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사회정치철학의 테제들 (홉스에서 마르크스까지 | 양장본 Hardcover)

근대 사회정치철학의 테제들 (홉스에서 마르크스까지 |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홉스에서 마르크스까지
‘근대’를 우리 눈으로 다시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와 정치를 이해하고 그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는 현대의 토대가 된 근대의 형성 과정을 돌이켜보는 일이 필요하다.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가 태동하고, 또 저물어가는 동안 철학자들은 시대의 문제를 개념적으로 포착해왔다. 이 책은 근대 사회정치철학자 중 홉스, 로크, 스미스, 루소, 스피노자, 칸트, 헤겔, 밀, 그린, 마르크스 등 10명의 주요 철학자들이 제시한 핵심 테제가 무엇이고, 또 왜 이런 테제를 제시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들의 입장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도 따져본다.
저자

연구모임사회비판과대안

‘사회비판총서’의기획을맡고있는‘연구모임사회비판과대안’은2006년에발족한비판적연구자들의모임으로철학자,사회학자,정신분석학자,문화예술이론연구자들이참여하고있다.이모임은특히현대사회비판과대안모색을위한이론적자원을집대성하고이를토대로한국사회분석을시도한다는장기프로젝트를갖고있다.이프로젝트의일환으로『베스텐트』한국판과사회비판총서를기획,출간했으며,비판적사회이론을연구하고이를대중화하기위한노력을계속하고있다.

고지현
독일브레멘대학철학과에서발터벤야민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과학기술대강사로재직중이다.저서로『꿈과깨어나기:발터벤야민파사주프로젝트의역사이론』이있고,벤야민관련다수의논문들이있다.공저서로『프랑크푸르트학파의테제들』『포스트모던의테제들』『현대페미니즘의테제들』등이있으며,공역서로『베스텐트2012』『베스텐트2013/1』『베스텐트2014』『베스텐트2015』『대탈주:베스텐트한국판5호』『토크빌과평등의역설:베스텐트한국판7호』등이있다.

김은희
서울대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롤스와왈저의정치철학을비교하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건국대상허교양대학교수로재직중이며비판적사고와윤리학을가르치고있다.공저서로『윤리학과그응용』『처음읽는윤리학』『현대정치철학의테제들』『현대페미니즘의테제들』등이있으며,역서로『해석과사회비판』『공동체주의와공공성』(공역)『도덕철학사강의』등이있다.

문성훈
연세대철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대학원을거쳐독일프랑크푸르트대학철학과에서악셀호네트교수의지도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여대교양대학현대철학담당교수로재직중이며『베스텐트』한국판책임편집자를맡고있다.저서로『미셸푸코의비판적존재론』『인정의시대』,공저서로『프랑크푸르트학파의테제들』『포스트모던의테제들』『현대정치철학의테제들』『현대페미니즘의테제들』등이있으며,역서로『정의의타자』『인정투쟁』『분배냐,인정이냐?』(이상공역)『사회주의재발명』등이있다.

김광식
서울대철학과를졸업하고독일베를린공과대학과학·기술·철학과에서인지문화철학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철학사상연구소연구원을거쳐서울대기초교육원에서교양교육을담당하고있다.저서로『행동지식』『김광석과철학하기』『다시민주주의다』(공저)『세상의붕괴에대처하는우리들의자세』(공저)등이있고,논문으로「인지문화철학으로되짚어본언어폭력」「인지문화철학으로되짚어본동성애혐오」등이있다.

진태원
연세대철학과와동대학원철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철학과에서스피노자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고려대민족문화연구원선임연구원으로재직중이며『황해문화』편집위원으로있다.저서로『을의민주주의』『애도의애도를위하여』,공저서로『알튀세르효과』『스피노자의귀환』『포퓰리즘과민주주의』등이있으며,역서로『헤겔또는스피노자』『법의힘』『스피노자와정치』『마르크스의유령들』『우리,유럽의시민들?』『정치체에대한권리』『폭력과시민다움』『쟁론』『불화』『알튀세르의정치철학강의』등이있다.

정대훈
서울대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데카르트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독일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크리스토프멘케교수의지도아래「주체성과예술:헤겔과니체에따른근대의구성」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산업기술대지식융합학부에서교육전담교원으로재직중이다.역서로『데카르트』『뉴레프트리뷰3』(공역)등이있으며,논문으로「칸트의존경이론에서주관적전회와존경의절취」「헤겔의역사철학적비극관」「정신의도야」「선택의지의자유란어떻게이해되어야하는가」「‘지식의의지’개념분석을중심으로한푸코와니체의사상적관계에대한고찰」등이있다.

