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를통해인간이신에게서돌려받은최초의도시,피렌체!
피렌체의모든것을지적이고섬세하게담은인문학여행!
레오나르도다빈치,미켈란젤로,단테,마키아벨리,갈릴레이같은천재들의고향.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도시미를가지고있어세계의많은사람들이한번이상은꼭가보고싶어하는도시.인문주의의산실이자보고(‘오래된미래’),르네상스의발원지인피렌체에는스탕달증후군을일으킨다비드상을위시해천국의문,산타마리아델라노벨라대성당등르네상스시대의가장탁월한건축물과미술품을풍부하게보존되어있는곳이다.1944년나치군은피렌체를점령했다가철수하면서아르노강에있는모든다리를폭파하였으나,당시독일군최고사령관이었던게르하르트볼프는베키오다리만은폭파하지않았다.너무나도아름다웠기때문이다.그것이바로피렌체이다.
1966년아르노강이범람해일어난대홍수는50만톤이넘는진흙과쓰레기를몰고와피렌체의예술품들에쏟아부었다.유조에서터져나온기름과진흙물이산타크로체대성당을위시해고색찬연하던궁과미술관과박물관,국립도서관을덮친것이다.훗날피렌체대홍수에의해비참하게순교한미술품의상징이된치마부에의‘십자가’는12시간동안진흙물에잠겨거의휴지조각이되어버렸다.많은사람이죽거나다쳤고소중한문화유산들이하루아침에진흙더미가파묻혔다.그뒤40년이흐른지금,피렌체에는해마다전세계에서몰려드는수백만명의발길이끊이지않고있다.피렌체는어떻게해서되살아날수있었을까?전유럽을정복한나폴레옹이피렌체의상징물을바꾸려할때콧방귀도안뀌던피렌체시민들의자부심과제2차세계대전때파르티잔의투쟁을도와독일군인들에게점령당한피렌체를탈환한피렌체시민들의자유의지는피렌체의르네상스와인문주의정신에바탕을두고있다고저자김혜경은말한다.아르노강가에핀꽃의도시의흥망성쇠를담고있는이책「인류의꽃이된도시,피렌체」는크게,피렌체의역사와언어와문학,종교와예술과건축편으로구성된,옛사람의자취에서인문학의가치를재발견하고그것을배양한시민의식에관해생각거리를제공하는인문학여행서이다.
아무리코딱지만한마을인들그곳의역사와문화를한권의책에담을수있을까?불가능할것이다.하물며그곳이인문학의발상지이며르네상스를꽃피운도시,피렌체라면두말할나위없다.레오나르도다빈치는이곳에서‘모나리자’를그렸고,미켈란젤로는‘다윗상’을조각하였으며,라파엘로는‘주님탄생예고’를,보티첼리는‘비너스의탄생’을그렸다.마키아벨리는이곳에서「군주론」을썼고,보카치오는「데카메론」을썼으며,브루넬레스키는피렌체대성당(두오모)의‘돔’을설계했다.인문주의와관련하여피렌체에서만나야할사람은단테에서부터갈릴레이에이르기까지참으로많다.그렇건만저자김혜경이피렌체라는어마어마한예술과인문학의보고를책한권에거의송두리째담을수있었던것은,그자신이대학시절부터스무해가량로마에서신학과철학을공부하며살면서‘사람냄새’가그리울때마다제집처럼피렌체를드나들었던살가운인연이있었고,그러한그리움의이력이인간에대한인간의찬미가사라지고있는시대에인간을다시금돌아보자는시대를향한저자의간절한목소리와맞물린덕분이다.저자는피렌체의대성당,박물관에서부터골목골목에이르기까지샅샅이누비며,인간의삶과정신을탐구하는여행자가되어과거와현재를오가며인문주의의꽃으로피어난도시피렌체를있게한르네상스의속살을낱낱이공개한다.‘르네상스조각가들의신전’이라할수있는바르젤로국립박물관에들러도나텔로,미켈란젤로,기베르티,브루넬레스키,베로키오,첼리니,쟘볼로냐등의조각작품을지적이면서도섬세한문장으로안내하는것을위시해,우피치미술관,피티궁,아카데미아미술관등과피렌체의대표적인건축물들을빠짐없이둘러보고그곳에소장되어있는주요예술작품들을소개한다.베키오다리에있는바사리의비밀복도에서는피렌체의쇠퇴와메디치가문의멸망을읽고,지금의통치자들이어떤자세로국민들과소통해야하는지도짚어본다.과거의수많은지식인과지도자와예술가들,그리고시민들의자취를따라걸으며거기에담긴숱한스토리들을꼼꼼한관찰력과안목으로밝혀현재를조명하고있는것이다.
