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노래 100 (최진연 시집)

사랑노래 100 (최진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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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최진연 시인의 시집이다. 최진연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최진연

1941년경북예천출생으로1967년부터동인지에시를발표하기시작해1973년〈시문학〉지추천으로등단한원로시인이다.국제펜클럽한국본부및한국기독시인협회자문위원으로봉사하고있다.〈하이퍼시클럽〉(국내),AnthologyLiteratureToday(국제)동인으로활동하며,IWA종신회원이기도하다.그는2014년부터미국의대표적인문학포털사이트Authorsden에자신의개인사이트를개설,자작시와산문들을자신이번역해발표해오고있다.최근「Corona19」,「C19inthesubway」을발표하여여러외국시인들의호평을받은바있다.세계적인인터넷문학잡지TheMuse에도청탁을받아종종기고하고있다.그는2016년에『수난의긴그림자』를한국출판문화진흥원공모에당선창작지원금으로출간하였으며,그의문학평론집『상상력과시,환상시와허구시』의표제논문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우수콘텐츠에선정되어상여금을받는등노익장을과시하며창작에열성을다하고있다.위안부성노예,강제노역등일제강점기에자행된비인도적잔혹행위들을담은132컷의사진을곁들인장편서사시(270페이지)『평화를위한새사랑노래』를5년만에탈고,출간하였으며,박도영박사(전오사카대학교수)의번역으로일본에서의출판을준비하고있다.〈시문학〉상외다수수상이력이있다.

목차

제1부사랑노래1~19
제21부사랑노래20~88
제3부사랑노래89~100
사랑노래52다음에시집속의에세이한편'산자와죽은자'삽입.
제4부에시작노트

출판사 서평

원로시인최진연의제22시집인『사랑노래100』은몇가지점에서특이하다.
우선단일제목의시리즈100편으로구성된점이다.아마한국시사에이런시집은처음보는듯하다.
“사랑과지혜는우리인생에있어서두정신적중요한가치라생각한다.”는신인의말에서우리는‘사랑’이란추상적베일을벗기고그다양한얼굴을드러내고자하는시인의의도대로우리는그다양한얼굴을만나게된다.또동일한패턴으로썼다는점에서시조집이아닌경우로는거의볼수없는형식의시집이다.영미시의소네트처럼모두14행형식을취했다.모든작품의첫번과마지막문장을‘사랑은’이란단어로시의앞뒤매듭을짓고있다.그와함께‘~어라’는감탄형종결어미를14행을삼등분한위치세곳에배치해서리듬감을극대화하여,전통영시의cadence를느끼게한다.자신이영역한시집을출간하고,Anthology〈FreshWords〉〈LiteratureToday〉〈TheMuse〉등의멤버로활동해온때문인지운율을잘살린작품들이다.너무짧아내용이빈약하거나,너무길어서산만하지도않은시편들이다.또그가『월간문학』에서자신의시론으로밝혔듯이사상성(주제)과회화성(형상화),음악성(리듬감)의조화로써높은시성(詩性)을획득하고있다.
끝으로시인의말에서다하지못한시담을독자들과나누고싶어서썼다는‘시작노트’가또한읽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