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먹는 사람들

소리를 먹는 사람들

$30.00
Description
이비인후과 의사 조홍주 선생님은 그 동안 16권의 책을 펴냈다.
이 책들은 오직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무상증여하는데 쓰여진 것으로 안다.
이른바 이비인후과에 관련된 ‘영업비밀’을 담은 것이니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정보를 친절하게 바로잡아주는 길잡이 뿐만 아니라, 궁금했던 것들을 안내해주었으니 선한 의사 선생님이 아닐 수 없다.
조홍주 선생님의 글은 단순히 의학정보만 전달해주는 기능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선생님의 글은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형식으로 꾸며진 책이다.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다양한 비유와 더불어 해학이 깃들어 독자들을 미소짓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한자를 풀이하거나 파자(破字), 또는 해체하여 한 획 한 획이 지닌 의미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면 크리스찬으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으며, 밑도 끝도 모를 해박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선생님의 글은 기독교, 불교, 유교, 심지어는 민간신앙을 초월한 세계를 통해 메시지를 설명하며 각인시켜주는 열린 정신성을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사회·정치·경제·역사·문화예술·의학 등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영역에서 선생님만의 독특한 견해를 드러낸다. 한마디로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화수분 같은 상상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글은 ‘의학정보 뿐만 아니라 지식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조홍주 선생님의 글은 풍자와 해학, 번득이는 지혜로 때로는 미소짓게 하고 때로는 진중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인간으로서의 지녀야 할 중요한 가치와 덕목과 함께, 육체적 건강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이 책의 효용성과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결과적으로 선생님의 글은 수많은 의학정보와 함께 인간의 실존과 사물의 본질을 묘파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성찰과 통찰을 유도하고 있는 점이 선생님의 글쓰기의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장은 그 글을 쓴 사람을 닮게 마련이다. 조홍주 선생님이 오직 환자(독자)들을 위한 위민정신이 글 속에 오롯하게 투사되어 있다. 이것은 조홍주 선생님이 살아가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반영된 것으로 왜 살아가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생물학적으로는 노년의 삶이지만 조홍주 선생님은 정신적으로 아직 패기넘치고 의욕이 왕성한 청년이다. 그러므로 조홍주 선생님은 “매일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로워지고 성장한다”는 말씀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조홍주 선생님이 의사의 길을 가지 않고 예술, 특히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면 참으로 상상력이 넘치는 훌륭한 작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 동안의 저술활동에 박수를 치면서, 조홍주 선생님이 건강을 잘 관리하여 새로운 상상력으로 빛나는 또 다른 논저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강경호 (문학박사,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회장)
저자

조홍주

조홍주趙弘宙,행운杏雲

光州(충장로5가44)출신으로전남대의대졸업후이비인후과전문의와의학박사를취득했으며,광주동구의사회장,광주고등법원민사조정위원,광주KBS총국시청자위원,대한의사협회의인미전초대작가,대한의사협회및광주광역시의사회고문을역임했으며,현재는조이비인후과원장으로활동하고있다.

·저서『대통령은코가크다』(2001)
『이비인후과에가고싶다』(2003)
『세상에나쁜병은없다』(2004)
『에덴동산엔이비인후과가없다』(2006)
『원숭이가이비인후과에간이유』(2007)
『이비인후과원숭이의사선생님』(2009)
『충장로에는당뇨병이없다』(2010)
『귀를3개가진사람들』(2011)
『나라의경제는대통령의코에달려있다』(2011)
『천국의병원』(2012)
『천국의파랑새』(2015)
『박혁거세와클레오파트라는BC69동창생이다』(2018)
『한자(漢字)여행』(2021)
『유아웰컴』(2022)
『하마(河馬)와연꽃(蓮)』(2024)
『天命을기다리며(待)』(2025)
『소리(音)를먹는사람들』(2026)

