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업수필집발간을축하하며
유양업작가는다소곳한현모양처의모델그자체이다.성격,성품,마음씨,목소리,행동,미소,배려심,그어느것하나아름다움아닌게없다.
살아온행적도아름답다.그녀는신학대학과기독음대성악과를거쳐캘리포니아유니온유니버스티음악석사과정을수료했다.그리고목사인남편과함께러시아모스크바로날아가선교사겸장신대교수로여러해를봉사하며보냈다.
이어싱가포르선교사로수년간복음전파를하며지내다가귀국하여,지금은성악가이자화가로활약하고있고,자살방지한국협회광주본부장이자전문강사이자상담사로서,또시부문,수필부문,시조부문에서각각신인문학상을받아문단데뷔한작가로서,시인이요수필가이자시조시인으로서,또한국문화예술연대이사,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호남지회장,탐스런문학회회장,한빛문학자문위원,한실문예창작회원으로서활약하면서,집필활동을왕성하게펼쳐나가고있다.
유양업작가는첫시집〈오늘도걷는다〉,첫수필집〈바람따라구름따라별빛따라〉,첫시조화집〈지금도기다릴까〉를연달아펴냈다.
첫시집〈오늘도걷는다〉에서는이미지구현과낯설게하기와감성의시적형상화를통해아름다운시심의꽃을피워냈고,첫수필집〈바람따라구름따라별빛따라〉에서는작가내면의여러색깔과감성과인생관을마치고백하듯써내려간서술과대화와묘사를통해아름다운문장을선보여독자들의사랑을듬뿍받았다.그리고,첫시조화집〈지금도기다릴까〉에서는품격높은전통정형시조율격을지켜내며그안에전통과향수와다소곳한여심의세계를잘형상화해놓아,시조의전통을잘이어가는멋과맛을선물해주었다.
이번에출간하게된두번째수필집〈행복한여정〉에서는그동안각국을다니며바라본각나라의문화와전통,그리고신앙인으로서바라보는세상과인물,내면에흐르는감성과깨달음의세계등을힘있는문장으로꾸려내어독자들에게깊은감동을주고있다.
유양업작가는이러한작품집필의정성과꾸준함과열정으로그동안수많은예술의열매를거두고있다.
문학분야의열매로는,행복나눔수필문학상,향촌문학상수필부문대상,지구사랑문학상,용아박용철백일장,한화생명문학상등의문학상을수상했고,미술분야의열매로는대한민국한국화대전특선,전국섬진강대전한국화특선,전국춘향미술대전한국화특선,대한민국힐링미술대전한국화특선,한국미술협회광주광역시입선,5.18전국휘호대회서예입선등의수상을했다.
유양업작가는필자와맨처음만날때부터시집,수필집,시조화집을연달아펴내기까지그창작열정이변함이없었다.순진무구한마음밭,차분한말솜씨,또박또박끝맺음하는목소리,고음도부드럽게처리하는노래실력,항상자기보다남부터배려하는마음,말꼬리마다낭군에대한고마움표시,택시를타고서라도문학수업에늦지않으려는지극한정성,시뿐만아니라수필,시조까지넘나드는문학열정,옷패션에도신경을쓰는어여쁜감성,이모든게조화롭게유양업작가의멋을창출해내는게아닌가싶다.
성실하고부드럽고착한성품의여인,성악가출신답게노래도잘부르는사람,오로지낭군한분만을사랑하는현모양처,말한마디도예의에어긋남이없는우아한여성,이미지시를잘쓰는시인,책한권분량의기행문을몇달만에내리써내는인내의수필가,한국인답게시조의율격을지극히사랑하고아끼는시조시인,아주오랜세월기독교복음을위해인생을바친선교사,틈나는대로그림을그리는화가,패션감각이유달리섬세한예술가,이렇듯그녀에게따라붙는수식구가한두가지가아닐정도로,멋쟁이작가이다.
이번수필집에서유양업작가는지구곳곳을다니며여행의싱그러움과행복,목회자요선교사로서바라보는시야와감성을수필로이끌어내고있다.마치실제여행을하는듯아주실감나게현장을서술하고있다.그러면서,만나는사람들의인품을그려가면서고마움을표현하고있다.그러면서,복음의세계화에대한방향과너른시야를제시하고있다.
간혹만나는에피소드속의감동,느낌,따스함등은독자들을살만한세상으로초대하고,또어느곳에선사색의공간을제공해주어,아주마음편하게잠시나마사색의오솔길로접어들도록안내해주고있다.간혹시심과도만나게해주어,시와도친숙한시간을갖게해주기도한다.
