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

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

$26.00
Description
진시황의 ‘천하’에서 시진핑의 ‘신시대’까지,
3,500년을 단 한 권에 꿰는 가장 선명한 통찰.
『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는 갑골문에 새겨진 최초의 문자부터 진시황의 천하 통일, 공자·노자·한비자의 사상적 대결, 당의 황금기와 송의 도시 문명, 몽골의 정복과 명·청의 굴곡, 마오쩌둥의 대약진과 문화대혁명, 그리고 ‘늑대 전사 외교’를 펼치는 시진핑의 신시대까지-3,500년의 역사를 단 15개의 장에 압축해 한 줄기로 꿰어낸 책이다. 호주 출신 작가이자 40여 년간 중국을 연구해 온 린다 제이빈은, 중국의 역사를 흥망의 단순 반복이 아니라 진나라가 세운 ‘천하(天下)’라는 발상이 2,000년을 건너 오늘의 통치 방식으로 되살아나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읽어낸다. 그렇기에 이 책은 과거의 연대기인 동시에, 시진핑의 ‘신시대’를 해독하는 ‘로제타스톤’이 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특히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1. 미·중 패권 경쟁의 본질을 묻는 독자: 희토류와 반도체, 대만과 남중국해-매일의 헤드라인 뒤에 가려진 ‘왜’가 궁금한 독자에게, 이 책은 그 답을 오늘의 뉴스가 아니라 3,500년의 역사에서 찾아준다.
2. 중국사에 입문하려는 독자: 두꺼운 통사에 도전했다 번번이 덮었던 이들에게. 단 15개의 장으로 전체 흐름을 한 장의 지도처럼 손에 쥐여준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3. 교양의 깊이를 더하려는 독자: 진시황·공자·측천무후·마오쩌둥을 하나의 흐름으로 꿰고 싶은 독자, 그리고 중국 여행·답사를 앞두고 그 밑그림을 그리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 가지를 얻게 된다.
1. 3,500년을 꿰는 한 장의 지도: 왕조의 흥망을 단순 암기가 아니라, ‘천하’라는 하나의 발상이 이어지고 변형되는 흐름으로 이해하게 된다.
2. 오늘의 중국을 해독하는 열쇠: 시진핑의 ‘신시대’와 ‘늑대 전사 외교’가 진시황·한비자의 유산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읽어내는 눈을 갖게 된다.
3. 다시 보는 역사 속 인물들: 측천무후·서태후 같은 여성 인물과 반역자·기인까지, ‘herstory’의 시선으로 중국사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저자

린다제이빈

(LindaJaivin)
미국코네티컷주출생의호주작가이자번역가,수필가.브라운대학교에서아시아학을전공한뒤대만·홍콩·베이징에서거주하며중국어를익혔고,이후40여년간중국을주제로글을써왔다.회고록『원숭이와용(TheMonkeyandtheDragon)』,도시평전『베이징(Beijing)』등을펴냈으며,1995년첫소설『EatMe』는10여개언어로번역된국제적베스트셀러다.천카이거·장이머우등중국감독들의영화자막번역가로도활동했고,호주국립대(ANU)‘CentreonChinaintheWorld’의편집컨설턴트이자『ChinaStoryYearbook』편집에참여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비록중국인은아니지만,내마음이향한곳은중국이었다

