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리석어

내가 어리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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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정환 시인의 2번째 시집『내가 어리석어』. 이번 시집에서는 전작보다 비유를 통해 사회를 꼬집는 시들이 좀 더 많아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 곳곳에는 여전히 책과 자연, 일상에 대한 애정과 사랑, 믿음이 묻어나지만, 그것을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우리의 자화상을 담고 있다.
저자

오정환

저자오정환은미래경영연구원원장으로세일즈기법,영업조직관리,리크루팅,동기부여,리더십,자기계발분야에서인기강사로활동하고있으며,시인이자칼럼니스트다.저서로《영업,질문으로승부하라》등다수가있으며,시집으로《앉은뱅이아버지》가있다.

목차

〈1부〉
독서1/독서2/독후讀後/반쪽난서점/목표/고독사/후회1/후회2/시너지효과여유/헌구두/똥에감사/날/중독/비가세차게내리는날에는/별이지다/새벽/시작/광화문세종대왕동상앞에서/강의/경고/진짜부자들/자식들

〈2부〉
아늑한옛날일/유년기억/이제는말할수있다/칼국수/초라한출발/꽃필때가된것이다/내가어리석어/둔鈍/원풀이/우리엄마어렸을때/엄마가해준밥/쇼핑이란이런것/가족여행/고집/감기/밴댕이소갈딱지/한살더먹으면/효도,별것아닌데/반성/구두를닦으며/언덕/착각/

〈3부〉
봄/봄꽃/봄비/애기똥풀/접시꽃/벚꽃/꽃들잔치/백목련/꽃기린/장미꽃1/
장미꽃2/산수국/능소화1/능소화2/배롱나무꽃/편백나무/편백나무숲/개망초/
털별꽃아재비/메타세콰이어/처서/가을산/코스모스/나무들이이파리를떨어뜨리듯/은행나무/첫눈/숫눈/겨울비/

〈4부〉
벤치/청명산/봄,무덤앞에서/우화羽化/모래톱이야기/봄바람/비비추꽃피기전/대기待機/떨어진감/기다리는마음/무상無常/빗소리/이별/그리움/분수/
대부도/제주/제주에서/채혈실에서/윤동주문학관에서/치악산상원사/풍수원성당/절에서/유전流轉/구절초피어있는뜻/저녁운동길/

출판사 서평

오정환시인의2번째신작발간!

전작에서일상과자연의관찰을통한관조적느낌과감정을고상한시어로옮겨담아깊은울림을주었던오정환시인의2번째신작이발간되었다.이번에도전작과같이일상에서의관조적느낌과감정들을잔잔하면서도오롯이담았다.하지만이번시집의특징을굳이꼽자면전작보다비유를통해사회를꼬집는시들이좀더많아졌다는것을들수있다.시곳곳에는여전히책과자연,일상에대한애정과사랑,믿음이묻어나지만,그것을외면한채살아가고있는안타까운우리의자화상을담은시들이전에비해많아진것은분명하다.저자서문을대신한<서시>라는시를보자.

돈이벼슬이고
돈되는것만대우하는시대에
시를읽고
시를끼적거리는일은
그야말로헛짓!

이기려고만하는사람들이
시를알까?

이시처럼시인은현세태속에서의미를상실해가고있는시의가치를여전히좇고있는지도모른다.그의시<후회1>에서처럼“꽃필때그아름다움모르다가다진다음꼭한발늦게깨닫는어리석음”을가지지않기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