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쓴 편지 (남북대화의 현장 이야기)

한 번 쓴 편지 (남북대화의 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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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버님과 나는 전란으로 가족과 헤어져 아버님은 북에 두고 온 가족 만나기를 애타게 그리셨지만 이루지 못하셨고, 나 또한 십여 살 나이에 어머니와 헤어져 52년 만에 만났지만 어머니를 지척에 두고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고 눈물로 쓴 편지 한 장을 보내드렸습니다. 나는 흩어진 가족들의 애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족 찾는 일에 애써 보기도 했습니다.”

이산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30년 넘게 북측과 대화를 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어머니는 만나지 못했다. 만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안 했다라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로서 먼저 가족을 찾는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어머니께 드린 평생 한 번 쓴 편지, 외국 제자들이 보내온 글과 함께 남북관계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30여 년의 남북대화 뒷이야기를 수록했다.
저자

이병웅

1940년함경남도북청군에서출생했다.경희대법대,고려대경영대학원을졸업하였고단국대행정대학원에서사회복지학석사과정을마쳤다.총회신학교(백석),이르쿠주립대사회학에서명예박사를수여받았다.1964년정훈학교교관을거쳐월남전에참전했으며대위로예편하였다.1969년국정원북한사회기획관,1971년남북적십자회담운영부차장(7.4협상참여),1982년대한적십자사총무·기획관리국,1985년남북적십자회담대표,1992년대한적십자사사무총장·총재특보,1992~2004년남북적십자회담수석대표,1998년한서대교수와국제인도주의연구소장을역임했다.
이외에도KBS사회방송자문위원,민주평통상임위원,청협·재협·사회복지협이사,국무총리실안전위원,통일부남북회담자문위원장,남서울교회장로,남북이산가족협회장,남북의료재단공동의장,서울적십자부회장,서울적십자청소년위원장,대한적십자사중앙위원,민족화회협공동의장등의다양한사회활동을하며정부훈장,국민포장,대통령표창,적십자광무장등을수상했다.

목차

제1부지난날을돌아보며
1.민족의눈물13
2.주먹밥을먹으며흘린눈물16
3.부산초량역의빈대떡18
4.돈주고한강을건너다20
5.기독교를전파한불량기佛?機나라22
6.신설동학교24
7.절망을이겨내다26
8.나와안경28
9.삼각지정훈학교30
10.중국근세사를통한안보교육32
11.군악대35
12.영원한적은없다37
13.귀인을만남39
14.성지순례42
15.휴머니즘의발상지46
17.오타와강을따라48
18.톨스토이생가를가다51
19.햄버거54
20.중국인의꾀56

제2부평생한번쓴편지
1.나의아버지61
2.어머님께편지를64
3.평생단한번어머니께올린편지68
4.어머니와대화71
5.새옹지마74
6.평창과의인연76

제3부남북대화의현장이야기
1.남북대화업무에참여하며81
2.가족찾기회담을제의하다84
3.남북회담의첫회담첫발언87
4.평양에서열린첫회담91
5.보이지않는경쟁으로난사고96
6.붉은머플러99
7.서울조선호텔에서열린회담102
8.합의서만들기104
9.환경조건론107
10.판문점상설회담연락사무소110
11.1971년도의비밀접촉114
12.비밀리에다닌남북대표117
13.모란봉경기장행사121
14.북경회담124
15.민간차원남북창구마련128
16.백두산천지131
17.금강산상봉행사134
18.금강산촛불만찬138
19.금강산면회소건설141
20.화상상봉이실현되다143
21.아리랑공연145
22.한반도핵문제147
23.54년만에가본흥남150
24.33년남북적십자회담현장을떠나며154
25.우리는하나다157
25.남북대화의간추린시대별흐름159
27.남북간해결해야할인도적문제177
28.통일문제에대한소고小考181

제4부인도주의일꾼으로
1.인도주의일꾼의보람187
2.사무총장취임190
3.적십자와5.18민주화운동193
4.보트피플197
5.사할린동포의사연199
6.태풍의눈203

제5부학생들과지내며
1.한서대학교에서학생들과지내며207
2.외국제자들이보내온글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