴봄으로써미래의인류와문명사에영향을끼친상품에대한고민을놓지말아야한다는경제적인관점역시놓치지않는다.본문곳곳에서발견할수있는저자의조언들은,경제성장의동력이약화되는우리나라의현실에서매우소중한필드의목소리라하겠다.그런점에서일독의가치가충분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