이행남
서울대동양사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철학과에서헤겔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독일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악셀호네트교수의지도아래「인륜적자유의변증법:헤겔과그의선행자들간의논쟁」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철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역서로『뉴레프트리뷰1』(공역)『비규정성의고통』이있으며,논문으로「피히테의『자연법의토대』에서의상호인정의근본이념」「칸트의도덕적자율성으로부터헤겔의인륜적자율성으로」「헤겔의인륜성이론에서“순수한자기사유”」등이있다.

이유선
고려대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미국버지니아대학교에서리처드로티교수의지도를받아박사후과정을마쳤다.서울대기초교육원강의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리처드로티』『실용주의』『아이러니스트의사적인진리』『사회철학』『현대정치철학의테제들』(공저)『로티의철학과아이러니』(공저)『리처드로티,우연성ㆍ아이러니ㆍ연대성』등이있으며,역서로『우연성,아이러니,연대』(공역)『철학의재구성』『공공성과그문제들』(공역)등이있다.

박성진
인하대철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정치외교학과에서정치철학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영남대통일문제연구소학술연구교수로재직중이다.논문으로「TheliberalacceptanceofHegel:TheAcceptanceandTransformationofHegelianPhilosophyin19thCenturyBritain」「영장류의사회적행위를통한‘정의(justice)’의기원에관한연구」「포스트데모스(Postdemos):새로운정치적주체의가능성」등다수가있으며현재는‘위기시대의정치철학’에관한연구를진행중이다.

한상원
서울시립대철학과에서마르크스의물신주의와이데올로기개념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고,독일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아도르노의정치철학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충북대철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앙겔루스노부스의시선:아우구스티누스,맑스,벤야민.역사철학과세속화에관한성찰』,공저서로『현대정치철학의네가지흐름』『비판적사고』『아도르노와의만남』등이있으며,역서로『공동체의이론들』(공역)『아도르노,사유의모티브들』등이있다.

목차

편집자서문

1토머스홉스
‘리바이어던’,자연상태로부터의탈출혹은복귀?/고지현

2존로크
저항적자유주의와부르주아이데올로기사이의줄타기/김은희

3애덤스미스
‘자연적자유’의정의로운실현/문성훈

4장-자크루소
자연으로돌아가자!/김광식

5베네딕투스데스피노자
목적론비판에서미신에대한분석으로/진태원

6이마누엘칸트
주관적전회에따른법적자유와공통감의정치/정대훈

7게오르크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
원자적개인주의를넘어인륜적공동체의상호인정관계로/이행남

8존스튜어트밀
자유를향한지치지않는열정/이유선

9토머스그린
새로운개인의탄생과자유의재정립/박성진

10카를마르크스
자본의지배너머의자유를향해/한상원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홉스에서마르크스까지
-‘근대’를우리눈으로다시생각한다

우리가사는현대사회와정치를이해하고그미래를그려보기위해서는현대의토대가된근대의형성과정을돌이켜보는일이필요하다.근대라는새로운시대가태동하고,또저물어가는동안철학자들은시대의문제를개념적으로포착해왔다.특히홉스의『리바이어던』,로크의『통치론』,스미스의『국부론』,루소의『인간불평등기원론』,스피노자의『정치론』,칸트의『판단력비판』,헤겔의『법철학』,밀의『자유론』,그린의『윤리학서설』,마르크스의『자본론』에이르는저작들은근대사회와정치를이해하기위한기본틀을제공한다.

이책『근대사회정치철학의테제들』은홉스에서마르크스에이르는근대사회정치사상을전체적으로개괄한첫번째책이라는데의미가있다.근대철학자들은인간의자유와평등을주장하면서시민혁명의사상적토대를제공하는가하면,자유주의를제창하고자본주의를옹호하며그발전방안을제시하기도했다.물론근대가야기한문제들이비판의대상이되기도했다.모든사람의경제적풍요를목표로삼았던자본주의가광범위한착취와빈곤을낳게되자근대사회를개선하거나넘어서려는대안적기획이등장하기시작했다.

이책에서는근대사회정치철학자중홉스,로크,스미스,루소,스피노자,칸트,헤겔,밀,그린,마르크스등10명의주요철학자들이제시한핵심테제가무엇이고,또왜이런테제를제시했는지를살펴본다.그리고이들의입장이어떤의의를갖는지도따져본다.이들철학자의입장은오늘날우리사회를성찰하는데길잡이역할을할수있다.여전히우리는이들이제기했던문제틀에서크게벗어나있지못하기때문이다.

■자유의권리를어떻게보장할것인가?
-근대사회정치철학자들의문제설정

『근대사회정치철학의테제들』은홉스에서마르크스에이르는10명의근대사회정치철학자들을다루면서그들이만든사상의지형도를한눈에보여준다.이들근대철학자를관통하는하나의문제가있다면,그것은곧‘자유’의문제이다.국가로부터개인의자유와권리를획득하는일,사회의억압과습속에서벗어나는일,불평등한사회정치구조로부터해방되는일등이근대사상의주요관심사였다.기독교중심의중세봉건제사회가붕괴하고정치적자유주의,경제적자본주의,문화적개인주의라는세가지이념에기초한근대사회가형성된것은바로그와같은‘자유의권리’에대한희망에서비롯된것이었다.

