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시아태평양전쟁의 승자인 미국의 정보분석가가 정리한 전쟁사이자 군정보사
스티븐 C. 메르카도는 제국주의 일본의 나카노 군사학교에 대한 선구자적인 연구를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다. 일본의 육군나카노학교는 1938~1945년 제2차 세계대전(아시아태평양전쟁) 당시 비밀리에 스파이와 정보요원 및 특공대를 훈련시켜 배출한 곳이다. 나카노학교 졸업생들은 ‘그림자 전사’로 일하면서 각지의 연합군을 공격하고, 인도와 미얀마를 지배하던 영국, 인도차이나를 점령한 프랑스, 인도네시아를 통치한 네덜란드를 몰아내려는 시도를 했으며, 패전에 임박해서는 일본 열도를 최후 방어하기 위한 특수전과 게릴라를 조직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뒤 ‘나카노학교’에서 훈련 받았던 많은 정보요원들은 적국이던 미국에 협력해 냉전에 투입되었으며, 일본 재계와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도왔다. 군사와 군사정보의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제국주의 일본이 종말을 향해 치닫던 시기의 특수전과 군사정보에 대한 이 희귀한 연구를 흥미롭게 읽을 것이다.
그림자 전사들 : 제국주의 일본 나카노 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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