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글은 받아쓰기다. 받아쓰기는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다. 다행히 내 주위에는 삶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 내게 복이 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자세히 보아야, 오래 보아야” 이야기가 들려온다. 자본과 속도와 경쟁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풀꽃 같은 삶이 드러난다.
이 책의 공동저자는 실로암사람들 회원과 직원이다. 이들이 있어서 내가 여기 있다. 산산조각이 난 삶도 자신만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스승들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들려올 때가 내게는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받아쓰기는 나의 생각과 삶을 벼린다. 안주하려는 마음을 다잡아 벼랑에 세우고,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삶의 이정표를 확인하게 한다.
시간이 지났지만 만났던 사람들의 향기가 그리워 책으로 묶었다. 물론 적잖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활자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돌아보니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루를 두 번 사는 느낌이다.
아쉽게도 점점 글쓰기가 힘에 부친다.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건져 올린 삶의 흔적이 고맙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연약한 사람들에 대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몇 번의 봄을 더 맞게 될지 모르지만 간절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나의 무기는 ‘간절함’이다. 격려와 사랑으로 용기를 주신 시와사람 강경호 선생님께 깊이 감사한다.
이 책의 공동저자는 실로암사람들 회원과 직원이다. 이들이 있어서 내가 여기 있다. 산산조각이 난 삶도 자신만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스승들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들려올 때가 내게는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받아쓰기는 나의 생각과 삶을 벼린다. 안주하려는 마음을 다잡아 벼랑에 세우고,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삶의 이정표를 확인하게 한다.
시간이 지났지만 만났던 사람들의 향기가 그리워 책으로 묶었다. 물론 적잖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활자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돌아보니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루를 두 번 사는 느낌이다.
아쉽게도 점점 글쓰기가 힘에 부친다.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건져 올린 삶의 흔적이 고맙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연약한 사람들에 대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몇 번의 봄을 더 맞게 될지 모르지만 간절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나의 무기는 ‘간절함’이다. 격려와 사랑으로 용기를 주신 시와사람 강경호 선생님께 깊이 감사한다.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산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