이렇듯‘근대사회의일원으로서개인에게자유란무엇이며어떻게각개인에게자유가보장될수있는가’라는질문은근대사회정치철학을가로지르는핵심물음이지만,이책은한발더나아가이동일한물음에대해서근대철학자들이얼마나다양한해석과대안을내놓았는지를구체적으로살펴본다.봉건적신분사회의붕괴이후에등장한근대사회는한편으로정해진세습계급없는개인들의자유를약속했지만,다른한편으로이속박없는자유는도리어고립되고원자화된개인들의파편화를불러오기도했다.이는근대사회의고유한사회문제를만들어냈으며,철학자들은이위험에대처하기위한해법을제각기발전시켰다.

예컨대오늘날의코로나시국에서도우리는공공의안전과개인의권리사이의심각한갈등이곳곳에서발생하고있음을목도할수있다.이는자유와평등,사익과공익,소유와공유등과같이근대사회와더불어등장했지만여전히오늘날에도그해결책을고민해야하는여러사회문제중하나일뿐이다.근대사회정치철학자들은근대사회가가져온자유와그한계에대해서서로다른입장을보여주고있으며그에대한해법과대안역시다양하다.이것이바로우리가‘자유의권리’에대해고민하고있는이상,근대철학자들의문제설정을경유해야하고여전히그들에게서배워야할것이있는이유이다.

■근대사회정치철학자들이우리에게던지는열가지질문

1.자연상태인가,사회계약인가?-토머스홉스
토머스홉스의『리바이어던』은고대정치철학과근대정치철학을가르는이정표적인저작으로여겨진다.홉스의정치이론과함께근대정치에서가장중요한화두로등장하는것은정치공동체에대한의무나시민적덕이아니라각개인의고유한권리이기때문이다.도덕에서권력으로의패러다임전환,이것이홉스가마키아벨리와더불어근대정치철학의혁명적창시자로불리는이유다.홉스가상정한자연상태에서는인간이인간에게늑대로여겨지므로,모든사람은자연상태를벗어나기위해자신의권리를양도하여공동의권력인‘리바이어던’(국가)을성립시켜야한다.그런데이러한사회계약은언제든다시자연상태로추락할수있다는점에서여전히불안정하며모순이많다.따라서홉스이후의모든정치사상논의는홉스를비판하고갱신하는작업이된다.

2.저항적자유주의인가,부르주아이데올로기인가?-존로크
존로크의『통치론』은한편으로자유주의전통의사상적선조들중하나로거론되며현대자유주의전통에서계승할소중한지적자원으로여겨지지만,다른한편으로그의자유주의는자본주의적인간과사회의출현을정당화하는논리에지나지않는다는비판을받기도한다.과연로크의자유주의는특정계급,즉무산자계급을정치적시민권에서배제하는소유적개인주의의논리를가지고있는가?2장에서는이물음을집중적으로탐구하면서로크의정치이론이특정계급을넘어선보편적인이론적대안으로자리매김될수있는가능성을보여준다.

3.자연적자유의정의로운실현은가능한가?-애덤스미스
애덤스미스는일반적으로근대경제학의아버지이자,경제활동의완전한자유를보장하고국가의시장개입을배제하는경제적자유주의를주창한사상가로알려져있다.그러나스미스는‘자연적자유’라고불리는경제활동의자유가다름아닌인간의도덕성에기초한정의실현을통해서만가능하다고본사상가이기도하다.이점에서3장에서는스미스의사상을‘자연적자유의정의로운실현’으로요약하고그의미를탐구한다.인간의도덕적행동과이기적경제활동을결합하려는스미스의시도는오늘날자본주의를비판적으로반성해볼수있는이론적틀을제시할뿐만아니라기존의경제체제를넘어서대안을모색하는데에도많은영감을줄수있다.

4.왜우리는자연으로돌아가야하는가?-장-자크루소
장-자크루소는『사회계약론』『에밀』등과같은저작을통해문명과사회를비판한계몽사상가로알려져있다.4장에서는루소의사회사상을오늘날의사회문제에적용시켜본다.루소의“자연으로돌아가라!”는사상의핵심을담고있는『인간불평등기원론』을바탕으로오늘날의난민과국경의기원을살펴본다.난민문제를낳은,땅을소유할권리를둘러싼사회적불평등의기원을살펴보고,살던땅에서쫓겨온난민들에게“우리땅에서나가라”고호통을치는일이과연정당한지를하나하나따져본다.

