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지록 (2500년 동양의 가장 위대한 지혜를 담은 최강의 인생 지침서)

언지록 (2500년 동양의 가장 위대한 지혜를 담은 최강의 인생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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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본 유학의 태두이자 거물로 꼽히는 사토 잇사이(佐藤一齊)의 『언지록』. 사토 잇사이는 ‘백세(百世)의 홍유(鴻儒)’라고 일컫는 유학자이며, 메이지 유신과 일본 근대화에 지대한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끼친 사상적 스승이다. 이 책은 그가 40년 동안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쓴 책으로 자신의 마음공부와 사색, 자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당대의 유학자들은 물론이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오히라 마사요시 등 현대 일본을 좌우하는 정재계 인사들이 꾸준히 읽고 인용했던 책이다. 수천 년 동양 철학의 진수를 4권에 모은 아포리즘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저자

사토잇사이

저자사토잇사이는일본유학의대성자로일컬어지는‘백세(百世)의홍유(鴻儒)’사토잇사이는에도시대최고학문기관인쇼헤이코(昌平?)의최고책임자였다.
그는어린시절,밤에유흥가로나가취객을때리고도망치거나한제법난폭한사무라이였다고한다.하지만어른이될무렵분연히뜻을세우고수양에전념하여이른장년기에학문이원만한군자로불리게되었다.나이70세였던1841년11월쇼헤이코의주칸이되었고,그의학덕은날로높아져세상의태산북두로불리며경앙하지않은이가없었다.
이무렵쇼군도쿠가와이에요시(德川家慶)에게「역경」을강의하였다.또한그에게강설을청하는다이묘들이수십명에달했다.막부의요청으로시무책을올리기도하였고,1854년미일화친조약이체결될때에는하야시후쿠사이를보좌해외교문서를작성하기도하였다.저서로는그가살아있을적에출판되어대중들이접할수있었던「언지록」과문집「애일루문시」를비롯해90여권이있다.1859년여름무렵병에걸려9월23일밤에쇼헤이코관사에서향년88세의나이로숨을거두었다.

목차

【서문】『언지록』출간에부쳐
짧은글,큰뜻으로천고의심금을울리다

제1부『언지록』
생사ㆍ우주ㆍ정치ㆍ충효등에관한사색이총246조로이루어져있다.사토잇사이가42세이던1813년5월26일부터『언지록』을쓰기시작하여,이후10여년간수시로쓰다가1824년에간행하였다.

제2부『언지후록』
학문ㆍ인생ㆍ인간ㆍ문학ㆍ도덕등에대해머리에떠도는수상을255조항에걸쳐서술하였다.1828년9월9일사토잇사이57세에쓰기시작하여,이후대략10년간썼고,다음권인『언지만록』과함께1850년에간행하였다.

제3부『언지만록』
학문ㆍ전술ㆍ정치ㆍ치세ㆍ경영등에관한수상을292장으로나누어서술하였다.1838년67세정월부터1849년78세2월까지썼다.대략12년간쓴셈이다.

제4부『언지질록』
우주ㆍ생사ㆍ수양ㆍ교육등에관한수상을340조로나누어서술하였다.1851년,80세5월5일에쓰기시작하였고,1853년에간행되었으니,대략2년채못되어서탈고를하였다.

【옮긴이해제】
거의모든동양의지혜를아포리즘화한좌우명의절창

【부록】리더를위한일본최고의인재활용비서秘書
중직심득개조重職心得箇條

출판사 서평

일본리더들이선택한최고의[처세의명저][불멸의리더학]

일본유학의태두이자거물로꼽히는사토잇사이(佐藤一齊)의『언지록』개정판이산뜻한장정과제책으로출간되었다.사토잇사이는‘백세(百世)의홍유(鴻儒)’라고일컫는유학자이며,메이지유신과일본근대화에지대한영향을직간접적으로끼친사상적스승이다.『언지록』은그가40년동안한땀한땀정성들여쓴책으로자신의마음공부와사색,자성의내용을담고있다.이책은당대의유학자들은물론이고,고이즈미준이치로,오히라마사요시등현대일본을좌우하는정재계인사들이꾸준히읽고인용했던책이다.수천년동양철학의진수를4권에모은아포리즘의향연을맛볼수있다.

