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그리는 남자의 소소한 일상

일기 그리는 남자의 소소한 일상

$13.77
Description
소소하지만 담담하게 일상을 그려낸 ‘일그남’의 그림일기

이 책의 저자는 푸르덴셜생명에서 라이프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세일즈맨, 아빠, 남편이라는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소소(小小)하거나 소소(soso)하지만, 소소(笑笑)한 한 편의 쇼(show)처럼 하루를 살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때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저물고, 때로는 따분하게 지루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붙잡아 두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그것도 간단한 한 장의 그림으로….
그는 이 생각을 실행으로 옮겼다. 하루하루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서 SNS에 그림일기로 올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늘 같은 일상이지만 늘 같지만은 않은 하루가 한 장의 그림일기로 태어났다. 이로 인해 저자는 ‘일그남(일기 그리는 남자)’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되도록 그림만으로, 그것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최소한의 글자만 더해 하루하루를 쌓아 놓기 시작한 지 어언 5년. 그는 결국 삶의 목표 중 하나인 책 출간을 그림일기를 모아 이루어냈다.
저자

정승찬

영원한청년장교를꿈꾸었지만지금은8년차푸르덴셜생명라이프플래너로활동하고있다.취미로장난감을만들고,모으고,장식하는어른이이자,말장난과그림그리기,SNS에댓글달기를좋아하는아재다.무라카미하루키의글재주와그의달리기습관을동경해마라토너가되고싶은늦깎이작가다.통계학과리더십을전공한인본주의적몽상가이자,특유의낙천성과근자감(근거없는자신감)을장착,소심하고내성적인자신과부단히싸우는투쟁가이기도하다.짧은글과그림으로소통하고분노하고사랑하고나누고위로하고위안받고싶은,30대후반부터시작된삶의껍데기와알맹이에대한진지한고민이현재진행형인,영원한청년을꿈꾸지만청년과꼰대의중간쯤에서있는우리들의일그(러진)남(자)^^이다.현재머니S에만평을연재중이다.

목차

·서문
·추천사

지게차는달린다/3류보다3등/등로주의vs등정주의/공식/열(熱)/美生/우동한그릇/단순하게살자!/공짜/멈추면비로소1/멈추면비로소2/작은습관/인생이라는게임/마라톤1/마라톤2/봄날/연습/게임/헌혈/조준/아름다움/번호표/목표/상상/쓰레기통1/쓰레기통2/지옥철/더운여름/뻘짓/그저그런하루/출판/분수/유통기한/삶의신호1/삶의신호2/태산/이빨/그릇/달/한글날/연휴/독서/결혼14주년/세월호/완벽한인생/등산/수/영구결번/아프냐?/생존/축구/Hope/달리기/천만에요/남과북/거울아~거울아~/토요일늦은오후/동물농장/행복/사랑/어둠과빛/아빠/햄버거/리더/청와/결혼/그린피스/사람/비주류/공권력/고래꿈새우잠/이또한지나가리라/고난/꽃/펜/진실/찬스/모자/질경이/발상/중복/삶/기다림/
돈/영웅/기적1/기적2/이발/위안/중국음식/휴가/꿈/다름과닮음/텅빈하루/균형/비로소국민이주인되는날/황태/축구/헛된욕심/가격표/세마리개/마중물/세월호3주기/5월에는/자격/친구/크리스마스/성장판1/성장판2/집중/행복해지는길/인내/벽/실패/삶은저글링/배움/한계/추석/불변의공식/웃음/추억/리액션/붕어빵/버저비터/SNS/암시/배터리/촌철/질문/폭탄/어린왕자/문사철/나?나!/분리수거/나쁜생각/참치/마트/낮은굴뚝/비움과채움/사랑/윷놀이/별같은인생/WhereamI?/화살/휴가마지막날/나이드는것/변속/콘트래리언/백록담/성공의조건/세일즈화법/슬럼프/Skipper/릴랙스/입춘/신호대기/운보김기창/시/스승의날/선물/열매/실행/벽뚫기/배드민턴/언감생심/반성하기좋은날/적절/운명/조화/삼시세끼/만우절/나/아픈기억/속보/무소유/가장중요한세가지/꿈과현실/글러브/터닝포인트/원고투고/화와복/닮아도/복기/당면한문제

출판사 서평

누구라도공감할만한우리일상속의그림일기

이책은길고진지한것을못참는저자의성격만큼이나진지하지않게,짧게씌어졌다.이책을가득채우고있는그림일기는대체로쉽고가볍고유쾌하다.어둡고무거운주제라하더라도그림을보고글을읽다보면자연스레얼굴에잔잔한미소가번진다.그의그림일기가기본적으로따뜻한감성과희망의메시지로채워져있기때문이리라.
이책에나오는‘일그남’의그림일기는대개우리가지나치고말았던찰나의소중한느낌과감정을붙잡아적절한그림과글로표현하고있다.저자는애써좋게보이려는흔적이나노력대신소박하고담백하게한편의그림일기속에하루를담고,우리의일상을담담하게그려냈다.하지만곳곳에서보이는그만의유쾌한상상력과말장난같은언어유희는때로는재미있게,때로는통쾌하게무릎을치는공감을불러온다.
가령,첫페이지에나오는도로위의자동차와지게차만해도그렇다.도로는비교와경쟁을말하고자동차와지게차는빠르고느린것을표상화한것이다.빠른것이무조건좋은것이아니라지게차는느리지만목적지에도달하면자신만이할수있는일을한다는것을통해조금늦어도,느려도괜찮다고다독이고있다.이러한한차원높은예술적표현은그가현실을그대로그려내는것을넘어많은사색을통해작품을만들어내고있음을알려준다.그리고이렇게한번더곱씹어표현한작품들은깊을울림을준다.

내안의진정한나와만나는그림일기의시간

이책속의그림일기들은저자자신의일상에서느낌과감정을통해길어올린자기회복의장이라고할수있다.저자스스로말했듯이일상적인시간들을나만의특별한시간으로만드는자기와의만남을그는그림일기를통해얻었던것이다.지금의현대인들은엄청나게빠른세상을살아가고있다.그렇게살아가다보면정작자신과자신의감정을잃어버리기쉽다.그런현대인들에게그림일기는진정한자신과의조우의시간을제공한다.만약,당신이‘지금’에조급해하고있다면‘일그남’의시간들을한장한장넘겨보며산책하듯걸어보면어떨까.다음은저자가이책을펴내면서바랐던말이다.
“앉은자리에서책한권읽었다는포만감을주면좋겠다.먼지가앉더라도중고서점이아닌독자의서재에자리했으면,그래서문득기지개를켜다가다시한번뽑아서책장을넘겨주면좋겠다.그리고잠시생각에잠길수있다면더는바랄것이없다.”
최근우리는그를머니S의만평으로만나볼수있다.개인에서사회를향해한걸음나아간그의미래가어떻게바뀔지,그는또어떤새로운모습으로우리와만나게될지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