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쓸까 말까? : 내가 바꾼 습관 하나가 지구를 지킨다

이걸 쓸까 말까? : 내가 바꾼 습관 하나가 지구를 지킨다

$23.86
Description
종이책 vs 전자책 리더기, 플라스틱 빨대 vs 종이 빨대
무엇이 더 환경 친화적일까?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 텀블러와 일회용 컵, 종이책과 전자책 리더기, 물비누와 고체 비누, 음반과 음악 스트리밍까지. 요즘 세상에는 선택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무엇이 더 편리하고 환경 친화적인지 하나하나 알아보기에 우리는 너무 바쁘다.

책만 놓고 봐도 그렇다. 종이책과 전자책 가운데 어떤 매체가 더 환경 친화적일까? 정답은 ‘독서량에 따라 다름’이다. 원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분석하는 전주기 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리더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100권 이상의 전자책을 읽어야 종이책보다 환경 영향이 적다. 플라스틱 빨대는 어떨까? 길어야 20분 사용할 뿐인데 수백 년 동안 썩지 않고 한 번 쓰고 나면 버려져 골칫거리가 된다. 하지만 종이 빨대도 일회용품이기는 마찬가지다. 코팅되거나 음식물이 묻은 종이는 재활용되지 않을뿐더러 탄소 배출량이 플라스틱보다 크니 어느 쪽이 더 낫다 나쁘다를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산업 쓰레기의 양이 생활 쓰레기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것도 친환경 제품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다. 음료의 맛과 사용성을 포기하면서까지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야만 할까. 무엇이 환경을 위한 선택일까. 개인이 기울이는 노력이 무언가를 바꿀 수는 있는 걸까.
저자

타라샤인

저자:타라샤인
기후변화및지속가능한발전과관련한국제무대에서여러정부와세계지도자,기업과국제기구의고문으로20년넘게활동해온환경과학자다.가정과직장에서사람들이더지속가능한생활을실천할수있도록돕는사회적기업‘체인지바이디그리스’(ChangebyDegrees)의현직이사이며,자신이사는킨세일에서일회용플라스틱사용을줄이기위해노력하는‘플라스틱프리킨세일’의공동설립자다.
타라는BBC와RTE에서방영되는자연다큐멘터리를찍고있고틈날때마다바다수영을즐긴다.또한,2019년1월여성과학자들의남극원정을위해조직한글로벌리더쉽프로그램‘홈워드바운드’(HomewardBound)의일원이다.현재는아일랜드킨세일에서남편과두자녀와함께살고있다.
그녀가이책에서권장한활동들을직접해본경험을나누고싶거나,집이나직장,지역사회에서지속가능한삶을실천하기위해어떤활동을할수있는지더많은정보를얻고싶다면,웹사이트나소셜미디어채널을이용하길권한다.

역자:이순희
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번역가와청소년도서저술가로활동하고있다.
『기후책』『이것이모든것을바꾼다』『미래가불타고있다』등환경,사회,경제분야의여러도서를번역했다.또지구와환경,기후변화문제를다루는청소년도서『빌게이츠의화장실』『그레타툰베리와함께하는기후행동』을썼다.

목차


건강한지구를바라는한국의독자들에게6
기후낙관주의가변화를만든다8
지구인으로서더좋은삶찾기10

주방18
다용도실56
거실78
침실108
욕실126
정원과차고160
직장과학교188
여가시간208
파티와행사234

용어설명254
추가자료256
감사의말258

출판사 서평

종이책vs전자책리더기,플라스틱빨대vs종이빨대
무엇이더환경친화적일까?

플라스틱빨대와종이빨대,텀블러와일회용컵,종이책과전자책리더기,물비누와고체비누,음반과음악스트리밍까지.요즘세상에는선택해야할일이너무많다.무엇이더편리하고환경친화적인지하나하나알아보기에우리는너무바쁘다.
책만놓고봐도그렇다.종이책과전자책가운데어떤매체가더환경친화적일까?정답은‘독서량에따라다름’이다.원료생산부터폐기까지전과정을분석하는전주기환경영향평가에따르면,리더기의수명이다할때까지100권이상의전자책을읽어야종이책보다환경영향이적다.플라스틱빨대는어떨까?길어야20분사용할뿐인데수백년동안썩지않고한번쓰고나면버려져골칫거리가된다.하지만종이빨대도일회용품이기는마찬가지다.코팅되거나음식물이묻은종이는재활용되지않을뿐더러탄소배출량이플라스틱보다크니어느쪽이더낫다나쁘다를딱잘라말하기어렵다.
산업쓰레기의양이생활쓰레기에비해월등히많다는것도친환경제품사용을주저하게만든다.음료의맛과사용성을포기하면서까지플라스틱빨대를사용하지않아야만할까.무엇이환경을위한선택일까.개인이기울이는노력이무언가를바꿀수는있는걸까.

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확신이서지않는사람들을위한
우리주변의86가지물건사용방법

『이걸쓸까말까』에해답이있다.이친절한가이드는당신이일상에서더환경친화적인선택을하기위해필요한모든정보를담고있다.지은이타라샤인박사는환경과학자로우리주변물건하나하나가환경에미치는영향을분석하고철저하게비교해더좋은대안을골라낸다.동시에“이미갖고있는물건이지속가능한물건이다”라는핵심메시지를우리에게전한다.환경친화적인새제품을사기에우리는이미너무많이갖고있다.타라샤인박사는이미갖고있는물건에대한새롭고현명한습관이필요하다고말한다.
『이걸쓸까말까』는일상적으로사용하는86가지생활용품이지구에미치는영향을상세히알려준다.그리고일회용품이라면더좋은제품을,가구와전자제품이라면더현명한사용법을조언해준다.『이걸쓸까말까』는지속가능한삶이불편하고많은노력을필요로한다는고정관념을깨고,수많은대안가운데나에게가장알맞은것을선택하고응용할수있도록돕는다.
환경정책과과학기술의발전으로다가올변화도함께담았다.제품마다붙어있는수많은라벨과환경인증에대해소개하고,리페어카페운동과물대신구슬을사용하는미래의세탁기를소개한다.앞으로펼쳐질친환경적변화를내다보고민감하게반응하도록우리를격려한다.

환경영웅이아니라지구인으로서더좋은삶을살기위한가이드북

타라샤인박사는20년동안국제연합·OECD등의국제기구와정부기구에서자문가로일해왔다.그가이책을쓴이유는국가와기업들이힘을모을때얼마나강력한힘을발휘하는지가장가까이에서바라봐왔고,동시에많은사람의지지가없다면국제적이고국가적인정책수립이불가능함을알고있기때문이다.
저자는‘5개를바꾸면변화를만들수있고,50개를이루면지구적영웅이될것’이라고말한다.지구가직면한위기를헤쳐나가기위해꼭완벽한영웅이될필요는없다.자동차와비행기타기를포기하고,옷을만들어입고,식재료를직접길러먹어야하는것은아니라는뜻이다.더나은지구환경을위해서는크고어려운결심만가치있는일이아니다.
타라샤인박사가제안하는지구환경과우리삶의질을동시에끌어올리는부담없는변화를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