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인문학

행복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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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행복의 인문학』은 2015년까지 모두 3차례 출간된 바 있는 UN《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 번역한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UN《세계 행복 보고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행복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의 행복 수준 및 추세를 분석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행복과 연관된 구체적인 이슈들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세계 행복 지도》는 이중 앞부분만을 번역해서 소개한 것이다. 즉 이 책은 2012년 UN의 행복 보고서 1장과 2장, 2013년의 1, 2장과 7장, 그리고 2015년의 1, 2장과 3장을 모두 모아 차례대로 번역, 소개한 것이다. 이 책은 행복을 분석함에 있어 필요한 행복의 개념 및 연구방법론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행복 3부작’ 전체의 토대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저자

리처드레이어드

저자리처드레이어드(RichardLayard)는런던정경대교수

목차

편역자의글

제1장.행복과불행의원인들(UN《세계행복보고서2012년》제3장)
리처드레이어드(RichardLayard)·앤드루클락(AndrewClark)·클라우디아세닉(ClaudiaSenik)지음,이동신옮김
제2장.주관적웰빙의객관적혜택(UN《세계행복보고서2013년》제4장)
얀-엠마뉴엘드네브(Jan-EmmanuelDeNeve)·에드디너(EdDiener)·루이테이(LouisTay)·코디쥬어럽(CodyXuereb)지음,김재준옮김
제3장.행복추구에있어서덕윤리학의부활(UN《세계행복보고서2013년》제5장)
제프리D.삭스(JeffreyD.Sachs)지음,김학근옮김
제4장.정신질환과불행(UN《세계행복보고서2013년》제3장)
리처드레이어드(RichardLayard)·댄치솔름(DanChisolm)·비크람파텔(VikramPatel)·세카석세나(ShekharSaxena)지음,강만철옮김
제5장.행복의신경과학(UN《세계행복보고서2015년》제5장)
리처드J.데이빗슨(RichadJ.Davidson)·브라이아나S.쉴러(BriannaS.Schuyler)지음,이석호옮김
제6장.행복과사회적자본(UN《세계행복보고서2015년》제8장)
제프리D.삭스(JeffreyD.Sachs)지음,허석재옮김
제7장.한국의웰빙수준에관한연구
우성대지음

출판사 서평

1.UN의《세계행복보고서》,한국에서“행복3부작”으로탄생!
이미2016년에UN의《세계행복보고서》(WorldHappinessReport)를토대로《세계행복지도》가발간된바있다.그리고올해2017년에는행복에대한정치경제학적내용을추려모아《행복의정치경제학》을발간했으며,이를뒤이어인문학적내용을중심으로해서드디어《행복의인문학》을발간하기에이르렀다.행복문제의실체에온전히접근하기위해서는개인적차원의행복과사회적차원의행복을모두고려해야한다는점에서행복에대한정치경제학적,인문학적접근의병행은당연한일이라하겠다.
결국UN의《세계행복보고서》를주제별로정리한것이바로이“행복3부작”이다.이행복3부작을통해독자들은세계의최근행복수준과추세에대해보다일목요연하게파악할기회를얻게될것이며,또한한국의행복현황과변화양상에대해서도보다체계적으로접할수있을것이다.인문학과정치경제학의전문가들은물론이고행복문제에관심있는독자들은이3부작을함께숙독하면큰도움이될것이다.
본행복3부작은목포대학교행복연구팀에합류한다양한전공의교수20여명이함께작업한결실이다.

(1)《행복의인문학》
UN의《세계행복보고서(WorldHappinessReport)》는2012년,2013년,2015년,2016년,2017년5차례출간된바있다.그중에서인문학적내용을담고있는장들을추려“행복의인문학”이라는제목으로번역한것이바로이책이다.
이책의제1장‘행복과불행의원인들’은2012년행복보고서의3장을,2장‘주관적웰빙의객관적혜택’은2013년4장을,제3장‘정신적질병과불행’은2013년3장을,제4장‘행복의신경과학’은2015년4장을,제5장‘행복을위한덕성윤리의부활’은2013년5장을,제6장‘행복과사회적자본’은2015년8장을번역한것이다.
마지막제7장‘한국의웰빙수준에관한연구’는한국의현실을이해하는데도움이되는한국학자의글이다.
참고:《행복의정치경제학》-2017년6월25일출간