수필을읽어가는동안,이세상이얼마나넓고다채롭고아름다운가를알게되고,세계인들의마음속여행이얼마나즐거운가도알게된다.또,신앙인으로살면만나게되는신선한믿음의세계가얼마나신비로운가도알게된다.
이런수필의세계로곱고도다소곳하게,그리고고즈넉하게,때로는흥겹고들뜨게,또는경이롭고도싱그럽게안내해준유양업작가에게고마움을바치고싶다.
이렇듯,찰나의예술인시와는달리,수필은사색의공간에서만난깨달음의샘물이다.서술을통해체험의세계를담아놓고,대화를통해감성과정보를전달받고,묘사를통해사색의공간을만들어놓고,그안의찻잔에깨달음방울을맛보게해주는장르가수필이다.
따라서,수필은인류곁에시와함께오래도록살아남아,인류의감성을아름답게가꿔나가는빗자루요오솔길이되리라믿어의심치않는다.이러한수필을지속적으로써나가는유양업작가가위대하고,멋스럽고,자랑스럽지않을수없다.
언제까지나유양업작가가우리곁에남아,수필의아름다움,경이로움,다채로움,흥겨움,깨달음,사색의공간이가져다주는향그러움등을수시로선물해주기를바란다.
앞으로전개될유양업작가의문학열매들이기대가된다.오래오래건강하게살면서,시집,수필집,시조화집등을줄기차게펴내는열정적인작가로우리독자들을감동시켜주길기도한다.
-새해햇살이남실남실대는한실서재에서
한실문예창작지도교수박덕은
[작가의말]
수필은그저붓가는대로쓰는글이아니며,체험을그대로자신의감정이나해석을붙여놓은무형식의글도아니다.
문학수필은심층,표층,담론층으로이루어진삼단구조시학과체험,해석,형상화로이루어진삼단구조시학이바탕을이루고,내용과형식이문학원리에따라조화롭게어우러져문학성을가진작품으로완성된다.
수필은글속에나를드러내고수필쓰기를통해자신을고양시키는가장가치있는행위이기도하기에편지글이나일기,순간의감상처럼수월하게쓸수가없는것이다.따라서내게있어수필쓰기는온전히전략적인행위이다.
수필은‘삶’의문학이며‘정’의문학이다.삶의다양한문제를다루면서,문제를자신만의방식으로풀어나가는글이기에같은제목,같은제재를다루더라도글에서보이는작가의의식은참으로개성적이다.수필의매력과묘미가바로여기에있다.어떤것을새롭게보는눈,말하고싶은것을거침없이말할수있는목소리,비판받지않고보편적으로인정을받을수있는인품이나의지를갖추기위해작가는철학적이어야하며철학하는마음을반드시가져야한다.
권대근교수는수필의예술적가치를높이기위한수필창작의세가지원리로철학의원리,구조의원리,서사의원리를들었다.
-송명화,〈본격수필창작이론과적용〉중에서
필자는은퇴하여작가로등단한후시화집으로〈오늘도걷는다〉,수필집으로〈바람따라구름따라별빛따라〉,시조화집으로〈지금도기다릴까〉를출판한후이번에제2수필집으로〈행복한여정〉을내놓게되었다.두번째수필집은첫번째나온2016년7월이후에체험한글들이다.
이번수필집에는삶의궤적으로이해한내삶의발자취를소박하게나마표현하려고했다.
제1부는한국에서경험하고이루어진일들중에서썼고,제2부는2017년미국에서경험하여쓴글들이며,제3부는2019년미국을다시방문하여이루어진글들이다,제4부는2019년영국방문중에경험했던글들이며,제5부는기타지역에서이루어진글들이다.
이모든글들은교계크리스챤신문에실렸고‘잃어버린핸드폰’,‘백내장수술’,‘혼불제1권독후감’은계간지〈시와창작〉에실린것이다.
끝으로문학을지도해주시고추천의글을써주신한실문예창작박덕은문학박사님께감사드리며,장로회신학대학교명예교수이며시인이신한승홍박사님이쾌히추천의글을보내주셨음을감사드립니다.출판을맡아주신서영출판사서동영사장님께도감사를드립니다.
월간文學世界와계간詩世界가뽑은2019년한국문학을빛낸100인선정에필자인유양업이포함된것을축하하면서출판비를대준딸문은영목사와문은진목사의효심을치하하며,무엇보다도미력이나마한국화화가로,성악가로,서예가로,그리고〈문학공간〉에서등단하여작가로활동할수있도록성심으로후원해준남편문전섭박사님께고마움을표합니다.
여기까지인도해주신에벤에셀하나님께모든영광을돌립니다.
2020년2월사직공원자락에서
시인수필가시조시인유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