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는 인간: 호모 에라티쿠스 Homo Erraticus (허무주의와 실존주의를 극복하는 AI시대 인생론 | 양장본 Hardcover)

착각하는 인간: 호모 에라티쿠스 Homo Erraticus (허무주의와 실존주의를 극복하는 AI시대 인생론 |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 사건을 계기로 저자는 2008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에 인문학 공통 교과목으로 〈동서양 고전과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행복’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 이 과목은 가칭 ‘행복학 연계 전공 과정’ 개설을 위한 탐색과목의 성격을 띠고 있었고, 동서양 문학과 철학, 종교학, 심리학, 뇌과학 등의 전공 교수들이 학제적 협동강의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그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은 각 학문 분야별로 행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 후 몇 년 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인문학 최고위 과정〉(AFP)에 지도교수로 참여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또 경영대학과 행정대학원의 최고위 과정과 기업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같은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그래서 저자는 15년 이상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인간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인간과 삶의 근본에 관한 질문과, ‘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인가?’, ‘왜 인류는 환경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가?’ 등 현실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아 독자들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저자

김창민

저자:김창민
서울대학교인문대학불어불문학과와서어서문학과를졸업하고,스페인마드리드대학교에서중남미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서울대학교인문대학서어서문학과교수,라틴아메리카연구소소장으로재직중이다.
대표공저로는『차이를넘어공존으로:스페인어권세계의문화읽기』,『트랜스라틴:근대성을넘어탈식민성으로』,『스페인문화순례:세빌야에서산티아고까지』,『스페인어권명작의이해』등이있다.
대표역서로는『미국은섹스를한다』(Diana,lacazadorasolitaria),『선과악을다루는35가지방법I,II』(DonJuanManuel),『여우가늑대를만났을때I,II』(Mujeresdeojosgrandes),『검은양과또다른우화들』(Laovejanegrayotroscuentos),『살라미나의병사들』(SoldadosdeSalamina),『멕시코의역사』(NuevahistoriaminimadeMexico)등이있다.
우리문학을스페인어로번역한작품으로는PoemasdeChunsuKim(『김춘수시선』),Retornoalcielo(천상병의『귀천』),Mitoscoreanos(『한국의신화』),Suenosdelbarranco(오세영의『벼랑의꿈』),Mandala(김성동의『만다라』)등이있다.
현재서울대학교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AFP)의심화과정지도교수를맡고있으며,서울대학교경영대학최고경영자과정,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행정대학원공공리더쉽과정,세종연구소국가전략연수과정을비롯해지자체,기업등을대상으로강연을해왔다.

목차

들어가는말
나는후회없는인생을살고있는가?

제1장인간은미미하나기적같은존재
지구는우주속의먼지9
인간은찰나를살다가는존재·21/왜모든생명은소중한가?·22
내생명은로또중의로또당첨!25
얼마에당신의두눈을팔겠는가?·27/우주적차원의나를생각하라·29

제2장나는누구이며,어떤존재인가?
장자(莊子)의‘과학적’사고35
나는어떤존재인가?·38/나란존재는언제시작되었을까?·41/나또한고정된존재가아니고쉼없이변화하는존재다·46/나는내몸세포와미생물로이루어진공생체·49/지구상의생명들은하나의거대하고복잡한네트워크·52
나와나의환경은한몸55
나를둘러싼환경을배제한나의정체성은상상할수없다·60/어떻게인간은협소한자의식을갖게되었나?·64
고정된실체로존재하는사물은없다67
고대철학과종교의약점·72/정신은물질이창조한것이고,물질은정신이창조한것이다·75/우주의모든대상에본래의속성이란존재하지않는다·78/나와세계는분리할수없는한덩어리·81

제3장죽음이있어삶이아름답다!
영원히사는자의고통87
종교는죽음에대한두려움때문·90/윤회는있는가,없는가?·92/죽음이있기에우리의삶은소중하다!·96
늘죽음을의식하라!100
죽음은우리를진정한삶으로이끈다·101/위인들의죽음에대한확고한철학·103

제4장착각속에사는호모사피엔스
헛똑똑이호모사피엔스109
착각속에서살아가는인간·110/우리에게‘객관적이성’이존재할까?·113
사고와감각은문화의산물116
선이악이되고,악이선이되기도한다·119/시대에따라미인의기준도변한다·121/나의오감과감정도문화의산물이다·125
모든것은고정된의미가없다130
어떤단어나문장도고정된의미는없다·132/같은작품도역사적문화적맥락에따라변한다·134/나의사고도문화적영향에서벗어나기어렵다·140

