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 (생의 절반을 지휘관으로 살아온 어느 목회자의 낮아짐에 관한 이야기)

는개 (생의 절반을 지휘관으로 살아온 어느 목회자의 낮아짐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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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려울 때 그의 삶을 지탱시켜준 하나님 아버지

누구나 살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겪는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것은 고통이 되기도 하고, 축복이 되기도 한다. 이 책 저자 또한 어릴 적부터 고된 삶을 살았다. 그렇다면 그는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이 책 《는개》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왜 나만 이런 일을 겪어야 할까?’ 하며,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숱한 원망과 서운함이 일렁였다. 아주 뒤늦게야 그것의 정체가 고난이 아니었음을 헤아리게 되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것 같이 휘몰아쳤던 인생의 노정들이 하나님께서 내게 복 중의 복, 세상이 흉내 낼 수도 없는 참된 복을 주시기 위한 통로로 쓰였음을 깨달았다.”

수많은 태풍과 절벽을 지나 비로소 발견한 하나님의 각본

그의 집안은 대대로 기독교를 믿었다. 어릴 적 그를 지탱시켜 준 것은 하나님 아버지였다. 그 후 청·장년기 25년을 군에서 보내고, 중령으로 제대했다. 그 와중에도 특별 훈련이 있는 날을 빼곤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군에서 여러 차례 죽을 고비도 넘겼고, 장교가 되기 위한 강한 훈련도 받았으며, 위험한 환경에도 수차례 노출됐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강하게 제련하셨다.
제대 3개월을 앞두고는 군 장교 현역이던 첫 아내를 교통사고로 사별하고, 재혼한 아내를 5년 만에 다시 암으로 잃는 ‘태풍’을 만났다. 제대 후 삶 또한 그렇게 녹록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문화재발굴사업단에이라는 안정된 직장에서 끌어내시고 그에게 신학을 하도록 하셨다. 그는 이 책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품에서 얻은 깨달음

그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품에 안긴 후 깨달은 바를 다음과 같이 겸손하게 나타냈다.
“젊은 날의 나는 거인이었다. 그래서 가슴뼈가 다 드러나고, 피부가 모조리 벗겨졌으며, 구멍이 숭숭 뚫린 몸으로 절뚝거리면 서도 내 몸집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니 누구도 나를 지휘할 수 없었고, 안아줄 수도 없었다. 내 인생에 여러 개의 태풍이 지나간 후에야 나는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하나님의 따스한 품에 안겨 평안의 베개를 베고 누웠다. 내 인생의 모든 고비는 하나님 앞에 거인으로 살면 안 된다는 걸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제는 조금 알겠다. 크신 그분 앞에서 나는 고작 햇볕 한 줌에 사라지고 마는 아침 안개와 같은 존재라는 걸. 내 것이라고 착각했던 거대한 몸집은 내 키가 아니라,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거대한 눈길이 드리워진 은혜의 그림자였음을.”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이 단 한 사람, 단 하나의 공동체라도 하나님께 조금이나마 가까이 가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저자

정홍복

1949년전북김제에서태어났다.청·장년기25년간을군대에서장교로재직했고,중령으로제대했다.제대3개월을앞두고군장교현역이던부인을교통사고로잃는등제대후사회에나오는과정에서크고작은인생의풍랑을헤쳐왔다.새벽3시에일어나가락시장과종로를오가며식품배달도했고,부천에서동두천까지학교급식배달도했다.문화재발굴사업단을끝으로생계활동을접고,50대에하나님의포도원품꾼으로들어왔다.
전주고,동국대,연세대학교행정대학원,대신신학대학원을졸업했다.2010년목사안수를받고,부목사·장애인교회·요양원협동목사로봉사했다.최근6년간은토요일노인사역으로어른들을섬겼다.향후에는소외된이웃의어린이를대상으로독서교육을펼치며아이들의꿈을응원해주는‘책읽어주는할아버지’로지내길희망한다.

목차

·여는글
·격려의글

1장.유년의뜰
큰소리로울어라/몰랐던은혜/오장육부아멘!/다죽이겠다!/누울자리/세상에서제일맛있는음식/고구마가웃다/맨땅에헤딩/이웬수!/탈출/능력의하나님/집안의몰락

2장.거인으로살아온군대생활
하찮은인생/제련소/신고/매복/긍휼/하얀고무신/하늘에서땅을보다/쐐기/보온밥통/손님접대용야생오리/훈련/한방병원/팀스피리트/의리의사나이라고?

3장.광야를지나며
그날/처량한뒷모습/사람들/욕은국제공용어/돈비/토종공수부대/농사는아무나하나/한대피고가시오/두딸의결혼/마이크를던져라

4장.하나님의품꾼으로
코가꿰이다/실버목회/백명이넘었어/포도원의11시품꾼으로/검은손/33/내적상처치유/치유사역/장자권/바울성서세계선교회/생명언어설교/실로암치유센터/실버처치/여호와이레/다나았다/나까지도/핑계/얄미운교인/배신의아이콘/응답의하나님/밤고구마

·맺는글
·저자의앨범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