목차

神이된나무,檢事와檢診-22
통증을알려주는친구,프로스타글란딘-25
이명-27
명사십리(윤선도,허련,이세보)-28
秋史,110년선배겸재정선작품을낮춰봐-31
최고의순간-34
디지털시대의최고의한글-36
이카로스(Icarus)와선풍기(扇風機)-37
닭띠아내-40
부부의인연-41
호강시켜준다고-43
아내가더우수하다-45
아내에게바치는꽃-48
돌팔이의사와귀(耳)통증-50
쥐뿔도없는놈이-61
용감한백혈구의8형제(대표호중구)-63
호중구1,500명-65
항암여행갈때,혈소판여행비용은?-67
면역과열(熱)-68
세계1위,CT진료-70
미안(未安)하다-72
아내는육사출신,아니다-74
동치미한사발-77
서울구경-81
미인선발대회,美는왜3등일까?-83
산소하나때문에운명이바뀐DNA와RNA-85
공기중,질소(窒素)78%,산소(酸素)21%인이유-87
풀잎(葉)만도못한인간-91
아파트에쓰레기가쌓이면,BUN이올라간다-93
작은거인,효모(酵母)-95
멸치와문어-98
애완견재끼,항원(抗原)과항체(抗體)-99
에어컨,다시살아나다-101
하나님과전화할때-102
암(癌)주식회사-103
사공(品)이많으면배가山으로간다는병(疒),癌-106
치(齒)가떨린다-108
夏(여름)와冬(겨울)-109
도라지(桔梗)꽃,뇌(腦)속길을여는노래-111
창피(猖披)하다-114
지금,청바지와티라미수-117
오해와의심-120
췌장도늙어간다,寬解-128
설탕(雪糖)이야기-125
어르신과맥주-127
바나나와쥐(鼠)-130
총량의법칙-132
지라와지랄병-135
지라와췌장-137
지랄지교-139
돌(石)을던지는여자(女),질투(嫉妬)-140
석류(石榴)와뇌동맥류(腦動脈瘤)-142
무료(無聊)해진토끼(卯)의귀(耳)-145
귀속(內耳)달팽이관대머리-148
금강산1만2천봉-150
심장(心臟)-151
축구의蹴,그발에담긴말-158
말띠와침대(寢臺)-156
최고의다이어트,입맛이없다-158
마디마디-159
밥(皀)먹고가버린사람(旣)-161
만족이라는단어에발(足)이붙었네-163
지족자부(知足者富)-165
가을(秋)저녁(夕)-167
커피주인공,카페인-168
코스트코,알지(知)?-170
입에는설렁탕(湯),머리에는뇌진탕(盪)-173
도롱이벌레(虫)는무엇을보는가(見)?-176
잠자는기차는밤11시에떠나네-178
허생과홍길동-180
염증(炎症),炎의노래-182
집오리와야생오리-184
해바라기그림과달항아리-187
노란색과치매-189
남편소氏와아내포氏-192
感氣(감기)-195
암은감기이다-197
동서양의수명(壽命),120세-199
年-201
환경(環境)-202
삶의길-204
공수래공수거-206
저녁의은혜-208
결핍속에서하나님께의존한다윗-210
세포에도면역시스템이있다-213
세포의외국어수업-216
번역하다,차례로날개(羽)를져으며뒤집다-218
아사(餓死)와탈수(脫水)-219
동서양의암(癌),캔서(Cancer)-221
금속과비금속-222
DNA속은겉과달리왜염기일까?-224
DNA와새똥-228
귀가2개인이유-230
귀가3개인사람들(攝)-233
보험천사들-236
럭셔리-238
붉은말,적토마(赤兔馬)-241
향기요법-243
도깨비방망이AI의약점-246
맨손(徒手)이최고여-248
암면역력높이기,3가지-251
우리몸은중성(PH7)이아니고,왜약알칼리성(PH7.4)인가?-253
약(藥)이약을부른다-255
조선왕실의로고,日月五峯(峰)圖-257
삼(麻)밭속의쑥(蓬),마중지봉(麻中之蓬)-260
리우,그높은자리에서-263
투자(投資)와투기(投機)-265
낮(晝)과밤(夜)-267
머리띠(額子)에얹힌마음-268
책을읽어야하는이유-270
섭생(攝生)과평안(平安)-274
섭생의평안을얻기위하여-277
기시감(旣視感)-280
치매와메주-282
후각신경과치매-286
뉴욕,北倉洞순두부찌개-290
오늘밤이고비다-292
구역(嘔逆)질-294
격려(激勵)하다-296
톨스토이가죽은이유-298
정자(精子sperm)들이가르쳐준교훈-300
모기가해학(諧謔)을하다니-302
영생(永生)-304
耳目口鼻(이목구비)-307

■후기-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