제5장사회적동물의숙명,외로움
인간은사회를만들고,사회는인간을만든다145
나의사고와정체성은사회가만든다·148/나의가치관도사회와시대가만들어낸것·151
외로운인간,호모솔루스154
외로움은생존메커니즘이다·156/예수님은왜행복했을까?·158/마콘도마을의평화가깨진이유·161
사회적동물이기에생기는감정들164
공감능력은사회생활의필수적감정·166/동물들도이타심을보인다·168/사회적존재이기에생기는감정들·170

제6장나는욕망의주체인가,노예인가?
나의욕망은어디에서오는가?175
욕망은인간행동의원동력·176/인간의가장큰욕망·178/사회적동물이기에생기는욕망·181/자본주의사회는어떻게개인의욕망을통제하는가?·185/황금만능주의사회의숙명·189
행복한삶에이르는지혜190
재물은바닷물과같아서마실수록더갈증을느낀다·192/욕망의주체가되라·194/원만한인간관계는건강과행복의열쇠·198/행복은감정의노예가되지않는데있다·199

제7장인생의의미는무엇일까?
열정적으로살되결과에집착하지말라!205
인간과사회,자연환경은모두나의삶을결정하는복잡계·207/인생의의미는무엇일까?·210/인간이지닌최고의가치·214
지혜로운삶을위한10가지사고습관

에필로그
허무주의와실존주의를극복하는AI시대인생론230

찾아보기239

출판사 서평

서울대학교학생들의연이은자살사건을계기로저자는2008년,우리나라에서는처음으로서울대학교에인문학공통교과목으로<동서양고전과행복>이라는제목으로‘행복’관련과목을개설했다.이과목은가칭‘행복학연계전공과정’개설을위한탐색과목의성격을띠고있었고,동서양문학과철학,종교학,심리학,뇌과학등의전공교수들이학제적협동강의형식으로진행하였다.그수업을통해서학생들은각학문분야별로행복을어떻게바라보는지를알게되었다.
그후몇년뒤저자는<서울대학교인문학최고위과정>(AFP)에지도교수로참여하게되었고,그자리에서우리사회의오피니언리더들이인문학에많은관심을가지고있다는것을확인하게되었다.또경영대학과행정대학원의최고위과정과기업에서인문학강의를하면서같은사실을재확인하였다.그래서저자는15년이상지속적인관심을가지고인간과행복에대해고민하고강의한내용을바탕으로,‘인간은어떤존재인가?’,‘삶의의미는무엇인가?’등인간과삶의근본에관한질문과,‘왜우리나라의자살률은세계최고인가?’,‘왜인류는환경위기에처하게되었는가?’등현실문제에대한질문을던지고그에대한답을이책에담아독자들에게다가가게되었다.

나는후회없는인생을살고있는가?
-허무주의와실존주의를극복하는AI시대인생론

우리는하루하루바쁘게살아가고있지만,마음한구석에는‘나는누구인가?’‘나는잘살고있는건가?’하는질문을늘지니고다닌다.그리고그질문이면에는허무주의가그림자처럼어른거린다.오늘날우리가당면한큰과제중하나는허무주의를극복하는일이다.대한민국이세계1위의자살률을기록하는이유로는지나친경쟁과황금만능주의가초래하는인간관계의단절과상대적박탈감을꼽을수있겠지만,그에못지않게삶에대한허무주의도한몫을차지한다.현대과학이이룬성과를근거로생각해보면,허무주의는자아와세계에대한비과학적이해에서비롯된다.세계와나,나와타인을분리해서인식하고,나를세계에내던져진존재로인식하고,타인을오로지대립과경쟁의대상으로만바라보는서구의개인주의가초래한잘못된세계관에서비롯된다.
사실,인간의몸은100조마리이상의미생물과함께사는하나의공생체이고,나와세계,나와타자는불가분의관계를맺고있다.마치어머니배속에서어머니와나는한몸이듯이,나와환경,나와자연은분리불가능한한몸인것을현대과학은입증하고있다.
이책은천문학,진화생물학,뇌과학등현대과학의성과와문학,철학,심리학등인문학의지혜를종횡으로엮어낸‘인간설명서’이자‘인생지침서’이다.오늘날인류와지구를파멸의위기로몰아넣은서구의개인주의가낳은허무주의와실존주의를극복하고,불확실성으로가득한AI시대를대비하는대안적인생론이다.

