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리스도교가 예수의 영향보다 플라톤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아 성육신 종교를 탈육신 종교로 둔갑시켰다고 믿는 저자는 성육신 신비주의 전통과 프란치스코의 평화주의 전통의 관점에서 에고 중심적인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경쟁과 폭력의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 예수처럼 하느님과의 일치를 따르는 사랑, 지혜, 체험 중심의 관상 전통을 통해 온전한 인격과 평화 실현의 길을 역설한다. 그는 복음을 원죄론과 대속신앙이라는 부정적 관점 대신에 하느님의 철저한 사랑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예수의 죽음보다는 예수의 삶이 우리를 더욱 잘 구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에고의 변화와 신화(theosis)라는 적극적 관점에서 구원을 해명하는 그는 이 책에서 “첫 번째 프로테스탄트”라고 불렸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되찾은 진정한 복음을 “대안적 정통주의”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밝혀준다. 교회가 제국의 종교권력이 된 이후, 예수가 보여준 하느님 나라의 체제변혁적 삶을 살아내기보다는 예수 자신을 예배하는 데 치중함으로써 예수를 따르는 모험과 생명력을 잃고 죽어가던 교회를 프란치스코는 어떻게 되살려냈는지, 그가 설립한 수도회의 기본적인 원리들은 무엇이었는지, “오직 믿음”을 강조한 개신교 대속신앙은 왜 예수 장사꾼들을 양산했는지, 독생자의 피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신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은 왜 대체로 폭력적인지, 만일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태어나실 필요조차 없었는지, 로마 총독 빌라도가 죽이지 못한 예수의 꿈과 정신을 교회는 어떻게 죽였는지, 예수와 바울로, 프란치스코의 혁명적 복음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한 클라라와 보나벤투라, 스코투스의 신학 전통은 무엇인지, 왜 프란치스코는 수많은 성직자들보다 역사적으로 더욱 큰 영향을 끼쳤는지, 성직자들과 신자들은 바리사이들이 되기 쉬운지, 우리가 십자가로 구원받았다는 말의 참뜻은 무엇인지, “영혼 구원”을 강조하는 교회는 왜 자연 파괴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지, 하느님이 어떻게 초인격적이며 동시에 인격적인지, 그리고 대속신앙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이처럼 저자는 인류문명과 교회가 모두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한 암담한 시대에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을 되찾게 함으로써 위로와 희망을 주며 문명전환의 근원적 돌파구를 제시한다.
이처럼 에고의 변화와 신화(theosis)라는 적극적 관점에서 구원을 해명하는 그는 이 책에서 “첫 번째 프로테스탄트”라고 불렸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되찾은 진정한 복음을 “대안적 정통주의”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밝혀준다. 교회가 제국의 종교권력이 된 이후, 예수가 보여준 하느님 나라의 체제변혁적 삶을 살아내기보다는 예수 자신을 예배하는 데 치중함으로써 예수를 따르는 모험과 생명력을 잃고 죽어가던 교회를 프란치스코는 어떻게 되살려냈는지, 그가 설립한 수도회의 기본적인 원리들은 무엇이었는지, “오직 믿음”을 강조한 개신교 대속신앙은 왜 예수 장사꾼들을 양산했는지, 독생자의 피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신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은 왜 대체로 폭력적인지, 만일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태어나실 필요조차 없었는지, 로마 총독 빌라도가 죽이지 못한 예수의 꿈과 정신을 교회는 어떻게 죽였는지, 예수와 바울로, 프란치스코의 혁명적 복음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한 클라라와 보나벤투라, 스코투스의 신학 전통은 무엇인지, 왜 프란치스코는 수많은 성직자들보다 역사적으로 더욱 큰 영향을 끼쳤는지, 성직자들과 신자들은 바리사이들이 되기 쉬운지, 우리가 십자가로 구원받았다는 말의 참뜻은 무엇인지, “영혼 구원”을 강조하는 교회는 왜 자연 파괴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지, 하느님이 어떻게 초인격적이며 동시에 인격적인지, 그리고 대속신앙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이처럼 저자는 인류문명과 교회가 모두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한 암담한 시대에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을 되찾게 함으로써 위로와 희망을 주며 문명전환의 근원적 돌파구를 제시한다.
오직 사랑으로 (교회를 되살려낸 프란치스코의 혁명적 복음)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