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채광선 게딱지 (과학 스토리 단편선)

궤도채광선 게딱지 (과학 스토리 단편선)

$13.84
Description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닐 미래,
SF라는 거인의 어깨에서 우리를 돌아보다

《궤도채광선 게딱지-과학 스토리 단편선》은 과학 스토리 단편선 다섯 번째 책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의 수상작품집으로, 수상작 다섯 편과 기성 작가의 초대작 두 편을 함께 묶었다.
독창적 스토리의 장르문학을 발굴해온 공모전답게 현재와 미래, 인간과 과학, 현실과 환상을 잇는 상상력이 다채롭다. 가까이 다가와 있는 미래의 모습이 일곱 편의 SF 단편소설에 담겨 있다.
국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르소설가로 활동하는 이들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과학 스토리 단편선’은 2015년부터 꾸준히 발간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제6회 공모전이 진행되어 국내 원천 스토리 창작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자

송한별

저자송한별
필명404.SF와판타지를중심으로절망스러운세계에서차분하게망해가는사람들의이야기를쓰고있다.장르클리셰를뒤집어꺾어대는걸좋아한다.메르헨판타지〈겨울잿더미축제〉,블랙코미디SF〈개가된존버르의인간성에대한사례〉등을발표했으며,재미있는프로젝트를찾고있다.

목차

대상_궤도채광선게딱지송한별

최우수상_디버그와버그그리고유령들이은용

우수상_미래의여자남유하

우수상_프로젝트원기옥박태훈

우수상_노건최현우

초대작_널살려야하는여섯가지이유김종일

초대작_작가의말전건우

출판사 서평

〈궤도채광선게딱지〉(송한별/대상)는궤도엘리베이터로지구와우주를오가는미래를배경으로한다.‘게딱지’는우주의골칫거리폐기물을치우는궤도채광선의별칭이다.세입자세대라불리는희망없는세대인안주,그리고아픈아이가있는수리,다큐감독기로.세사람이제각각의사연으로궤도채광선게딱지에서함께하게되었고,엉겁결에지구를구하는일에뛰어들게된다.

〈디버그와버그그리고유령들〉(이은용/최우수상)은가상현실과버그를바탕으로한기발한상상력을보여준다.‘니네방’은가상현실을기반으로한부동산어플리케이션이다.사소한버그들은가상현실에서유령이나정체불명의존재로나타나고,개발자들은이버그를해결하기위해고군분투한다.

〈미래의여자〉(남유하/우수상)는시간여행이가능한미래에발생할수있는‘타임패러독스’를바탕으로한다.아버지의소설을읽으며주인공은자신의꼬여버린운명을알게된다.과학기술로넘을수없는‘시간’의절대성에대해환기시키는SF소설이다.

〈프로젝트원기옥〉(박태훈/우수상)은통일된한국의국방연구소를배경으로일어나는사건을담았다.무선충전연구자변해용은통일한국의국방연구소에강제스카우트된다.
연구소에서화담스님이라는인물을만나고,놀라운기술을가진뛰어난능력의소유자인그녀와함께무선충전기술을한층업그레이드시킨다.그러던어느날프랑슘이라는위험물질을노린괴한의습격에변해용은뜻밖의기지를발휘한다.

〈노건〉(최현우/우수상)은‘노건’이라는한노인이좀비에물리게되고목숨을걸어아이들을구해낸다는이야기를담았다.세기말적분위기의배경을바탕으로좀비를소재로한판타지가속도감있게전개된다.

〈널살려야하는여섯가지이유〉(김종일)는〈당신이죽어야하는일곱가지이유〉의연작이다.타인의방화로인해억울하게목숨을잃은딸아이를살려내려는어머니에게한남자가나타나딸아이를살릴수있는방법을알려준다.사실적인현실묘사와거기에더해진판타지가절묘하게어우러진소설이다.

〈작가의말〉(전건우)은A.I가소설을쓰는미래,인간작가들이밀려난미래를담은경쾌한SF추리소설이다.탐정인주인공은A.I소설‘작가의말’대필작가J의행방을추적한다.
이과정에서완벽하게만보였던A.I소설의결함을알게되며,어쩌면‘불완전함’이야말로A.I가흉내낼수없는인간의고유한능력임을깨닫게된다.

다섯편의수상작과두편의추천작모두나름의방식으로미래의모습을담고있다.추리,판타지,스릴러등다양한장르의색을지니고있으면서도SF가보여줄수있는다채로운상상력의결을놓치지않고있다.
다양한이야기들이주는즐거움을따라가다보면한국장르소설의미래,그리고한국SF소설의방향성을이단편집을통해조심스레점쳐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