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일도 같이 놀자 (양장본 Hardcover)

엄마, 내일도 같이 놀자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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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엄마는 그저 아이가 가는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이렇게 아이와 놀 수 있는 날도 그리 길지 않을 겁니다.
조금만 더 크면 엄마가 아무리 놀아 달라 해도 ‘흥!’ 하고 가 버릴 게 분명하니까요.
그건 또 그것대로 서운할 테지요.
오늘도 엄마랑 놀아 줘서 고마워. 내일도, 모레도 같이 놀자~.”_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김단비

어린이책을만들고있다.일곱살아이와함께《일곱살의그림일기》를썼고,《우리마을소방관은맨날심심해》등‘심심한마을’시리즈,《찔레먹고똥이뿌지직!》,《나무심으러몽골에간다고요?》,《누가우리아빠좀말려줘요!》,《내친구몽실이》,《우리는꿀벌과함께자라요》,《어린이먹을거리구출대작전!》등에글을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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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라서다행이야!|

노는것이지상최대과제인어린이와함께하루를보낸다는것은생각보다어렵습니다.
또래친구와있으면장난감별거없어도,한시간이고두시간이고종알종알저희들끼리깔깔낄낄재미나게놉니다.
그런데어른은그렇게노는법을벌써오래전에잊어버렸습니다.
종이로눈을만드는방법은알지도못하고,아이가동생인형에게밥을먹인다고하면그저더럽히지말라고혼내기바쁘지요.
그래도엄마는애쓰는중입니다.
아이눈높이에서,말하는대로현실이되고상상하는대로놀수있는아이를따라가보려고말이지요.
다시한번아이의마음으로살아볼수있게해준아이가있어,
엄마의마음은오늘도한뼘더자랐습니다.

|아이의상상을현실로인정하면|

세살부터일곱살까지의아이들은자기에게이상적인상황을만들어내고,상상의인물을창조해내는데뛰어난능력을보입니다.자기가말하는모든것이,상상하는모든것이현실로이어진다고굳게믿고있습니다.
빨래하는엄마곁에서호랑이흉내를내며“엄마,크앙,무섭지~해봐.”말할때이미아이는정글속에있습니다.종이를조각조각잘라서하늘로뿌릴준비를해놓고는“엄마,눈이다!해봐.”할때아이는이미겨울속에들어와있습니다.그게하필이면엄마가청소기를돌리기시작할때라서혼이나기는하지만요.분무기를뿜어서무지개를만들때는엄마에게“대단하다~”소리를듣고싶고,난데없이우산을들고나와“도와주세요!”하라고시킬때는우산을방패삼아엄마를위협하는용을물리치는중입니다.엄마가놀아주지않으니,언제나자기말을들어주는동생(사실은인형)에게가서같이놀자고하는데,엄마는그것도모르고동생한테뭐먹이지말라는이야기만하지요.
그래도괜찮습니다.그모든순간이아이에게는놀이현장이고,성장의시간이니까요.
|엄마,오늘도내일도같이놀자!|

아이는하루종일엄마뒤만따라다닙니다.
“놀아줘!”“언제놀아?”“나랑은왜안놀아?”“놀자~~~~.”
엄마가가장많이하는말은“나중에”“조금만기다려”“미안해”입니다.
안된다고할때도눈을보며말해주면좋은데그게잘안되지요.
하루종일엄마를따라다니며빨래개는걸방해하고,청소를방해하고,집안을어지럽히고저지레만잔뜩한줄알았는데아이는그모든순간이엄마와함께논것이라말해줍니다.
“엄마,이렇게말해봐!”
아이가하라는대로하다보니,엄마도아이에게좋은친구가될수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