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엄마의 선물

시골 엄마의 선물

$10.69
Description
강원도 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자 엄마는 태교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 보통 태교라고 하면 뱃속의 아이를 위해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영화와 연극을 보고 또 좋은 책을 읽고 박물관에도 가고 바다와 같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주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산골에서 바쁜 농사일을 하는 부부에게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부부는 고민에 빠집니다. 어떻게 하면 뱃속 아이에게 좋은 태교를 할 수 있을까? 과연 가을걷이로 바쁜 부부가 찾은 해답은 무엇일까요? 답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부부는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진정한 태교가 있음을 발견해 나갑니다.
저자

최성현

저자최성현은강원도산골마을에서농사를지으며3대가한집에삽니다.낮에는논밭에나가일하고,밤에는책을읽고글을쓰며지냅니다.지은책에는《바보이반의산이야기》,《좁쌀한알》,《산에서살다》,《시코쿠를걷다》,《오래봐야보이는것들》등이있고,옮긴책에는《짚한오라기의혁명》,《여기에사는즐거움》,《사과가가르쳐준것》,《나무에게배운다》등여러권이있습니다.

목차

뱃속의아이
가을걷이
먼지사람
똥냄새속에서
큰불
할머니의옛날이야기
김장하는날
고등어찌개
콩고르기
추수감사제
그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아이를가진어머니와그가족들이
곧태어날아이를기다리며느끼는설렘과기쁨을
세밀한감정으로펼쳐낸책


산골에서부모님과함께농사를짓고사는부부에게는가을에할일이태산같습니다.도토리를말리고겉껍질을까서갈아야합니다.콩타작도해야되고은행따기,마거두기,김장하기등잠시도쉴틈이없습니다.그러한부부에게태어날날이얼마남지않은뱃속의아이에게좋은태교를하는것은꿈도못꿀일인것만같았습니다.며칠동안고민을한엄마는한가지깨달음을얻습니다.아이에게시골구석구석을보여주자고요.그래서엄마는아이를위한선물을하나하나해나갑니다.‘들깨짚을태우는커다란불’,‘멍석위에가득널린콩’,‘할머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이웃과함께밥먹기’,‘달과별이있는밤하늘’,‘아이스크림처럼부드러운사람되기’,‘아빠의노래’,‘맑은물소리’,‘할머니의키질소리’,‘할아버지가비로쓴깨끗한마당’,‘건강한논밭’,‘따뜻한햇살’,‘아빠와엄마가사이좋게사는것’.아이도엄마의선물이좋은지뱃속에서뛰어놀며반응을보입니다.엄마는아이를낳고깨닫습니다.아이에게한선물이그대로아이가자신에게준선물이라고요.만약아이에게선물을하지않았다면눈여겨보지않았을것들에대한소중함을깨닫게되었으니까요.
또한이책에는도시아이들이좀처럼듣기어려운소리들이가득들어있습니다.도토리가루를짜낼때나는소리“꿀쩍꿀쩍”,콩타작을하는소리“자박자박툭,자박자박툭”,은행알터는소리“탁탁후두두두둑”,들깨짚타는소리“타다닥타다닥”,콩을고르기위해키질을하는소리“읏차악읏차악읏차악”등이그것입니다.
이책을통해우리아이들은낯선시골생활의여러모습과함께부모님이아이를낳기위해한수고를느낄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