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식물도감

울릉도 독도 식물도감

$43.00
Description
울릉도와 독도 식물 472종을 기록하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양섬이다. 애초에 대륙의 일부였다가 대륙판 이동이나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에서 떨어져 나간 섬이 아니라 화산 활동으로 불쑥 솟아올랐다는 뜻이다. 그러니 처음 두 섬에는 생물이 살지 않았다.
육지에서부터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뿌리를 내리고 오랜 세월 동안 먼 바다 고립된 환경에 적응해 왔다. 그런 뒤 날아서 섬으로 올 수 있는 곤충과 새가 찾아들고, 한참 더 뒤에는 사람도 들어와 살게 되었다. 곤충과 새를 제외한 날개 없는 동물은 사람이 들여오거나 드나드는 배에 딸려 왔다.
두 섬에 자리 잡은 여러 식물은 형편에 맞춰 생김새와 습성을 바꿨다. 그 결과 울릉도와 독도에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산식물이 많다. 또한 쿠로시오 난류의 지류인 제주 해류가 북상하는 길에 놓여 수온이 높기에 두 섬에서는 제주도나 남부지방에 사는 식물이 자라고 난대림이 나타난다.
이 책에는 저자가 14년간 65차례 이상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가 탐사하고 기록한 식물 472종을 실었다. 내륙에도 있는 식물은 두 섬이 우리 땅이라는 것을 되새겨 주어 반갑고, 그곳에서만 사는 특산식물은 섬 역사의 산증인인 듯해 경외감이 든다.
저자

김태원

2005년부터65차례넘게울릉도와독도식물을탐사했다.1989년부터지금까지포항세명고등학교에서교사로일하며,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식물동정위원,울릉도독도자생식물홈페이지구축사업참여,인디카회장,한반도자연생태사진공모전식물부문심사위원으로활동했고,BRIC생물종코너에‘푸른마음의들꽃이야기’를100회연재했다.지은책으로는『꽃따라벗따라들꽃산책』(2013),『오늘무슨꽃보러갈까?』(2016,공저)가있다.학교에서야생화선생님으로통하는그는울릉도와독도식물탐사14년의세월이이책에녹아있으며,뜻깊은도감작업을세명과학탐사동아리학생들과함께할수있어서기쁘다고말한다.

목차

일러두기_4
머리말_5
감수를마치며_8

특산식물_11

겉씨식물_90

속씨식물_101

쌍떡잎식물_나무_102

쌍떡잎식물_풀

3월_208
4월_231
5월_268
6월_318
7월_369
8월_423
9,10월_451

외떡잎식물_461

양치식물_527

참고문헌_545
국명찾기_546
학명찾기_549

출판사 서평

그곳에만있는식물,그곳에도있는식물

동해에서사람이오갈수있는섬은울릉도와독도뿐이다.뭍에서멀리떨어져있으며식물상에영향을미칠만한다른섬이주변에없다는점,최근울릉도에서는각종개발에따른환경변화로외래식물이빠르게유입된다는점에서두섬의식물을살피고기록하는일은뜻깊으면서도절실하다.

먼바다외딴섬에서자라는식물들
울릉도에는너도밤나무,섬초롱꽃,울릉국화를비롯한특산식물이38종산다.오직그곳에서만볼수있는식물이다.이와더불어이책에서는저자가14년간65회에걸쳐울릉도와독도구석구석을다니며기록한식물을겉씨식물9종,속씨식물408종,양치식물17종으로나눠소개했다.

꽃피는시기에맞춰찾아가는울릉도
식물을탐사하는사람들에게울릉도는꿈같은곳이다.망망대해고립된환경에서자라는식물을한껏관찰할수있기때문이다.실제로현장에서식물을살펴볼때도움이되도록꽃이피는순서대로종을나열했고,특히많은종이속한속씨식물풀은월별로정리했다.

식물분류학적으로도독도는우리땅
1900년대초까지일본사람들은울릉도를다케시마라고불렀다.당시일본식물학자들은울릉도특산식물12종을발견해보고하며학명종소명을takesimana또는takeshimensis라고붙였다.‘다케시마에있는’이란뜻이다.저자는독도식물을조사해12종가운데10종이독도에서자라지않는것을확인했으며,이것은울릉도특산식물학명에나타난다케시마가울릉도였다는것을증명한다.그런데지금일본은독도를다케시마라고일컬으며일본땅이라고주장한다.이이야기를1900년대초로되돌리면울릉도를일본땅이라고우기는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