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의 길 직지심경(하):  영원한 행복을 노래한 선사들편

돈오의 길 직지심경(하): 영원한 행복을 노래한 선사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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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직지심경》은 불교의 정수인 선(禪)의 수행 지침서로서 매우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다. 중심 주제인 ‘직지심체(直指心體)’는 사람의 본래 심성이 곧 ‘부처님의 마음[佛心]’임을 깨달아 완전한 자유와 영원한 행복을 실현하며 살라는 가르침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비광명, 고귀한 삶의 깨달음이 켜켜이 담겨 있는 민족의 고전이다. 그동안 역사 교과서나 박물관에서만 마주하던 《직지심경》의 고귀한 정신을 저자인 덕산스님이 염불선(念佛禪)의 깨달음 체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직지’의 진리를 오늘에 되살려 국민 모두 지혜와 자비의 삶을 인격적으로 실현하며, 남북은 물론 지구촌이 하나되어 평화의 꽃을 피우는 세계일화(世界一華)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책을 펴냈다.
저자

덕산

초록백운경한스님은《직지》를초록한백운경한(白雲景閑,1299~1374)스님은고려시대고승으로서,휘가‘경한’이고호는‘백운’이다.전라도고부출신으로동진출가를해서일찍승과에합격한분이다.한학공부도많이하신백운화상은당시67세의고령에도불구하고중국절강에들어가평생수행하신것을인가받기위해서임제종(臨濟宗)18대손인원나라석옥청공(石屋淸珙)선사를찾아갔다.백운화상은석옥선사로부터선문답을통해인가를받고《불조직지심체요절》이라는책을받아국내에들어와제자들의참선교재로초록(抄錄;베껴서기록함)해사용했던것을,그후흥덕사지에서제자들이금속활자로다시제작을한것이다.

목차

추천사_홍재형국회부의장
추천사_충청북도이기용교육감
머리말_보물은그대안에숨겨져있다
돈오의길직지심경:영원한행복을노래한선사들편
1.아호대의화상의좌선명(坐禪銘)
2.부처의작용을하면부처의성품이다
3.여여하여움직이지않는도리
4.무엇이생기고멸하는것이냐?
5.병정동자(丙丁童子)가불을구하러왔다
6.스스로깨달아라,나는그대보다못하다
7.보려면당장봐야지,망설이면어긋나버린다
8.상념을내지말라
9.화로에불씨가있는지헤쳐보았는가?
10.모든인연은생각할것도헤아릴것도없다
11.물소리속으로따라들어가거라
12.모른다는것이가장친절한것이라네
13.이돌은마음안에있는가,밖에있는가?
14.소리와형상을꿰뚫는방법
15.주장자만은어긋나지않는다
16.만가지형상중에제한몸이드러났다
17.무엇을만가지형상이라고하는가?
18.성취한지오래됐지만점안이부족하다
19.가지와잎사귀는없고하나의진실만있다
20.보름에는나타나고그믐에는숨어버린다
21.이이치는어떠한가?
22.어떻게하면모든인연을쉴수있는가?
23.그는이제내가아니고,나는지금바로그사람이네
24.진흙소가바다로들어간도리
25.눈에보이는모든것이깨달음이다
26.영원히무너지지않는‘이것’
27.비구니는원래여인이그리된것이다
28.참된성품중에연기(緣起)한다
29.‘면목없다’는말에깨닫다
30.무슨도리가있겠습니까?
31.복숭아꽃을보고도를깨닫다
32.인식의대상이될법이단하나도없다
33.젓가락한짝을세운뜻
34.형상으로나를보지말라
35.그림의떡으로는주린배를채울수없다
36.백년후나의모습
37.이대나무는이만큼길게자랐구나
38.부채로부르는손짓을보고깨닫다
39.형상없는불경
40.천신의눈을피하다
41.보신이나화신은진짜가아니다
42.만법은한마음에통하는것
43.우물이나귀를보는도리
44.뱀이개구리를무는소리
45.전단나무를쪼개면조각마다모두향이다
46.밭에씨뿌려거두어밥먹는일
47.산하대지가그대들에게일깨움을줄것이다
48.근원은같으나가지만다르다
49.그대를몽둥이로석대때리겠다
50.무엇이공겁(空劫)의자기인가?
51.깨달음은아직깨치지못했다
52.비둘기울음소리
53.무엇이태자의본래몸인가?
54.부모의몸과본래의몸
55.청정본연한데홀연히산하대지가생긴까닭
56.이것이무엇인가?
57.모든부처가나온경(經)
58.어디나그곳이고향이네
59.시체는여기있는데사람은어디로갔나?
60.그대는어떤곳에서나를보려하는가?
61.부처님의참된법신은허공과같다
62.‘개에게는불성이없다’를깨치다
63.허망한생각이일어나도따르지말라
64.한생각일어나지않으면전체가나타난다
65.광명이고요히온세상에고루퍼진다
66.여래선과조사선
67.자고새우짖는곳에온갖꽃향기롭네
68.깨달은후사람을만나야체득할수있다
69.양귀비가자주소옥을부른뜻
70.맑고원만한후에야공용(功用)없음을행하다
71.헛된인연여의면바로여여한부처라네
72.불성은평등하니차별없이제도해야
73.어떤것이그대의마음인가?
74.어떤것이종이옷아래의일인가?
75.지혜를얻은뒤에는진공삼매에들라
76.낙보화상부구가(浮溝歌)
77.등등화상요원가(了元歌)
78.양(梁)보지선사의대승찬송(大乘讚頌)
79.지공화상의14과송(科頌)
80.미증유경
81.능엄경
82.기신론
83.동산양개화상의‘부모님과작별하는편지’
84.동산양개화상의후서(後書)
85.어머니의답장
86.규봉종밀선사의게송
87.용아거둔화상의게송
88.대법안선사인승간경송(因僧看經頌)
89.고덕(古德)의게송
90.불법을배우려말고오직스스로무심해야
부록:佛祖直指心體要節卷下(한자원문)