1부문명의탄생(기원~한)
·중국의기원·주·진:통일,폭정,천하·한:계략,혁신,권력공백
·역사속의역사1

2부분열과통합(위진남북조~원)
·거대한불일치·당·송·원:‘영광스러운학살’에서칸발릭까지
·역사속의역사2

3부격동의길(명~일본의침략과내전)
·명·청·공화국·일본의침략과내전
·역사속의역사3

4부신중국과그이후(마오쩌둥~시진핑)
·마오쩌둥의시대·개혁개방시기·시진핑의신시대:늑대전사들의부상
·역사속의역사4

부록(여행정보)/감사의말/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중국은하나의나라가아니라하나의세계다.”
3,500년의역사속에서수십개의왕조가흥망했고,수백개의사상이충돌했으며,수억명의삶이권력의파도에휩쓸렸다.진시황이남긴유산은오늘의시진핑에게도살아숨쉬고,2천년전의철학논쟁은지금도중국의통치방식을규정한다.중국의과거를모르고서는중국의현재를,그리고세계의미래를읽을수없다.이책은그거대한세계를,가장짧은시간에가장선명하게읽어내는단하나의지도다.
1.지금,왜중국인가
2026년5월,베이징미·중정상회담은공동성명도공동기자회견도없는‘합의없는성과’로끝났다.그러나세계는분명한신호를읽었다.1980년대이후중국외교를지탱해온‘도광양회(韜光養晦)’의시대가저물고,국력을당당히드러내는‘대국굴기(大國崛起)’의시대가열렸다는것.화려한외교이벤트는막을내렸지만본질적질문은그대로남았다.왜중국은이토록강해졌고,또강경해졌는가?이책은그답을3,500년의역사에서찾는다.
2.진시황에서시진핑까지:하나의흐름으로꿰는3,500년
이책의미덕은‘흐름’에있다.저자는기원전221년진시황의천하통일에서부터〈특수부대전랑2〉의‘늑대전사’구호에이르기까지,끊어진사건들이아니라하나로이어지는거대한서사를보여준다.한비자가다듬은법가의통치술이21세기의‘테크노법가주의(법가+감시·통제국가)’로부활하는장면은,중국의현재가왜과거를모르고서는해독되지않는지를압축적으로드러낸다.
3.잊힌주인공들까지:더완전한중국사
일반적인역사서가황제와장수의서사에머무는데반해,제이빈은측천무후·서태후같은여성통치자부터반역자와기인까지,무대뒤로밀려나있던인물들에게정당한자리를돌려준다.익숙한연대기에서빠져있던얼굴들을채워넣음으로써,이책은더입체적이고완전한중국사를보여준다.
4.학자가아니라이야기꾼이쓴역사
저자린다제이빈은천카이거·장이머우등거장들의영화자막을번역하고베이징·홍콩·대만에서살아온작가다.그의글은학술서의무게대신소설같은속도감과위트를지녔다.‘영광스러운학살’‘프로토사회주의자’처럼장제목하나하나가호기심을자극하고,황제와폭군,반역자와기인이살아움직인다.“신화보다거대한”중국에는그에걸맞은이야기꾼이필요했다.
5.진성북스가더한것:읽고,떠나다
이책은‘역사를알고떠나는세계인문기행시리즈’의다섯번째권이다.진성북스는원서에‘역사속의역사’코너를더해사건의맥락을입체적으로보강하고,부록에‘여행정보’를실어독서가곧답사의출발점이되도록설계했다.역사를읽는데서그치지않고그현장으로떠나려는독자에게,이책은가장가볍고도믿음직한길잡이가된다.

