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김우중 아포리즘 | 양장본 Hardcover)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김우중 아포리즘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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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꿈꾸는 자’ 김우중 회장(1936~2019)의 말과 글,
그리고 그의 삶을 기록하다
김우중 회장은 우리 경제계에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연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었던 해외시장을 개척해낸 선구적 기업인이었다. 그는 사십 대에 아시아 기업인 최초로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기업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기업인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을 받았고, 세계경제포럼 50인의 자문위원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인간 김우중’으로 특정되는 일관된 말과 글, 그리고 삶의 방식들이 있었다.

김우중 회장은 2019년 12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그의 활약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남긴 뜻과 정신은 ‘아직도’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우리의 삶에 와닿는다. 더는 접할 수 없는 아쉬움, 버릴 수 없는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김우중 회장 별세 1주기를 앞두고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_김우중 아포리즘》을 펴낸다. 김우중 회장의 말과 글을 새롭게 추슬러 담고, 가까이에서 그와 함께했던 몇몇 이들의 회고담을 함께 실었다.
저자

김우중

1936년대구에서태어났다.경기중학교,경기고등학교를거쳐연세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했다.현기획재정부의전신인부흥부에서일하다대학시절장학금을준한성실업에서7년간무역을익히고만30세인1967년에대우를설립했다.창업후수출만으로회사를초고속으로성장시켜‘대우신화’라는신조어와함께샐러리맨들의우상으로떠올랐다.1978년사재를출연해대우재단을설립하고낙도ㆍ오지의료지원사업을펼쳤으며,1980년에는개인재산전액을추가로출연해기초학문연구지원사업을시행했다.그성과를담은대우학술총서와대우고전총서는국내최고권위의학술서로자리잡고있으며,현재700여권을출간했다.1983년에는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3년마다수여하는이른바‘기업인의노벨상’으로불리는‘국제기업인상(InternationalBusinessAward)’을아시아기업인최초로수상했다.1989년에세이《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를펴내6개월만에100만부를돌파하며최단기밀리언셀러기네스기록을달성하기도했다.1990년대들어‘세계경영’을기치로신흥시장진출에나서대우를개발도상국기업중최대의다국적기업으로발돋움시켰다.세계경제포럼(WEF)의자문위원중유일한아시아인이었던그는외환위기의와중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을맡아경제회생을위해노력했으나,단기유동성위기로그룹이해체되는비운을맞았다.마지막봉사라여기고젊은이들을해외사업가로키우고자글로벌청년사업가양성과정(GYBM)에노력을기울이다가2019년12월9일향년83세로별세했다.

목차

서문-아버님의진심
들어가는글-아포리즘을펴내는마음

1부아포리즘
1.젊음-꿈꾸지않는젊음은젊음이아니다
2.창조-창조적인소수는역사를전진시킨다
3.도전-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
4.희생-자기희생을모르는사람은리더가될수없다

2부김우중,그사람
장형같은사람-유춘식
빠르고다르고바른사람-남귀현
성심을다하는사람-이영현
선하고소박한사람-김임순
마음따뜻한할아버지같은사람-이윤경

연보-아무도가지않는곳에가고자했던사람

출판사 서평

아포리즘을펴내는마음

의미있는삶은흔적을남긴다.그것은위대한성취일수도있고뛰어난작품일수도있다.이에못지않은중요한흔적들가운데아포리즘이있다.삶의깊이가압축된한마디,체험적진리가스며있는경구들.전생애에걸쳐일관된철학으로발현되고동시대에큰영향을끼친말과글을,후대는‘지금여기’로소환해낸다.아포리즘으로기억되는누군가의말과글은시대를막론하고뭇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동력이된다.

김우중회장은서른에청년창업후우리경제계에처음으로전문경영인의길을낸샐러리맨의우상이었다.산업화를주창한정부의파트너로서역할하며‘아무도가지않는길’이었던해외시장을개척해낸선구적기업인이었다.그는사십대에아시아기업인최초로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기업인의노벨상’으로불리는‘국제기업인상(InternationalBusinessAward)’을받았고,세계경제포럼(WEF)50인의자문위원중유일한아시아인이었다.중국과베트남,북한등많은신흥국들과세계적기업들이그에게자문을요청했다.국내외에서18개의훈장과12개의명예박사학위를받았다.그만큼세계적으로깊고넓게활약한사람은전무후무할것이다.‘대학생이가장좋아하는기업인’으로도수차례호명되었다.그의화려한이면에는‘인간김우중’으로특정되는일관된말과글,그리고삶의방식들이있었다.

김우중회장은1989년에세이《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를펴냈다.이책은출간6개월만에최단기밀리언셀러를기록하며기네스북에올랐다.‘내사랑하는젊은이들에게’라는부제처럼수많은젊은이들의가슴을격동시켰으며,‘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는책제목을넘어세계시장을개척해나가는시대의화두처럼회자되었다.2014년출간된대담집《김우중과의대화》의부제도‘아직도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였다.김우중회장의시선은평생한반도에갇히지않고세계를향했다.삶의마지막순간까지젊은이들의손을잡고그들을세계로이끌었다.그는언제나청년이었고마지막까지꿈꾸는자였다.
“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
아무도가지않은곳에가려고해야한다.
아무도하지않은일을하려고해야한다.
역사는그런사람들의발걸음에의해조금씩조금씩전진해왔다.
그런사람들을우리는개척자라고부른다.
(…)
아무도아직은가지않은길,
아무도아직은해내지못한일을추구하는
진취적이고도전적인개척자에게만
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
_《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1989)에서발췌,
《역사는꿈꾸는자의것이다_김우중아포리즘》재수록.

“평생에걸친기억들이많지만지금껏가슴을뛰게하는기억은대부분젊은시절의것들이다.젊은시절의경험은너무도강력해서그대로좌표가되어삶에녹아드는것같다.그때가장치열하게살기도했지만,젊은시절의노력이가상했는지노력하는만큼꼭칭찬과격려가되돌아왔다.덕분에나는삼십대중반에큰국가행사에서기업인을대표하는자리에서보기도했다.젊은시절나에게그런기회를주고격려를보내준국가와사회에감사드린다.아울러젊은이들이주역이되는시대가다시만들어졌으면좋겠다고생각한다.그래서그때의나보다더젊고패기넘치는젊은이들이우리경제,나아가세계경제의주역으로우뚝섰으면좋겠다.조금이라도도움이될수있다면나는마지막으로그것을돕고자한다.”
_《김우중어록》(2017)에서발췌,
《역사는꿈꾸는자의것이다_김우중아포리즘》재수록.

김우중회장은2019년12월9일,세상을떠났다.향년83세였다.그는평소연명치료를하지않겠다는뜻을밝혀왔으며,가족들이지켜보는가운데평화롭게영면에들었다.이제는그의활약을만날수없다.하지만그가남긴뜻과정신은‘아직도’살아숨쉬듯생생하게우리의삶에와닿는다.더는접할수없는아쉬움,버릴수없는가치를되새기기위해김우중회장별세1주기를앞두고《역사는꿈꾸는자의것이다_김우중아포리즘》을펴낸다.《세계는넓고할일을많다》《김우중어록》을저본으로삼아김우중회장이남긴말과글을‘젊음’‘창조’‘도전’‘희생’이란키워드로구분하여가려뽑고(1부아포리즘),가까이에서그와함께했던몇몇이들의회고담(2부김우중그사람)을함께실었다.이책이‘꿈꾸는자’김우중회장을기억하는모든이들,그리고‘가능성의존재’인젊은이들에게뜻깊은선물이될수있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