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오 신부, 마산교구 소속으로 1975년도 사제 서품을 받고 교구 내 8개 본당에서 사목생활을 했다. 로마 라테란 대학에서 사목신학을 공부하고 마산교구 초대 교육국장, 가톨릭 사회교육회관장, 가르멜의 모후 수녀원 담당,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거쳐 마산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지리산 청학동 인근 원묵계 앙산재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강론집 『형제자매 여러분』, 가톨릭 출판사, 1995. 『하느님께 목덜미 잡힌 사람』, 불휘미디어, 2012. 묵상집 『하늘담은 편지』, 옥봉성당, 2005. 『나의 삶, 나의 예수』, 불휘미디어, 2014. 『한권으로 읽는 이야기 창세기』, 더공간, 2018. 등이 있다.
내 가슴에 떠오르는 태양 012 깨어있는 사람과 육화경법(六和敬法) ┃ 대림 제1주일 018 성모상 이야기 ┃ 태평성당 성모자상 026 사막에 길을 내어라! ┃ 대림 제2주일 032 기쁨, 기도, 감사 ┃ 대림 제3주일 038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 대림 제4주일 044 하늘이 땅으로 내려오다 ┃ 예수성탄대축일 050 내 가슴에 떠오르는 태양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056 빛을 찾는 사람들 ┃ 주님 공현 대축일 062 와서 보아라! ┃ 연중 제2주일 068 버리고 끊기 ┃ 연중 제3주일 074 벽사(?邪)초복(招福) ┃ 2012 설 080 권위 있는 예수 ┃ 연중 제4주일 086 기도하는 사람 예수 ┃ 연중 제5주일 092 깨끗하게 되어라 ┃ 연중 제6주일 098 가까이 다가가기 ┃ 연중 제7주일 104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 재(灰)의 수요일
평화가 너희와 함께! 110 광야(廣野)에서의 40일 ┃ 사순 제1주일 116 하느님의 산에 오르기 ┃ 사순 제2주일 122 채찍을 든 예수 ┃ 사순 제3주일 128 하느님의 사랑 법 ┃ 사순 제4주일 134 밀알 하나가 되기 위하여 ┃ 사순 제5주일 140 십자가를 향한 길 ┃ 주님 수난 성지주일 146 사랑의 성사 ┃ 주님만찬 저녁미사 152 십자가의 신비 ┃ 성금요일 158 십자가를 통한 부활 ┃ 예수부할 대축일 164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믿음 ┃ 부활 제2주일 170 평화가 너희와 함께! ┃ 부활 제 3주일 176 나는 착한 목자인가? ┃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 183 사이비(似而非), 진짜에 가장 가까운 가짜 ┃ 부활 제5주일 189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부활 제6주일 195 예수님이 오르신 하늘, 땅 ┃ 주님 승천 대축일
하느님께 목덜미 잡힌 사람 202 새로운 창조자 성령 ┃ 성령강림 대축일 208 자비의 어머니 ┃ 성모의 밤 218 살아야 할 신비 삼위일체(三位一體) ┃ 삼위일체 대축일 224 생명의 양식, 예수님의 몸과 피 ┃ 성체성혈 대축일 230 삶 속의 하느님 나라 ┃ 연중 제11주일 236 예수님의 깃발 ┃ 세례자 요한 탄생대축일 242 예수님을 만나 절망을 극복한 사람들 ┃ 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 248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255 하느님께 목덜미 잡힌 사람 ┃ 연중 제15주일 261 하느님과 대면하기 ┃ 연중 제16주일 267 하느님의 권능이 드러나는 자리 ┃ 연중 제17주일 273 바른 인생길 ┃ 연중 제18주일 279 예수와 유다스 사이 ┃ 연중 제19주일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살아야하나 286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살아야하나 ┃ 연중 제20주일 292 좋은 스승 예수 ┃ 연중 제21주일 298 겉꾸밈 ┃ 연중 제22주일 304 장벽을 허무는 예수 ┃ 연중 제23주일 311 감사와 겸손을 배우는 날 ┃ 한가위 317 결혼생활은 수도생활 ┃ 연중 제27주일 324 하늘나라와 바늘 귀 ┃ 연중 제28주일 330 제2의 예수가 되자 ┃ 전교주일(연중29주일) 337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 연중 제30주일 343 사랑, 첫째가는 계명 ┃ 연중 제31주일 349 가난한 과부의 동전 두 닢 ┃ 연중 제32주일 355 교회의 주인 평신도 ┃ 연중 제33주일 361 그리스도 왕 예수 ┃ 연중 제34주일
사제의 입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 신자들은 영적 양식을 얻어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와 일치하는 삶의 길을 발견한다. 사제는 말씀선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삼중직무인 백성들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리는 임무를 수행(교회법 제1008조)하게 된다. 많은 신자들이 사제들의 강론에서 한 주간 동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거친 세파 속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은 사제의 강론을 삶의 방향을 정하는 이정표(里程標)로 삼기도 한다. 강론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강론은 사목(司牧)과 신학(神學)의 꽃이다. 사제의 삶은 말씀의 식탁인 독서대에서 강론으로 나타나고, 사제가 배우고 익힌 신학지식이 강론으로 종합되어 표출되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강론을 하는 사제의 입을 통해서 백성들의 아픈 곳을 쓰다듬고 어루만져 위로해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의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내는(히브리4,12) 비수(匕首)를 던지기도 하신다. 사제의 강론은 병들고 상처 난 영혼을 치유하는 영약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강론은 사목의 성패(成敗)를 가름하는 기준이 된다. 어찌 강론을 소홀히 하겠는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말씀선포는 “자신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끊임없이 모든 사람을 개심과 성성에 부르는 그것”(요한 바오로 2세, 「현대의 사제 양성」,26항)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입으로만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뒷받침되는 강론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강론은 사제에게 늘 무거운 십자가로 다가온다. 사제가 삶이 뒷받침되지도 않는 구두선(口頭禪) 같은 강론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누군가 이 강론집을 읽고 삶에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면 나는 기꺼이 그 부끄러움을 감내할 것이다.
- 강영구 루치오 신부의 머리말 중에서
하느님께 목덜미 잡힌 사람 (강영구 신부 강론집)
$15.81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