출판사 서평

‘참나’의자유와행복일깨우는선종의교과서

세계기록유산‘직지심체요절’번역ㆍ해설

《직지심경(直指心經)》은고려시대의고승백운경한(白雲景閑,1299~1374)선사가펴낸공안(公案:화두)위주의선문답모음집으로깨달음에대한선(禪)의교과서라고할수있다.내용면에서도고려선종사에서귀중한문헌이지만세계최고(最古)의금속활자본으로서대한민국국민이라면누구나자랑으로여기는문화재이기도하다.
《직지심경》은불교의정수인선(禪)의수행지침서로서매우심오한사상을담고있다.중심주제인‘직지심체(直指心體)’는사람의본래심성이곧‘부처님의마음[佛心]’임을깨달아완전한자유와영원한행복을실현하며살라는가르침이다.생명의소중함과자비광명,고귀한삶의깨달음이켜켜이담겨있는민족의고전이다.그동안역사교과서나박물관에서만마주하던《직지심경》의고귀한정신을저자인덕산스님이염불선(念佛禪)의깨달음체험을바탕으로현대인들도알기쉽게설명했다.저자는‘직지’의진리를오늘에되살려국민모두지혜와자비의삶을인격적으로실현하며,남북은물론지구촌이하나되어평화의꽃을피우는세계일화(世界一華)를실현하는계기로삼고자이책을펴냈다.

《직지심경》을줄여서부르는《직지》는1372년(공민왕21)에저술되었다.1377년청주목의흥덕사(興德寺)에서금속활자로인쇄되었는데,2001년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되었다.1972년파리에서열린세계도서의해기념전시회에출품되어세계최고의금속활자본으로공인받았다.현재《직지》하권은프랑스국립도서관에보관이되어있고상권을찾기위해서많은노력을하고있지만,상권은아직찾지못하고있다.
《직지》의본이름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우리가간략하게부르는《직지》라는단어는‘직지인심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을뜻하는말이다.사람의마음을바로보고본래마음자리를깨닫는것을‘견성성불’이라고한다.《직지》에는백운선사가편집한《선문염송》《치문경훈》의내용과과거7불(佛)의게송,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법을받으신인도의가섭존자로부터28조달마스님까지의게송이들어있고,중국140여선사들의선의요체등여러고승들의법거량과선문답,일화가상ㆍ하두권으로나누어져있다.