UN의《세계행복보고서(WorldHappinessReport)》중에서정치적,경제적내용을담고있는장들을모두추려“행복의정치경제학”이라는제목으로번역한것이바로이책이다.
모두5차례발간된바있는UN의행복보고서는크게두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하나는행복데이터를토대로최근의행복수준및추세를분석한것이며,다른하나는행복과연관된구체적인이슈들에대해분석한것이다.이책의1장은전자의내용에해당하며,나머지2장에서7장까지의내용은모두후자에해당한다.이《행복의정치경제학》을통해독자들은최근행복수준과추세및행복과연관된정치,경제적이슈들에대해보다심층적으로파악할수있는계기를마련할수있을것이다.
참고:《세계행복지도》-2016년2월25일출간

이책은2015년까지모두3차례출간된바있는UN《세계행복보고서》(WorldHappinessReport)의내용중일부를발췌번역한것이다.
앞에서언급했듯이,UN《세계행복보고서》는크게두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하나는행복데이터를토대로최근의행복수준및추세를분석한것이며,다른하나는행복과연관된구체적인이슈들에대해보다심층적으로분석한것이다.《세계행복지도》는이중앞부분만을번역해서소개한것이다.즉이책은2012년UN의행복보고서1장과2장,2013년의1,2장과7장,그리고2015년의1,2장과3장을모두모아차례대로번역,소개한것이다.
이책은행복을분석함에있어필요한행복의개념및연구방법론문제를정면으로다루고있다는점에서‘행복3부작’전체의토대부분에해당하는것이다.

2.2016년세계각국의행복현황
(1)세계행복의현황
국가별행복도차이는일인당GDP,건강기대수명,사회적지원,자유,관대성,청렴도등6개변수가중요한데,그6개변수들중에서도일인당GDP,사회적지원,건강기대수명의영향력이가장컸다.
지난2012년,2013년,2015년보고서들과마찬가지로2016년세계행복현황은(자신의삶의질에대해스스로보고한내용을최우선적으로활용하여)삶의질을최악의삶0점에서최선의삶10점까지로2013년부터2015년까지의점수를평균했으며,이를토대로157개국가의행복도순위를매겼다.
국가별표본규모는각3,000명을조사했는데,이번에도최정상10개국가는소규모또는중규모의서구산업국가들이며,이중7개국가는서유럽의국가들이었다.10위를넘어서는국가들의지리적분포는보다다양하게나타났는데,20위까지의10개국가는총10개의세계지역들중4개지역의국가들로만구성되어있다.그런데상위국가들과하위국가들의격차는너무커서상위10개국가삶의평가평균점수는7.4점인반면,최하위10개국가는3.4점으로그절반에도미치지못했다.

(2)세계행복의변화양상
2005∼2007기간과2013∼2015기간사이에126개국가에서일어난삶의평가평균점수의변화는55개국가가큰상승을보인반면에45개국가는큰하락을보였다.하락국가들에비해상승국가들이특별히많은지역은라틴아메리카와독립국가연합(이전의소비에트국가들),그리고중동부유럽(CEE)이었다.하락국가들이보다많은지역은서유럽이었으며,아시아와사하라이남의아프리카도마찬가지였다.
2016년상승한국가들을보면니카라과,에콰도르,칠레,우루과이등라틴아메리카4개국과시에라리온,라트비아,슬로바키아,우즈베키스탄등동유럽5개의체제전환국가들이었다.2016년하락한국가들은정치경제적,사회적스트레스를받은국가들로서그리스,이태리,스페인과우크라이나및인도,베네수엘라,사우디아라비아,북아프리카(이집트,예멘)등이었다.
특이한사례로는금융시스템이와해될정도로외부충격이심했음에도불구하고곧행복도를회복한아이슬랜드와아일랜드를들수있다.이런나라는경제적사회적위기에대응할수있는사회적회복탄력성이높은나라라할수있는데,후꾸시마원전사고이후다시행복도가상승하고있는일본도비슷한부류로들수있겠다.
행복의불평등을강조하고있는2016년보고서는,이제소득의불평등보다행복의불평등에관심을가져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행복의불평등정도는국가의평균행복도와도다르고소득불평등과도다르기때문이다.곧행복(주관적웰빙)이소득보다는삶의질에대한포괄적인척도이며,동시에행복의불평등이야말로사회내개인들사이의웰빙배분상황을측정해볼수있는척도라는것이다.

(3)왜한국의행복순위는점점하락하고있는가?
세계10대경제강국인한국의행복순위는?
최근캔트릴사다리로측정한한국의행복도순위는다음과같다.
1)2012년행복보고서에따르면,2005년에서2011년중반까지의기간을대상으로측정한평균행복도에서한국은104개국가중56위로세계중간수준에도못미치고있다.2)2013년보고서에따르면,2010년에서2012년까지3년을대상으로측정한행복도에서한국은세계156개국가중41위로크게상승한바있다.3)2015년보고서에의하면,2012년부터2014년까지3년을대상으로측정한평균행복도에서158개국가중47위를차지했다.그리고4)2016년보고서에의하면,2013년에서2015년까지의평균행복도는58위를기록하고있는데,이는지난조사보다11단계나하락한것이다.