중국을모르고서는오늘의세계를읽을수없다
미·중정상회담이열릴때마다세계의시선이베이징으로쏠린다.희토류와반도체,대만과남중국해,‘차이나드림’과운명공동체,...매일같이쏟아지는뉴스의키워드들은사실수천년된역사적경험위에서있다.시진핑이‘투키디데스의함정을넘자’고말할때,그말의뿌리에는진시황이세운‘천하’의발상과한비자가다듬은법가의통치술이자리한다.중국의현재는중국의과거를모르고서는결코해독되지않는다.이책은바로그해독의열쇠다.
이책을관통하는하나의키워드는‘천하(天下)’다.기원전221년진시황이여섯나라를무너뜨리고‘하늘아래모든것’을하나로묶었을때,중국은단순한영토가아니라하나의세계관을발명했다.황제는‘하늘의아들(天子)’로서그질서의중심에섰고,법가의통치술이그질서를떠받쳤다.저자는이발상이한·당·송·명·청을거치며어떻게무너지고또되살아났는지를추적하며,오늘의‘신시대’와‘늑대전사외교’가결코갑자기등장한것이아님을보여준다.2천년전의철학논쟁이지금도중국의통치방식을규정한다는통찰은,중국을‘부상하는신흥국’이아니라‘되돌아온제국’으로다시보게만든다.
시중에는두껍고방대한중국통사가많다.그러나입문자가끝까지완독하고,전체흐름을머릿속에한장의지도로그릴수있는책은드물다.린다제이빈은핵심인물·사상·전쟁·예술의결정적장면만을골라단15개의장으로엮었다.짧지만가볍지않다.줄리아러벌의표현대로“간결하고명료한동시에구석구석디테일이살아있는”이책은,중국사입문서이자동시에중국을이미아는독자에게도새로운통찰을주는안내서다.
무엇보다이책은재미있다.천카이거·장이머우의영화자막을옮기고베이징·홍콩·대만에서수십년을살아온저자는,학자의박식함을소설가의속도감으로풀어낸다.‘영광스러운학살’‘프로토사회주의자’처럼장제목하나하나가호기심을자극하고,황제와폭군,반역자와기인,그리고측천무후와서태후같은인물들이한편의드라마처럼살아움직인다.기존역사서가좀처럼조명하지않던여성인물들에게정당한자리를돌려주었다는점은,여러해외서평이입을모아꼽는이책의또다른미덕이다.
진성북스는여기에한겹을더했다.원서에없던‘역사속의역사’코너로사건의맥락을입체적으로보강하고,부록‘여행정보’를실어독서가곧답사의출발점이되도록설계했다.‘역사를알고떠나는세계인문기행시리즈’라는기획아래,이책은읽는데서그치지않고그현장으로이어진다.
과거를다루되늘오늘을향해열려있는이책은,중국을이해하는일이곧세계를읽는일이된지금,그가장빠르고믿음직한출발점이되어준다.중국을이해하려는모든이에게권한다.

[추천사서평]
호주판에쏟아진찬사
 “린다제이빈은중국이라는거대한태피스트리의그토록많은것을담아내면서도,너무도간결하고멋스럽게풀어내어이책을읽는일자체가즐거움이다.”
- 《데일리텔레그래프(DailyTelegraph)》
 “완벽한입문서다.…제이빈은의미있는디테일을포착하는탁월한눈을지녔고,복잡하고방대한이야기를더없이유익하고흥미로운읽을거리로손쉽게빚어낸다.”
-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MorningHerald)》
 “역작이자참으로멋진읽을거리다.…[제이빈은]역사를,그리고역사속에서되풀이되는패턴을이해하는일이오늘의중국을이해하는데결정적임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또한기존역사서에서좀처럼다뤄지지않는중국여성들의이야기를강렬한삽화로그려낸다.”
- 벡스트레이팅(BecStrating),ABC〈새터데이엑스트라〉‘ThePick’
 “중국의과거를속도감있고재치있게훑어내며,생기와패기로써내려간책이다.제이빈은자기분야를훤히꿰고있으면서도그박식함을가볍게두른다.인습타파적이고유익하며,비슷한여러책들보다여성인물에더세심하다.강력히추천한다.”
- 제프리와서스트롬(JeffreyWasserstrom),『철야:벼랑끝에선홍콩』저자
 “중국사를가로지르는짜릿하고박식한질주-린다제이빈은깨달음을주는역사책이자진정손에서놓을수없는책을써냈다.”
- 앨리스펑(AlicePung),『UnpolishedGem』·『HerFather’sDaughter』저자
 “전쟁,혁명,흥망성쇠,황제,폭군.중국은일개국가를넘어서고신화보다도크다.그에걸맞은위대한이야기꾼이필요한데,린다제이빈이바로그사람이다.”
- 스탠그랜트(StanGrant),작가·저널리스트·호주방송공사(ABC)국제문제분석가
 “단15개의장으로중국사전체를다룬다는것은결코만만한일이아니다.그러나린다제이빈은멋들어지게해낸다.간결하고명료하며디테일을보는예리한눈을갖춘이얇은책은,가히필수불가결한중국입문서다.”
- 루이자림(LouisaLim),『기억상실의인민공화국』저자·〈리틀레드팟캐스트〉공동진행자
 “열에들뜬듯단숨에읽어보라.다읽고고개를드는순간,장담컨대중국이-그리고세계가-한결더잘이해될것이다.”
- 벤저민로(BenjaminLaw),호주작가·저널리스트·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