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용대 (표윤명 역사소설)

조선의용대 (표윤명 역사소설)

$13.35
Description
국민당 정부의 북벌전쟁과 국공내전, 중일전쟁이 이어진 1920년대 중반 이후 20여 년 동안 중국 대륙에서 전개된 한국 무장독립운동 세력의 항일투쟁을 재현한 소설이다. 약산 김원봉을 중심으로 그들의 활약상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저자

표윤명

저자표윤명은1966년충남예산출생.2003년중편소설<저수지>로심훈문학상을수상하며본격적인작가의길로나섰다.《위작(僞作》,《추사이야기》,《묵장(墨莊)》,《아틀란티스》,《페르시아》,《갈마지워쩌!》,《천명(天命)》,《의열단》,《청산리》등장편소설을다수발표했다.호는청효(靑曉).

목차

프롤로그:대륙에서일었던독립의바람
1.정사교의피바람
2.하승교전투
3.무창성
4.혈전
5.무너지는군벌
6.대륙의분열
7.만났다헤어지고
8.혁명
9.동지
10.의용대
11.항일전선
12.화북지대
13.호가장전투와읍성전투
14.태항산을벗어나며
15.아나키스트
16.의용대,광복군에합류하다

출판사 서평

지은이의전작(청산리)가1920년대초엽에한반도의북쪽경계에인접한만주지역에서펼쳐진항일무장독립투쟁을다룬것이라면,이번작품(조선의용대)는그뒤로1920년대중반부터1940년대중반까지중국본토내륙지역에서전개된항일무장독립투쟁을다룬것이다.
그기간에중국대륙에서는군벌을대상으로한중국국민당정부의북벌전쟁,국민당과공산당사이의합작과내전,일제의대륙침략확대에따른중일전쟁등이이어졌다.중국대륙의한국인독립운동가들은그와같이격동하는중국의정세와전황에따라중국국민당이나공산당과손잡고군벌군이나일본군과싸워야했다.그리고그과정에서중국내좌우이념갈등에휘말리기도했고,스스로이념간분열을겪기도했다.
이작품의전반부에서는중국에서1926년에벌어진북벌전쟁의여러전투,즉정사교전투,하승교전투,무창성전투,남창성전투등과1927년이후국공내전의과정이묘사되고,이를배경으로한국인독립운동가들의활약상이펼쳐진다.이어후반부에서는1937년이후중일전쟁과제2차국공합작이라는새로운상황속에서한국인독립운동가들이항일투쟁전선에서연대하고분열하는과정이그려진다.
주인공인약산김원봉은전반부에서는의열단의백(단장)으로서항일무장투쟁을지도하며,후반부에서는조선의용대를결성하고총대장으로서이끌다가그중일부가이탈해화북지역으로간뒤남은대원들을이끌고대한민국임시정부광복군으로들어가부사령관직임을맡는다.그리고화북지역으로간이탈대원들은조선의용대화북지대로활동하다가그지역의한국인사회주의자들이결성한조선독립동맹에들어가면서부대이름을조선의용군으로바꾼다.
김원봉의활동은이념적인측면에서무정부주의로출발해민족주의와사회주의를넘나든것으로볼수있고,그가결성한조선의용대는둘로나뉘어한부분은대한민국임시정부광복군으로편입되고다른한부분은나중에북한연안파의주축을이루는조선의용군이됐으니분단사의측면에서결과적으로남북을넘나든셈이된다.물론김원봉과연안파는현북한정권의뿌리인김일성등친소파에의해모두숙청됐다.
지은이는프롤로그에서‘광복이전에중국대륙이나국내에서사회주의자로서조국과동포를위한독립운동에헌신한분들’에대해“그분들은조국의독립을위해사회주의라는방법을선택했을뿐”이라며“우리가지금북한과맞서고있다고해서그분들의업적까지외면해서는안된다고생각한다”는의견을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