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인도 50에 무작정 떠나는 여행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인도 50에 무작정 떠나는 여행

$16.00
Description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인도』는 송성영 작가의 첫 해외여행기이다. 2014년에 단돈 250만 원을 들고 무작정 인도로 떠났던 그가 그간 틈틈이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글을 이번에 두 권의 책으로 묶었는데, 이번에 나온 책은 1권은 인도편으로 “어리버리한 배낭 여행 초보자인 중년 사내가 낯선 인도 땅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가는 과정”을 담았고, 작가의 내면 속 고통을 바라보고 그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인 2권 네팔편은 2016년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

송성영

저자송성영은대전에서태어났다.대학을졸업한후잡지사생활을했고,한동안도(道)를풍부하기위해여기저기떠돌아다니며산생활을하기도했다.결혼과함께돈버느라행복할시간이없던그는덜벌고행?복하게살자는생각에도시생활을접고,빈농가를얻어소작농글쟁이로생활했다.2007-2009년‘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충남공주지역의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해조사작업참여하기도했다.2002년부터‘오마이뉴스’에꾸준히글을올리고있으며,2006년과2010년두차례에걸쳐‘올해의뉴스게릴라상’을수상했다.2003년『거봐.비우니까채워지잖아』,2011년『촌놈,쉼표를찍다』,2013년『모두가기적같은일』등소박한삶에담겨진수필집을펴냈다.현재전남구례지리산자락,오두막집에서살고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출국장을못찾아서,쉰넷중년남자의굴욕
·공항에서쪼그려잘걸,이야밤에여자셋과……
·인도밤거리험악한소문보다내가더무섭다고?
·배낭여행와서흥청망청,내가왜그랬지
·고작물감폭탄에벌벌,나는쥐새끼였다
·대학안간자식두고,이렇게행복해도되나
·“눈깔어!”그무서운눈빛,돈주고깨달았다
·아내가나를멀리한이유,히말라야에서깨닫다
·밤길걷다가는알몸신세?인도괴담의진실
·맥주두병에까먹은내나잇값,용서쉽지않네
·황금400kg쏟아부은사원에입장료가없다니……
·여행자도공짜밥,이런식당또있을까
·우물에서시신120구,그냥공원인줄알았는데
·인도·파키스탄국경에서본평화
·인도에서기차타기가제일어려웠어요
·인도에서한국인숙소찾다가,이렇게당하네
·화장터에서만난이혼남과별거남,고해성사를하다
·화장터에서밥먹고살지만,놀라운인도노인의경지
·이혼하자는아내,병든개와내가뭐가다른가
·메시지몇번만에만난그녀,“사모님이알면어쩌려고”
·인도에서만난선재동자,“왜사진을찍어대는거죠?”
·나홀로게스트하우스에,외로움이급습했다
·“음료수절대마시지마라”,인도여행의금기를깨다
·“참나약하시네요”,날뚜껑열리게한그의한마디
·‘시바신이보우하사’,버스는더욱난폭해졌다
·돈이많아야명상?비틀즈의스승은없다
·벽너머그녀가,욕정이꿈틀거렸다
·남녀의노골적성교장면,이걸왜여기에
·그방에서보낸첫날밤,두려움이빠져나갔다
·나무껴안은여자들,‘차라리내등에도끼질을’
·공부는곧‘생활’,간디의제자가세운여성학교
·산속의구름바다,뼛속까지황홀했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나이오십을훌쩍넘긴중년사내의무작정인도여행!
끈풀린개처럼떠돌아다니며가슴으로만난인도!
그길위에서만난인연들을통해고통을치유해가는여정!
‘나’라는이름으로천하를가?득채운그것을찾아발길을인도로옮겨한바퀴돌아온송성영작가의인도(印度)기행이아닌인도(人道)기행!
(이현주목사)
인도여행에서방금돌아와풀어놓은보따리처럼반가운,
느리고순박한삶을산중년사내가인도에서보내온순례자의편지!
(안대은국선도지리산산중수련원)
오십을훌쩍넘긴중년...
나이오십을훌쩍넘긴중년사내의무작정인도여행!
끈풀린개처럼떠돌아다니며가슴으로만난인도!
그길위에서만난인연들을통해고통을치유해가는여정!
‘나’라는이름으로천하를가득채운그것을찾아발길을인도로옮겨한바퀴돌아온송성영작가의인도(印度)기행이아닌인도(人道)기행!
(이현주목사)
인도여행에서방금돌아와풀어놓은보따리처럼반가운,
느리고순박한삶을산중년사내가인도에서보내온순례자의편지!
(안대은국선도지리산산중수련원)
오십을훌쩍넘긴중년사내가
배낭하나달랑메고무작정떠난인도여행!
다섯달동안250만원으로끈풀린개처럼떠돌아다닌인도,
그곳에서그가가슴으로만난것은무엇일까?
어리버리한중년사내의첫배낭여행
이책은“생김새부터가전생에인도였을사내”송성영작가의첫해외여행기이다.2006년과2010년두차례에걸쳐‘올해의뉴스게릴라상’을수상한바있고,2002년부터현재까지꾸준히‘오마이뉴스’에꾸준히글을올리고있는송성영작가의네번째책이다.2014년에단돈250만원을들고무작정인도로떠났던그가그간틈틈이오마이뉴스에연재했던글을이번에두권의책으로묶었는데,이번에나온책은1권은인도편으로“어리버리한배낭여행초보자인중년사내가낯선인도땅에서좌충우돌적응해가는과정”을담았고,작가의내면속고통을바라보고그원인을찾아가는과정을담을예정인2권네팔편은2016년하반기에출간될예정이다.

결혼때문에못간인도,이혼때문에가게된사연
결혼과함께돈버느라행복한시간이없었던그는덜벌고행복하게살자는생각에도시생활을접고빈농가를얻어가족과함께농촌생활을해왔다.그러면서소박한일상을일구고사는모습을담아출간한세권의수필집은같은시대같은고민을안고살아가는독자들에게큰공감을일으키기도했다.그랬던그가최근이혼을선택했다.이책은아내에게이혼을요구받고인도로무작정떠나가슴으로만난인도이야기이다.
젊은시절,늘인도를꿈꾸었던그는인도여행을위해준비하다가마침만다라공부를위해인도유학을준비중이던아내를만나첫눈에반해결혼했다.결혼때문에둘다인도여행을포기한것이다.그랬던그가공교롭게도그아내로부터이혼을요구받고배낭하나달랑메고인도로떠난것이다.
남자나이오십에인도로가야하는이유?
흔히들인도는해외배낭여행을떠나는사람들의마지막코스라고한다.그럼에도불구하고송성영작가는왜인도를첫해외배낭여행지로삼았을까?이책을읽다보면그가왜인도로떠났는지,그리고그가인도에서만난것은무엇인지를느낄수있다.그것을명쾌한언어로표현할수는없을지라도가슴깊은곳의어떤느낌으로분명남아있을것이다.특히우리시대사오십대를살아가는중년사내들의가슴에는더욱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