이처럼세계에서가장오래된금속활자인쇄물로서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등재된《직지심체요절》의사상을현대인들도알기쉽게풀이한해설서가《돈오의길직지심경》(전3권)시리즈다.충북청원혜은사주지덕산스님은2006년,2009~2010년에청주시민과불자들을대상으로강의한《직지》강의내용을정리해서불자들의실제적인수행에도움이되도록《돈오의길직지심경》시리즈를펴낸것이다.《돈오의길,직지심경》은파리국립도서관소장본《직지심체요절》보다1년후에간행된우왕4년(1378)간행된여주취암사목판본을저본으로하였다.
이시리즈의세번째책인《돈오의길직지심경》하(下)권은《직지》원문의하권에수록된중국의선사90분의깨달음의노래와선문답을모아해설한책이다.간화선을비롯한참선수행자는물론간경,염불,다라니등모든불교수행자들의마음공부에도실질적인도움이될수있는수행지침서로도손색이없도록편집했다.

‘직지’의깨달음으로마음밝혀나와세상의평화를!

선(禪)은언어나문자에의지하지않고마음에서마음으로[以心傳心]법등을이어가는것을전통으로삼는다.선종의초조인달마대사는“그대가나에게묻는것이곧그대마음이요,내가그대에게대답하는것도곧나의마음이다.”라고했다.이것은선이언어이전의진실한마음을찾는수행임을말해준다.선지식이수행자의참문(參問)을받으면주장자를휘두르거나소리를지르거나손가락을세우거나발을들어올려서가르치는소이가여기에있다.
그러나또한선은언어나문자에의지하지않고는종지를전할수가없다.선지식들의언행을기록한선어록들은언어와문자를부정하는말로가득차있지만,그부정은또한언어나문자를통해서표현된다.이렇게문자를통해서문자를부정하는모순이야말로선이지향하고자하는목적이무엇인가를일깨워준다.번뇌망념에의한분별지가아니라본래청정한무분별지(無分別智)로의회귀야말로선어록이간행되는유일한이유라는뜻이다.선가에서유통되는수많은선어록은모두이와같은목적을위해저술된것들이다.
이번에덕산스님이역해한《직지심경》또한그러하다.한국의대표적인공안집(화두,선문답모음집)인이책은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가섭-아난으로이어져온인도의조사들과달마조사이래중국선종조사들이이심전심으로이어온심지(心地:마음자리)에즉입하는골수법문으로일컬어져왔다.
덕산스님은《직지심경》을번역하고해설한《돈오의길직지심경》을통해염불수행으로체험한깨달음을바탕으로일체의존재가‘하나의마음[一心]’임을밝히고있다.실제수행체험에서우러난지혜가가득담긴덕산스님의‘직지’강의는오늘날길을잃은구도자들에게자유와해탈을향한지름길을안내할전망이다.특히간화선(看話禪)수행의과정에서어려움을느끼는출가수행자나바쁜일상속에서수행할여가가없는재가자들은이책을통해깨달음이결코성취하기어려운일이아니라차마시고밥먹는가운데늘함께하는것임을실감하게될것이다.저마다지닌불성을가리키는성품이나본래면목,일심에대한확고한믿음을갖고진여자성에마음을두고수행할경우참선이나염불,절하기,사경과같은다양한수행법이모두불조(佛祖)의안심(安心)법문을체득케하는방편이란법문은다양한수행법을가진구도자들에게희망을선사할것이라생각한다.《직지심경》에대한본격적인해설서인이책은불자는물론일반인들의참마음을밝혀헛된욕망에서벗어나삶의고통에서벗어나게하는특별한처방전이될것이라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