지구는우주속의먼지
-그속의인간은찰나를살다가는우주적존재

내가발딛고살고있는지구는태양을중심으로돌고있는행성이다.지구생태계의생명줄인태양에서지구까지의거리는1억5천만km,KTX를타고시속300km로달려가면태양에도달하는데꼬박57년이걸린다.우리가맑은날밤하늘을쳐다볼때하늘가운데뿌옇게연한구름띠같은것을볼수있는데,그것이우리은하계다.우리은하계는태양같은별1,000~2,000억개로이루어져있다.그우리은하계의길이는1초에지구를7바퀴반도는빛의속도로12만년을가야하는거리이다.폭은3만광년,높이는1,000광년이다.그런데우주에는우리은하계와같은은하계가2,000억개이상있다고한다.우리은하계와가장가까운은하계는안드로메다은하계인데,거기까지거리는250만광년이라고한다.우리인간으로서는상상하기조차불가능한광대한공간이다.만약이우주를지구크기로줄인다면,지구는모래알정도될까말까할것이다.그모래알만한지구속에서나의존재는어떠할까?먼지도안된다.
그러면우주의나이는얼마나되었을까?현천문학에따르면,우주의나이는약137억년으로,지구의나이는약45억년으로추정된다.지구의나이가45억년이라는사실역시실감이나지않기에,비유적설명을해보자.현생인류즉호모사피엔스는약30만년전에등장한것으로추정하고,농업의시작은약1만년전,메소포타미아문명이나이집트문명같은고대문명의시작은약5,000년전으로본다.산업혁명은불과250년전의일이다.45억년이라는지구의나이를24시간하루로비유해보면,지구의형성을자정(00:00)이라고할때첫생명체의등장은오전5시(약35억년전)이고,산소의대량생성(산소혁명)은오전11시경(약24억년전),다세포생물의등장은오후8시48분경(약6억년전),공룡의등장은오후10시45분(약2억3천만년전),공룡의멸종은밤11시39분(약6천6백만년전),현생인류의등장은밤11시59분54.24초(5.76초전,약30만년전),농업의시작은밤11시59분59.808초(0.192초전,약1만년전),산업혁명은밤11시59분59.995초(0.005초전,약250년전)이다.지구의긴역사속에서인류의역사가얼마나짧은가?게다가한인간의평균수명을100년으로본다고해도,지구의나이를24시간이라고한다면우리는0.0019초살다가는것이다.그야말로하루살이의삶에도턱없이못미치는찰나를살다가는것이다.하지만우리는바쁜일상에매몰되어이엄연한사실을망각한채영원히살것같은착각에빠져하루하루를보낸다.

인간은공생체

137억년전빅뱅으로우주가탄생했다.이우주의역사에서복잡한생성,변화의과정을통해서지구가탄생한것이45억년전이고,그지구안에서또수십억년복잡한진화속에서생명체가만들어졌다.그리고또상상하기어려운시간동안복잡한필연과우연의결과로인류가탄생하게되었으며,그렇게탄생한인간이바로오늘의나인것이다.고로나는137억년에걸쳐서우주가관여해서만들어낸작품이라할수있다.이렇게인고의세월을보낸결과탄생한것이바로나이기때문에이부정할수없는사실하나만으로도인간인나는너무도소중한존재이다.
하지만지구상에는인간말고도많은생명체들이존재한다.그들또한수많은인연의결과로미미한확률을극복하고이땅에생명을받아태어났다.그들이인간보다능력이부족한것도아니다.코끼리는수킬로미터떨어진동료들과소통을하고,맹금류의시력은인간의몇배에달하며,심지어나무는빛,바람,수분,냄새,거리,방향,여러가지대지의영양소등을감지할수있는등인간의감각능력에는없는15가지다른감각능력을가지고있음이최근밝혀졌다.인간이감각기관의능력한도내에서수집한정보를바탕으로세상을인식하고그인식에따라행동한다면,다른동식물들또한그들이지닌감각능력을바탕으로수집가능한정보를바탕으로자신의세상을구성하고그에적응하면서살아간다.이렇게우주적차원에서보면사실상인간이나곤충이나큰차이가없다.
실제최근의과학적성과,특히미생물학의발견에따르면,우리인체는270가지종류의세포약100조개로이루어져있으며,우리인체속에는4천에서1만종류이상의미생물이150~500조개가살고있다.다시말해우리몸에는세포수보다훨씬더많은미생물이공존하는것이다.그러므로우리인간은개별생명체가아니라다른생명체특히박테리아와한덩어리로된공생명체이다.우리몸은수많은생명체가얽히고설킨복잡한공생체인것이다.