인문주의는인간을둘러싼삶의총체적인것이지어느한학문분야에속하는것이아니다.그래서저자김혜경은피렌체라는도시를송두리째들어인문주의를이야기할수밖에없다.역사는우리의‘오래된미래’인까닭에그역사속에서추출한인문학적성찰이없다면우리는건강한미래를설계할수가없다.저자김혜경은말한다.자본주의시대를살고있는우리가‘자본’이먼저가아니라‘인간’이먼저라고말하고믿는사람들을위해,사람이먼저이고,사람이중심이되는사회를만들고자노력했던옛피렌체인들그리고지금그곳에서살아가고있는사람들에대한책「인류의꽃이된도시,피렌체」를쓰게되었노라고.인문학의발원지이자르네상스시대의스타예술가들(단테,보카치오,레오나르도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브루넬레스키등)의고향피렌체를마음으로만흠모하던독자들이실제피렌체에가기까지,믿고곁에둘만한책이다.
「인류의꽃이된도시,피렌체」구성
1장
애초내세울것이하나없던피렌체가어떻게세계문화의산실이되었는지그정치철학과시민의식의변화지형도를한눈에볼수가있다.그리고그속에서빛나는‘인간’에대한예의,곧‘인문주의’정신을만날수가있고,르네상스라는인류최고의문예부흥이어떤환경에서꽃을피웠는지그역사적인과정을,철학과신학을전공하고피렌체를오랫동안드나들며보고생각하고체험한것을토대로저자의관점에서풀어본다.지금우리의현실을염두에두고읽어나간다면,더많은것을얻을수있다.
2장
피렌체에서는신학과철학을근간으로역사,예술,문학등인문주의로대변되는정신과사상이종교적인토양위에서어떻게현실과접목되는지,현실을살아가고있는인간이그것을어떻게받아들이고살아내야하는지를이야기하고있다.거기에서교회혹은수도회는어떤사회적인역할을하며,수도자들은인류문명의발전에어떻게기여하는지,종교와예술의만남이어떤문화적인자산으로남는지등많은생각거리를던져준다.
3장
피렌체인문주의의창을활짝열었던단테,페트라르카,보카치오의삶과대표적인작품을통해피렌체언어가이탈리아문학에서차지하는비중과문학적의미에대해서이야기한다.
4장
인문주의와르네상스에특별히영향을미친예술작품을중심으로작가의의도를통찰해보고있다.두오모작품박물관에있는마사초의‘삼위일체’,브루넬레스키의‘십자가’,도나텔로의‘복음사가요한’,미켈란젤로의‘반디니의피에타’등에대해살펴보고,우피치미술관으로이동해서는중세예술작품들의방들을열어치마부에,두쵸,지오토의작품들을살펴본다.보티첼리의방,페루지노와시뇨렐리의작품전시실,피렌체밖에서일어난르네상스학파들의작품들까지두루상세하게안내해준다.
5장
르네상스인문주의에서말하는‘건축’이란무엇이고,무엇을담아야하는지,어떻게인간생활을윤택하게해주는지에대해서살펴본다.이를위해피렌체에서잘알려진대표적인건축물들을주제별로구분하여살펴봄으로써그특징과결부된시대정신을읽어본다.건물을통해그것을설계하여축조한건축가들은단순한기능공이아니라,시대정신을구현한위대한사상가들이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