(4)행복을결정하는요인
행복보고서에서는평균행복도국가간차이의3/4(75%)이상이6개의핵심변인들,즉일인당소득,건강기대수명,사회적지원(필요할때의존할만한사람이있느냐여부에의해측정됨),생애선택의자유,관대성,부패인식에의해설명된다.이6개변인들이각국가행복수준의대부분을결정한다는말이다.이중사회적지원,소득,건강기대수명이가장중요한3가지변수인데,그상대적중요성은국가및시기에따라다르다.
2012~14년을조사대상으로하는2015년보고서(47위)에따르면,한국의행복도에미치는영향력의정도는일인당소득,사회적지원,건강기대수명의순으로나타났다.이처럼행복도에미치는소득의영향력이여전히크다는점에서그동안한국의행복순위가크게상승한이유를알수있는반면최근의경제적침체와동반하여행복순위가하락한이유도설명된다.즉한국이과거의중하위권에서2010년이후중상위권(40위권)으로도약한이유의상당부분은일인당GDP의성장에의해설명될수있으며,또한최근의행복도침체및하락의이유도저성장기조의영향으로상당부분설명이가능하다는것이다.
하지만세계은행(WorldBank)의2014년자료에따르면한국의일인당GDP(ppp)는세계185개국가중30위(33,140)를기록하고있다.그러면한국의행복순위가일인당GDP수준에못미치는40위권에머물고있는요인은무엇인가?이요인을추적하기에는UN의행복보고서데이터에한계가있기에OECD의자료를통해보완해보기로하자.

4.한국의행복수준과웰빙수준
(1)한국의행복순위가일인당GDP수준에못미치는이유
OECD는2011년이후격년마다웰빙보고서를발간하고있으며,또한매년‘더나은삶지수’(BetterLifeIndex)라는이름으로세계각국의웰빙지수를공표하고있다.웰빙에대한OECD의개념적프레임워크에따르면,인간의웰빙은11개의영역으로구분된다.그리고이영역들은크게‘삶의질’과‘물질적생활조건’이라는양대영역으로대별된다.여기서삶의질은사회적연계,일과삶의균형,건강,환경,시민참여,교육,주관적웰빙,안전등8개세부영역으로,그리고물질적삶의조건은소득,일자리,주거등3개영역으로구성된다.
36개(OECD34개국+브라질,러시아)국가를대상으로조사한‘2015더나은삶지수’(BetterLifeIndex2015)에따르면,11개영역을종합적으로고려한웰빙지수에서한국은27위로중하위권수준에머물고있다.그런데웰빙적삶의양대영역중물질적삶의영역은20위로비교적양호한편이다.하지만삶의질영역은이보다9계단이나낮은29위에머물고있으며,삶의만족도로평가한주관적웰빙영역에서도29위(5.8점)에그치고있다.물질적삶의수준에비해삶의질수준이크게떨어지고있는것이다.2014년세계30위,OECD21위를차지한한국의1인당GDP(ppp)수준을생각할때,우리의삶의질수준은우리국민의기대에미치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
한국은삶의질을구성하는8개세부영역중절반이넘는5개영역에서OECD하위20%에머물고있다.그중에서도환경(30위),일과삶의균형(33위),사회적연계(36위)등이열악한데,특히공동체의수준을보여주는‘사회적연계’(socialconnections)부문에서36개조사대상국중최하위를기록해충격을주고있다.‘필요할때도움을줄수있는친척이나친구가있는지’를묻는사회적지원관계망에관한질문에긍정적으로답한비율이72%로OECD평균88%보다16%나포인트가낮았다.이질문은UN의행복보고서에서행복에큰영향을미치는변수로주목하는‘사회적지원’(socialsupport)에대한질문내용과일치하는것이다.

(2)한국의웰빙수준과행복수준의두가지특징
1)경제적수준이나물질적여건에비해삶의질이나삶의만족도가크게떨어진다.
2)최근에웰빙수준이나삶의만족도가정체또는하강추세를보이고있다.
OECD의웰빙순위에서한국은2015년36개국중27위로전년에비해두계단내려갔으며,삶의만족도조사를통한주관적웰빙순위도25위(6.0점)에서29위(5.8점)로하락했다.UN의캔트릴사다리조사를통한주관적웰빙순위도2010~12기간의세계41위에서2012~14기간에는47위로하락했다.웰빙순위나주관적웰빙순위가하락한이유는한국경제가저성장기에접어들었다는데부분적인이유가있을것이다.하지만삶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