중층적복잡계속에서끝없이변해가는생명체

앞서인간은우주와지구의역사가만든우주의한부분으로서생명활동중인공생체임을확인했다.내가곧우주의역사를그대로담아낸존재라는것이다.그러나나는실재하는고정된존재라기보다는끝없는변화과정에있는하나의생명현상이라고할수있다.또세상과우리의마음은상호의존적인관계에있다.인간은각자마음에따라세계는달리보이고,상황이변하면우리의마음도변한다.이렇게보면마음과세상은독립적으로존재하지않는다.즉,세상에대한우리의인식은우리의마음에영향을미치고,또우리의마음은우리가세상을경험하는방식에영향을미친다.우리가슬프면세상이칙칙하고우울한곳으로보이지만우리가행복하면같은주변환경이생기와색으로가득찬것처럼보일수있는것이다.
또인간은자연과사회와문화라는중층적인복잡계속에서끝없는변화의과정을이어가고있다.그러니까나는고정된존재가아니라중층적복잡계속에서끝없이변해가는생명체이다.그리고나는나와나를둘러싼환경의총합이다.그환경은자연환경만이아니라,가족,사회,국가등사회환경과,역사,가치,전통등문화환경을포함한다.이것들이바로나를구성하고있는것이다.게다가우리의감각과지각조차도문화의산물인경우가많다.색깔,소리,냄새,맛등에대한인식과분별은절대적으로언어와문화의영향을받는다.

죽음이있기에삶이아름답다

‘우리가죽지않고영원히사는존재라면얼마나좋을까!’하는공상을가끔씩해보기도한다.만약우리가영생한다고가정해보자.과연우리의삶은어떻게될까?유치원을10년을다니든,100년을다니든아무문제가되지않을것이다.교육을받는기간이5000년이든만년이든무슨차이가있겠는가!맛있는음식이있다면천만번도먹을수있을것이다.하룻밤에소주를백병마셔도되고,피자를백판먹어도아무문제가되지않을것이다.그렇다면과연그음식이맛있게느껴질까?모든음식이지겨워질것이다.인간관계도마찬가지다.소중한사람도없어진다.언젠가다시만날수있고,무한히만날수있으니까.오늘뭔가를하든말든아무의미가없다.오늘못한것이있으면다음에십만번이든백만번이든하고싶은대로하면그만이니까.모든것이의미가없어진다.영생이이런것이라면그래도영생하고싶을까?
우리인간의삶이소중하고의미있는것은바로유한하고,유일하기때문이다.죽음이있기에우리의삶이의미있고,소중하고,아름다운것이다.다시말하면,우주적시간속에서바라볼때,인간은섬광처럼짧은세월을살다가기에그삶은더없이소중한것이다.게다가,우주의먼지로만들어진인간이지만우주를생각할수있는능력까지가졌고,이우주에어떤의미를새겨갈수있는존재이기에우리의삶은기적중의기적인것이다.더구나나는우주에생명을요청한적도없고,우주또한조건없이나에게생명을주었으니,나는얼마나자유로운존재인가!어찌보면우주가나에게백지수표를주고최장100년간원하는대로마음껏쓰라고허락한것이아니겠는가?

서구사상의문제점

오늘날우리가당면한큰과제중하나는허무주의를극복하는일이다.대한민국이세계에서자살률이가장높은나라가된주된이유로는지나친경쟁과황금만능주의가낳은상대적상실감과박탈감을꼽을수있지만,삶에대한허무주의도한몫을차지한다고볼수있다.허무주의는자아와세계에대한잘못된이해에서비롯되고있다.세계와나,나와타인을분리해서바라볼뿐아니라,대립과경쟁의대상으로바라보는서구개인주의적사고방식으로는결코허무주의에서벗어날수없다.니체를비롯해20세기실존주의자들이허무주의로쉽게빠졌던이유는세계와나를분리해서대립적인관계로설정했기때문이다.이제과학은지금까지우리의자아인식이나세계인식이틀렸다는것을말해주고있다.
신중심의세계관을벗어났다고하는실존주의에서인간은의미없는세상에의미없이태어난존재다.나와세계에고정된본질적의미는없다고여기는실존주의가허무주의로흐르기쉬운것은자아를세상과분리된존재로파악하기때문이다.인간을세계에대립되는독립된개체로설정하기때문이다.이처럼개인주의와허무주의는자아와세계에대한비과학적인오해에서비롯된다.사실인간의몸은100조마리이상의미생물과함께사는하나의생명공동체이고,나와세계,나와타자는불가분의관계를맺고있다.마치어머니배속에서어머니와나는한몸이듯이,나와환경,나와자연은분리불가능한한몸인것이다.이를현대과학은입증하고있다.
이렇게나와자연,나와세계를뗄수없는한덩어리로인식할때비로소인간중심주의와개인주의가초래한무한경쟁과물질만능주의,환경파괴는근본적인해결책을마련할수있는것이다.그리고내가이세계에내던져진존재가아니라,세계라는이거대한생명네트워크가나를만들었고,내가곧이지구라는생명네트워크의일부라는과학적진실을받아들인다면우리의삶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