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월에 문을 연 한실 문예창작이 어느덧 동인지가 11집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출간을 주저하곤 했으나, 동인지 제1집부터 지금까지 여러 문우들의 따스한 마음과 격려의 힘으로 순탄하게 발간이 진행되어, 이제 어엿한 동인지의 튼실한 자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실 문예창작 문학 동아리는 1989년부터 2016년 지금까지 28년 동안 336명째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문학회는 향그런 문학회, 부드런 문학회, 탐스런 문학회, 온스런 문학회, 덕스런 문학회, 포시런 문학회, 꽃스런 문학회, 꿈스런 문학회가 서로 경쟁하듯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규모 문학상도 132개나 수상했고 작품집은 50여 권이나 출간했다. 즉, 미래에셋 예술문학상 대상(김태현), 직지 문학상 대상(최세환), 목포 문학상 동화 대상(정은희), 뇌연구원 문학상 대상(최세환), 곡성 문학상 대상(강창우, 이혜정), 충주문학상 장원(신명희, 김지현, 김정순, 이수진, 김부배, 김영순) 등을 비롯하여, 국민일보 신춘문예(김숙희), 지구사랑 문학상(김부배, 강현옥, 이호준, 이담, 김재원, 이인환), 매일 시니어 문학상(최세환, 이순복), 정읍사 문학상(장헌권), 다독다독 문학상(정경옥), 비바비 문학상(황애라),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김영순, 이호준, 황애라, 배종숙, 장헌권, 박덕은), 안양 창작시 문학상(김부배, 황애라), 부산 문화글판 문학상(장헌권), 전국장애인 문학상(조경화), 한겨레21세기 문학상(장헌권), 샘터 문학상(전지현), 빛창 문학상(강현옥, 황애라), 어린이동아일보 문예상(강창우), 겨드랑이 클리닉 문학상(이강수), 의정부 문학상(강순옥), 그루비 문학상(배종숙), 곡성 문학상(이혜정, 임진숙, 이인환, 최세환, 박세연, 강창우, 강승우, 김영희, 박건우), 폭력예방교육 슬로건(박용훈, 박덕은), 효 사랑 문학상(신명희), 경북일보 문학대전 문학상(황애라), 교정학술문예 문학상(신명희), 한민족 통일 문예제전 문학상(강현옥, 황애라), 한양대 ERICA 문학상(황애라), 직지 문학상(신명희), 하동국제문화제 문학상(이지윤, 황애라), 나누리병원 문학상(황애라), 공작산생태숲 문학상(박건우), 미래에셋 예술문학상(신명희) 등을 수상했고, 신인문학상도 24명이나 타게 되었으며, 시집 12권, 수필집(최세환, 유양업, 고영숙) 3권을 각각 펴내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줄기차게 펼쳐 오고 있다.
앞으로도 수년 간 이 아름다운 열매, 신선한 산책은 계속 이어지리라 믿는다.
우리 문학 동아리에서 굵직한 문학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가 나올 때까지 올곧게 이 길을 걷고 싶다. 나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이 누구나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 그래서 국회의원도, 장관도, 경찰도, 판사도, 검사도, 군인도, 공무원도, 노숙자도, 학생도, 할머니도 다 같이 시를 쓰고 시집을 펴내는 세상이 되도록 징검다리가 되어 주고 싶다. 우리의 꿈이 너무 큰가. 어쨌든 그런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다.
- 화창한 2016년 여름날 아침 박덕은 문학관, 박덕은 미술관에서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수필가, 동화작가,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