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를 타길 정말 잘했어! (어마어마하게 큰 배에 담긴 평화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이 배를 타길 정말 잘했어! (어마어마하게 큰 배에 담긴 평화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4.85
Description
평화의 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커다란 배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는 꿈을 꿉니다. 엄청나게 큰 배에 올라 세찬 물살을 가르며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내 모습!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지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배 위에서 먹고 자는 크루즈 여행을 더 낭만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건 아마도 육지에서 완전히 멀어진 해방감,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서서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간다는 짜릿함 때문일 겁니다. 사방에 보이는 것은 시퍼런 바닷물이고, 머리 위에는 태양이, 코끝에는 바다 내음이 걸리죠.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감탄하고, 낯선 도시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는 것이 보통의 크루즈 여행입니다.

그런데 여기 보통의 크루즈 여행과는 많이 다른, 아주 특별한 여행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만 보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배우고 이야기하는 특별한 배 여행이에요. 아시아 여러 나라를 침략해 식민지로 삼고 그곳 사람들을 괴롭힌 역사를 반성하면서 일본의 젊은이들이 아시아와 남태평양의 섬들을 방문하면서 시작된 평화 여행이지요. 『이 배를 타길 정말 잘했어!』를 통해 어마어마하게 큰 배를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한국에서도 평화와 환경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고,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이 여행에 동참해, 한국과 일본의 아이들이 함께 나눈 경험을 그림책에 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 큰 배는 얼마나 큰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는지, 배에서 지내는 동안 너무 심심하지는 않을지, 기항지에 내려서 뭘 보는지,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함께 지내는 시간은 어떤지…….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마치 큰 배를 타고 함께 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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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경화

어떻게하면지구에해를덜끼치며살수있을까를고민하는‘환경책작가’입니다.일상에서일어나는일들이환경에미치는영향,그리고이것을함께해결하는법을담은환경책을꾸준히쓰고있습니다.《고릴라는핸드폰을미워해》,《여우와토종씨의행방불명》,《그숲,그섬에어떻게오시렵니까》,《지구인의도시사용법》,《그린잡》등을썼고,2015년SBS물환경대상두루미상(교육연구부문)을수상했습니다.2015년여름〈피스앤그린보트〉에탑승한특별한일주일이야기를이책에풀어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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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를바탕으로평화를꿈꾼다|

아름다운자연을만나고새로운풍경을접하는것은여행자라면누구나,어디에서나겪을수있는일입니다.그러나자연상태의표범이살고있는러시아의숲에가고,원자폭탄이떨어진나가사키평화공원을거닐고,일제강점기때사람들이끌려가강제노동을했던군함도를찾고,돌고래떼와인사하는건보통의여행에선경험하기힘든특별한여정입니다.특히이책에는실제로일본에끌려간뒤돌아오지못한작가의증조할아버지이야기가담겨있어비극의시간들이더욱생생하게다가옵니다.커다란배위에서겪는생소한일상들에서신나는모험을,기항지마다만나는낯선풍광들에서여행의묘미를,아픈역사를돌아보는장소에서는자연스레평화를기원하는마음을갖게되지요.

|다른지만비슷한,너그리고나|

《이배를타길정말잘했어!》의주인공열매는엄마가바빠서늘불만이었어요.그러다엄마가난데없이여행을제안하니,덜렁대는엄마랑짐챙길걱정부터하지요.그래도막상떠나고보니엄마랑내내붙어있는이여행이무척이나좋습니다.게다가평화활동가인엄마가사람들을앞에서평화란무엇인지,평화가어떻게우리삶에들어올수있는지설명하는모습을보니자랑스럽습니다.
학교,집,학원같은일상을벗어나아이와함께완전히새로운경험을하는이여행이엄마도좋습니다.일이바빠서함께충분한시간을보내지못해늘미안했는데,엄마가하는일이어떤건지직접보여줄수있고,엄마의설명을듣는것보다직접한번보는것으로더유익한교육이될많은곳들을함께갈수있으니까요.돌고래떼를만나고,싱그러우면서도신비한표범숲에도가고,블라디보스토크의낯선거리를여유롭게산책하는동안아이의생각이한뼘자라는게눈에보일정도입니다.아이에게도,엄마에게도멋진여행이에요.
한국아이열매와일본아이유카가친구가되는과정도퍽흥미롭습니다.한국사람들과일본사람들이함께프로그램을나누고,밥도같이먹고,같은장소를오가다보니자연스럽게이야기를나누게됩니다.또래아이들은말이잘통하지않아도금세친구가될수있고요.말도다르고역사도다르지만,두아이에게는어른들같은장벽이없어요.열매와유카가함께나누는일분일초모두가‘평화의시간’이라고할수있어요.
이들의우정이배에서보낸열흘에그치지않고각자의나라에돌아간뒤에도계속되기를바라는마음을이책에가득담았습니다.평화의배가계속해서힘차게달리는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