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에 관한 슬픈보고서 (우리가 버린 개, 고양이는 어디로 가는가? | 개정증보판)

유기동물에 관한 슬픈보고서 (우리가 버린 개, 고양이는 어디로 가는가? | 개정증보판)

$13.01
Description
이제는 세상에 없는 동물들의 흑백 사진에 더해진 28장의 컬러사진이 전하는 희망
유기동물 보호소는 생명을 죽이는 시설에서 살리는 시설로 변화하고 있다

즉은 채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개를 접한 후 포토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고 보호소를 찾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이사를 해서, 늙어서, 생각보다 커져서, 개가 임신을 해서 등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버려져서 죽음을 기다리는 동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 사진들로 전국을 순회하는 전시를 하고, 책으로 엮었다. 책 속 흑백 사진에 담긴 동물들은 끝내 한 마리도 살아남지 못했다. 책은 인간에 의해서 버려져 죽임을 당하는 무고한 생명들에 대한 진혼곡이 되었다.
전시장을 찾았던 초등학생은 “저도 버림받으면 죽게 되는 건가요?”라고 묻는다. 저자는 할 말을 잃는다. 보호소에서 수많은 생명의 목숨을 앗는 악역을 하는 보호소 직원은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가스실 앞에서 최후의 버튼을 누를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
10년 만에 나오는 이번 개정판에는 28장의 컬러 사진과 저자의 글이 보태진다. 유기동물 숫자와 살처분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든 일본은 이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컬러사진 속 동물들은 모두 새로운 가족을 찾아서 입양을 갔고, 전국적으로 살처분 없는 노킬 보호소가 생기고 있다. 컬러 사진 속 동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했는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국내 필자 11명의 글이 실려있다.
강경옥·강은엽·김정은·박기숙·박원순·배유정·스노우캣·신동엽·양귀자·이영희·임순례
저자

고다마사에

1970년히로시마현에서태어났다.'인간과동물의공생'을주제로취재활동을하는포토저널리스트로활동하고있다.시민단체'동물복지네트워크'의대표이다.인간말을?하지못하는동물의대변자가되어그들의메시지를전하는것을평생의업으로알고살고있다.저서로《노견들의눈물,'생명'과'마음'을지키는14가지방법》,《새끼고양이살리기,작은생명을살리는수유봉사》,《마지막기회!나에게가족이생긴날》등이있다.

목차

초판저자서문·보호소동물들의최후의초상

이책에실린사진속동물은더이상이세상에없다

마지막초상화

살처분을줄이기위해우리가할일

개정증보판저자의글·‘살처분제로’가아니라‘불행한동물제로’가목표다

개정증보판에보태지다·20년만에살처분이90퍼센트줄었다

편집자의글·한국과여러나라의살처분을줄이기위한방법
수도꼭지를잠가라,중성화수술의중요성

출판사 서평

우리가버린개,고양이는어디로가는가?
유기동물문제를처음으로다뤘던초판,10년만의개정증보판에희망을담다
10년전〈유기동물에관한슬픈보고서〉초판을사회에내놓았다.1990년을전후해서한국에서시작된반려동물문화가2002년전후로반려동물숫자가폭발적으로늘면서새로운양상을보일때였다.반려동물과함께살준비가되지않은사회,준비되지않은반려인으로인해유기동물수가늘었고,동시에동물단체의활동이활발해지면서이문제를풀기위한노력도시작되었다.생명을존중하는시민의식의향상없이반려동물산업이팽창하면서많은문제가복합적으로튀어나왔다.
특히보호소의공간이부족하다는이유로건강한생명이살처분되고있었다.2008년당시1년간발생한유기동물숫자는77,877마리였으며그중30.9%인24,035마리가안락사,15.9%인12,395마리가자연사로죽었다.대략버려진동물두마리중한마리가죽음을맞았다.초판을출간하며사회와개인이함께노력하면10년후쯤에는상황이나아지리라믿었다.책이씨앗이되기를바랐다.
10년이지나개정증보판을낸다.일본출판사가폐업하면서절판이되었는데그사이달라진내용을보태어서한국에서개정증보판을내게되었다.포토저널리스트로활동하며유기동물문제에천착해온저자는희망을향해나아가고있는일본의상황을전해주었다.20년전에유기동물60만마리가살처분되었던일본은현재살처분율이90퍼센트나줄었고,살처분없는보호소도생겼다.개정판에새롭게추가된28장의컬러사진과저자의글이희망을얘기하고있다.하지만우리나라의상황은기대와달리더나빠졌다.유기동물발생숫자는더늘었고,그만큼살처분숫자도늘었다.
이책의초판이사회에유기동물문제에대한질문을던졌다면개정증보판은동물복지선진국의시스템을참고하여우리가나아갈방향을다시고민해보는기회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