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있는 마음 우체국 : 그림책에 물든 12인의 희망 에세이

그림책이 있는 마음 우체국 : 그림책에 물든 12인의 희망 에세이

$17.00
Description
최근 불고 있는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
그림책 읽기 모임이 활성화하고 있다. 과거 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물론, 일반 성인들의 독서 참여도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무엇보다 읽기에 대한 가벼운 접근이 가능하고, 분량이 작아 읽기 쉬워서일 것이다. 그러나 얇고 가벼운 그림책이 주는 감동은 전혀 가볍지 않다. 특히 일상생활에 바쁜 이들이나 상처 입은 이들에게 그림책은 신선한 발상과 힐링을 제공함으로써 잔잔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쁘게 이어지던 일상이 크게 변화하면서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자

꿈길희망등대그림책모임

저자:꿈길희망등대그림책모임

정옥경:파워인진로상담센터대표

김영순:품성독서평생교육멘토

김차순:품성인문학,그림책독서전문가

오숙자:해빛나유치원원장

우순애:그린마음상담센터대표

유혜승:부부·가족상담전문가

이근라:근라쌤의ACT교육상담센터대표

혜윰:청소년작가

임지영:감성숲아카데미대표

장만옥:THE행복여가문화대표

함소정:마음치유작가

임은경:강남심리코칭상담센터대표

목차

머리말:그림책산책의즐거움에서한발더내딛다

첫번째이야기:그림책에서나를보다(정옥경)
당연한것의근거/나에게중요한것/내가기다리는노후/나의직업/아버지,당신을애도합니다…/여행을떠나지못하는이유/치매를선택한사람은없다

두번째이야기:내안의힘!삶의여정!(김영순)
고정관념을깨고나답게/나에게용기를주는노년의꿈/나를낮추는것이진정한자존감/나무속나,삶을반추한다/포기도습관이다/엄마와나를그린두개의다른손/잃어버린나를찾아서

세번째이야기:나비처럼나빌레라(김차순)
말의힘/두사람사이에깃든의미/나에게들려주고싶은최고의사랑고백/정의라는이름의정체/생각의비밀정원/오직단하나의꽃/나비처럼나빌레라

네번째이야기:그림책이말하고마음이쓰다(오숙자)
기다린다는것은믿음입니다/보이는마음,보이지않는마음/미해결과제와마주할용기/바람에는두얼굴이있다/기분과태도를분리하라/꿈을품은날개/빙판에새기는인생

다섯번째이야기:뭇별로뜬추억,선물이되다(우순애)
쑥부쟁이로피어있을아버지의골목집/이제야건네는뒤늦은인사/시(詩),내게로온생각꽃의향기/사람을심는사람/지도에없는섬하나/너의잃어버린꿈을응원해!/푸른청춘의눈으로걸어가보리

여섯번째이야기:나의성장에피소드#7(유혜승)
셀프칭찬/잘가,희수야!/할머니손은약손/해결되지않은마음속이야기/내가찾은나다움/나의사랑호호호/내안의벽을넘어서

일곱번째이야기:그림책의속마음(이근라)
함께라서더행복한우리/보여주는사랑보다더많이사랑해/겁쟁이아기곰이든든한엄마로/검은반점.이제는안녕!/가끔은아이이고싶다/친구라는존재의의미/혼자가아닌우리가함께살아가는세상

여덟번째이야기:그림책에물들다(혜윰)
포기말고다시일어서!/상처에지지않고나아가기/베푸는마음이주는행복/그림자를통해상상의나래를/다르지만괜찮아/고함뒤에오는자성/유기견은왜생길까?

아홉번째이야기:그림책에게말을건네다(임지영)
나의말의형태는무엇일까?/나를먼저인정하자/받고싶다면먼저보내라/여행또는삶의쉼표/나의삶도강물처럼흐른다/나의화는어디로갈까?/타인의시선에신경쓰는우리들

열번째이야기:고맙습니다.내인생(장만옥)
부산가시내의어린시절/나는장만옥입니다/빨간돼지저금통/오늘기분,안녕하세요?/추억아함께놀자/나는나에게어떤하루였나?/고마워,내인생!

열한번째이야기:뒤통수를간지럽히는그림책(함소정)
별일아닌일상을특별하게/내가되어도괜찮은나/사라지지않기위해희망을꿈꾼다/간절하게바라고,무작정행동하자!/선택하지않는것과선택당하는것/오랜시간잊혀진사랑을찾아서/검은말은검은안개를몰고온다

열두번째이야기:나의‘빛’을찾아가는여행(임은경)
나는누구인가?/나는어디에있을까?/나의모습그대로를사랑해/나답게,오직나답게!/나의친구,소중한친구야/너의색깔,그대로를사랑해/함께하는성장!

출판사 서평

그림책읽기에서그림책에대한글쓰기로

이책은‘꿈길희망등대그림책모임’에서12명의저자가뜻을모아그동안읽은그림책을토대로자신의느낌과감정을다듬어만들어졌다.그림책을읽는데머물지않고,그림책이자신에게어떤감동을주고,자신의내면과삶에어떠한변화를주었는지담담하게에세이로풀어냈다.이를통해그림책이지닌본연의감성을오롯이자신의것으로받아들여자신의삶을돌아보고미래를그리는과정을섬세하게풀어냈다.대표저자인정옥경교수는이책의의미를서문에서다음과같이밝히고있다.

“그림책이드물던시절,중3때읽은《꽃들에게희망을》이라는동화는나의인생책이되었다.연애시절필사하던《어디로갔을까,나의한쪽은》,《떨어진한쪽,큰동그라미를만나》라는그림책은나를다시청춘시절로데려갔다.《아낌없이주는나무》를읽으며할아버지를그리워하고,《나무를심은사람》을통해삶의방향을새로이정할수있었다.그림책읽기모임을통해고향을그리고,잊혀져간유년과가족을이야기하며,인생을돌아보게되었다.2022년어머니의그림책자서전을엮으며그림책에대한관심은사랑으로변해갔다.그후더많은그림책을이해하고싶었다.그림책이론서를공부하고,그림책이해과정을수강했다.그이론을나누고싶어서매주새로운그림책을읽고,마음을나누는시간을가졌다.그결과물이이번그림책에세이다.그림책이누군가에게평안한의자가되고,지친일상에빨간약이되리라믿으며그간나눠왔던그림책을각각의느낌으로소개한다.”

그림책읽기,오롯한치유와힐링의여정!

이책을쓰는데참여한12명의저자들은각기다른직업과경험을가진사람들이다.이들은이책을쓰는데동참하면서자신의아픔과경험들을독자들에게발가벗듯나누고있다.어쩌면우리는자신이만든우물에갇혀끊임없이허우적거리며사는지도모른다.그리고는스스로상처를내고,상처를받는지도모른다.혹은이사회가만들어놓은틀에자신을가두거나옭아매다가지치고,상처입고,번아웃에빠지기도한다.이럴때다양한사람들의경험과생각은거기서빠져나오는굵은동아줄이되기도한다.

12명의저자들은그림책을읽고,오롯한치유와힐링을경험한사람들이다.그리고글쓰기를통해자신의내면을정비하고,다시금미래를향한힘찬발걸음을내딛은사람들이기도하다.지금무언가내적으로공허하다면,자신의삶에새로운활력과에너지가필요하다면이책이그들에게새로운도약점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