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억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폭풍우 | 양장본 Hardcover)

언제나 기억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폭풍우 | 양장본 Hardcover)

$22.00
Description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란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영국에서는 2019년 10월이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말처럼 찰리 맥커시는 일약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책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삶의 희망을 잇는 ‘특별한 책’으로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다. 전 세계 누적 1,000만 부가 팔렸으며, 〈해리 포터〉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양장본 책’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두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여전히 길 위에 있으며, 여전히 집을 향해 가고 있다. 여기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더 엄중한 시련에 맞서고 있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럼에도 전작의 그림은 채색이 더해졌을 뿐 아름다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글이 건네는 성찰은 더욱 깊고 따스하다, 어느 독자의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오는 것은 말이 아니라 눈물이다.”란 감상은 한 치 과장이 아니다.
저자

찰리맥커시


저자:찰리맥커시CharlieMackesy
<스펙테이터>잡지의만화가이자옥스퍼드대학출판부의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했다.리차드커티스와함께만화를연재하기도했으며,<통합>이란넬슨만델라에관한석판화작업을진행하였다.현재는전업작가로런던과뉴욕에서전시회를개최하기도했다.그의청동조각품이런던전역의공공장소에전시되고있다.2018년11월런던에서<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을처음으로전시했다.40만명에가까운팔로워가있는찰리의인스타그램Instagram@charliemackesy를운영하고있다.

역자:이진경
대구가톨릭대학교영어교육과교수이며,『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아마도너라면』,『사라져가는언어들』을비롯해많은영미권그림책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목차

서언4
본문8
감사의말127

출판사 서평

기다리고기다리던,찰리맥커시의두번째책
『언제나기억해?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그리고폭풍우』

전세계30개국동시출간
1권이출간된이후꼭6년만에2권이출간되었다.전세계30개국이동시에같은날판매를시작한다.그림은더다채롭고풍성해졌으며,글은첫번째책이삶에서소중한것이무엇인지를탐구했다면두번째책은개인의회복에초점을옮겨두고있다.그림책이자그래픽에세이의품격을고스란히담아낸책이다.

1권의기념비적성취에결코뒤처지지않는아름다움과진실함
2권<언제나기억해>의가장두드러진메시지는‘너는사랑받는사람’이란것이다.그것만큼은결코흔들릴수없는진실이다.사랑하고또사랑받는것이야말로,삶의가장깊은원동력임을작가찰리맥커시는아주단단하게거듭,글과그림으로밝히고있다.

“찰리맥커시가창조한세계는내가그토록살고싶어했던세계다.”
<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을읽은엘리자베스길버트의말이다.2권은1권에비할때한결서사가명확하며,주제또한흩어져있지않고집중되어있다.무엇보다자신에관한신뢰를앞질러잃지말아야함을피력하고있다.이러한찰리맥커시의세계는‘우리가그토록살고싶어하는’세계다.사랑으로일어서서앞을향해나아가는세계.

책속에서

첫문장:“언젠가되돌아보면깨닫게될거야.
그동안얼마나힘들었는지,
그렇지만얼마나잘해왔는지.”

p.30“너를함부로평가하려드는사람들이있을거야.”
말이말했습니다.
“그중한사람이되진마.”

p.53“카르페디엠.”
두더지가말했습니다.
“그건무슨말이니?”
“오늘먹을수있는케이크를내일로미루지말라.”

p.105“네게주어진가장값진건뭐였어?”
“시간.”말이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