5.어떻게정치적가상에서벗어날수있는가?-베네딕투스데스피노자
스피노자는근대철학을대표하는사상가이지만오랫동안형이상학자혹은윤리학자로만여겨져왔다.그러나스피노자의사상체계에서정치철학은본질적인중요성을갖고있으며,근대성의정치철학적틀로는제대로이해되거나평가될수없는현재성또한지니고있다.5장에서는스피노자의정치적상상이론의의미를살펴본다.정치는공동체의형성가능성을전제하는데,상상없이는공동체라는것이불가능하다는바로그이유때문에,스피노자정치철학에서상상의문제는근본적인중요성을지니고있다.나아가이는상상과욕망등이정치적선택과결정을지배하는반지성주의와탈진실시대에살고있는우리에게도많은통찰을준다.

6.왜공통감의정치인가?-이마누엘칸트
칸트는통상다른근대사상가들에비해명시적으로‘사회정치철학자’라고불릴만큼의관련저작을가지고있지않은것으로여겨진다.그러나칸트의법철학은‘어떻게각개인에게자유가보장될수있는가’라는근대의고전적인정치철학적문제를다루고있으며,칸트의미학은‘공통감’이라는개념을통해공동체성원들간의평등한소통에초점을맞춘새로운정치의개념을제시하고있다.이때공통감은공동체적감각과다른것이아니며,미리규정된참과선의기준에비추어봄없이인간과인간이직접만나는관계를통한보편적소통의가능성이공동체와정치를참되게정초한다는사상이여기서도출된다.이‘공통감의정치’라는화두는파편화된개인들로구성된현대사회에더욱유의미하다고할수있다.

7.자유가실현되려면어떤사회적제도가필요한가?-게오르크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
근대철학을대표하는또다른철학자헤겔은『법철학』에이르러자신의사회정치철학적사유를완성한다.헤겔은자신이속한시대인근대를특징짓는핵심적이념인자유에관한논의로서론을열며,근대적주체의자유가실현되기위해서는어떤객관적인규범과사회적제도들이갖추어져야하는지를상술한다.추상법,도덕성,인륜성이라는총3부로이루어진방대한구성은당대의편협한개인주의적표상이초래하는병리적왜곡에대한비판과이를극복하기위한해법을제시하려는의도를담고있다.헤겔은‘사회없는개인’만이아니라‘개인없는사회’도비극적종말을맞이한다고진단하며,사회계약론의한계를넘어서는사회정치이론을제시한다.

8.사회적인자유란무엇인가?-존스튜어트밀
존스튜어트밀은서구의자유주의사상을이해하기위해서는반드시거쳐가야하는사상가이다.오늘날정치적자유주의의핵심적인논제들은모두그의사상에서비롯되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다양한이해관계를가진근대적개인들이각자의처지에서최대한행복한삶을누리기위해서정치는그들의요구를어떤방식으로수용해야할것인가하는점이밀의관심사였다고할수있다.그의『자유론』은개인들이행복한삶을추구함에있어서필요한사회적인조건들에관한주제들을다루고있다.이점에서밀이정의하는자유란자유의지론에서말하는의지의자유같은것이아니라사회적인자유다.

9.개인주의는공동선과자아실현을가능하게하는가?-토머스그린
토머스그린은19세기당시영국자유주의의중심이론이었던‘철저한개인주의’를비판하고‘공동선’과‘자아실현’을주장하며새로운자유주의의토대를마련한사상가이다.인간의자아실현이가치의중심이되어야하며,그러한궁극적가치가공동선속에서실현될수있다는것이그의정치철학의핵심이다.사회와개인을이분법적관계로보는시각을넘어,그린은사회적인동시에개별적인존재로서‘개인’을새롭게정의하였다.이러한접근법은열악한환경에처해있던노동자와같은사회적약자들이그들이지니고있는역량을발휘해시민의일원으로서공동선을구현할수있는사회적조건을마련하기위한것이기도했다.이로써그린은홉스와로크등으로이어지는고전적자유주의의한계를직시하는동시에공리주의를대체하는새로운정치철학을구성한다.

10.자본주의는진정한자유를보장하는가?-카를마르크스
마르크스는자유의사상가였다.마르크스가‘각자의자유로운발전이만인의자유로운발전의전제조건이되는연합체’에대해말했을때,그가생각한자유는모든사람들이각자의방식으로자신만의삶의방식을실현하면서동시에그것이다른모든사람들의자유와결합되는것을의미하는것이었다.마르크스는시장경쟁속에서개인이자신의부를무한정추구할이기적자유라는근대적자유의표상에동의하지도않았지만,거꾸로집단의이름으로개인의자유를억압하는전체주의사회를꿈꾸지도않았다.오히려그는자본이라는경제적관계에대한종속에서벗어나야만인간이진정으로자유로워질수있음을주장한사상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