2500년동양의가장위대한지혜를담은최강의인생지침서
“중국에『채근담』,로마에『명상록』,프랑스에『팡세』가있다면
일본에는『언지록』이있다!”

조선의퇴계이황이1558년58세에인생체험의지혜가우러나오는『자성록』을썼듯이,사토잇사이(佐藤一齊,1772~1859년)가42세부터82세까지장장40년동안써내려온1133조의금언들을모은책인『언지록』에는어느정도인생을살아낸사람만이통찰할수있는‘짧은말,큰뜻(言志)’들로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지혜가가득차있다.
동양에서는홍자성(洪自誠)의『채근담(菜根譚)』이수상록분야에서스테디셀러다.그런데일본에서는『채근담』이여성적아포리즘인데반해『언지록』은동양적예지가풍부한‘동양최고의남성적아포리즘수신서’라고한다.사토잇사이는지행합일과마음을중시하는양명학을평생동안연구하며장수를한덕분에40년동안자신의명상,고백,사색,참회,수신,처세,정치등등에대한‘남성적(웅대하고힘찬)뜻(志)’이가득한동양적예지의세계를‘시처럼짧은말(言)’로후세에펼쳐보인대작을남겨주었다.그래서,일본에서는“뜻을높이세우고지도자로서마음가짐을공부하는데는『언지록』이최고”(일본전수상,오히라마사요시)라고본다.
그렇다면,왜200년이되도록일본의리더들은『언지록』을금과옥조처럼여겨오며“최강의인생지침서”“책상맡에두고읽어야할좌우명의책”“일본어록의백미”라고부르는것일까?

동양의남성적아포리즘의절창을토해내기시작하다

저자사토잇사이는‘백세(百世)의홍유(鴻儒,위대한유학자)’라고일컫는유학자이다.에도시대도쿠가와막부의최고학문기관이자직할교육기관인쇼헤이코(昌平?)의최고책임자였다.요즘으로치면국립도쿄대학총장에해당하는대학자였다.
그는어린시절,밤에유흥가로나가취객을때리고도망치거나한제법난폭한사무라이였다고한다.하지만어른이될무렵분연히뜻을세우고수양에전념하며이른장년기에학문이원만한군자로불리게되었다.『언지록』은바로그의수양의땀이스민잠언어록이지단순하게머리로만쓴관념적인수상록이아니다.사토잇사이는도쿠가와막부말기에시문에능한문장가로서도,동양고전에밝은한학자로서도이름을크게떨치며저술과교육에온힘을기울이다1859년여름무렵병에걸려9월23일밤에쇼헤이코관사에서향년88세의나이로숨을거두었다.
『언지록』은그의나이42세부터82세때까지장장40년동안자신의마음공부와사색,자성(自省)을마치자수를놓듯한땀한땀기록한,혼불과같은필생의역작(lifework)이다.그리하여이책은사무라이가살던에도시대로부터샐러리맨이사는지금까지200년이란세월의더께를초월하며,독자들의끊임없는사랑을받는불후의명저가되었다.
그래서사카모토료마(坂本龍馬),사이고다카모리(西鄕隆盛),요시다쇼인(吉田松陰)……시부사와에이치(???一)그리고오히라마사요시(大平正芳)일본전수상등등.메이지유신거물들과일본의리더들은이책에심취했고,오늘날에도일본인들은책상머리에늘꽂아두고읽으며좌우명으로삼고있는것이다.


마음공부가학문의원점,먼저참다운인간이되고자하는뜻을세워라!

『언지록』의요점을간단히정리하면네가지로간추릴수가있다.첫째인간의가치는‘남을위해어느정도사는가!’에달려있다.둘째지위와명예그리고외관상의성공에휘둘려서는안된다.셋째남을따스하게대해주는정(情)과배려하는서(恕)그리고‘가진자의사회적의무’가우주만물을하나로만드는‘사회통합의주춧돌’이다.넷째그무슨일이든지사람을상대로하지말고,하늘을상대로하라.
인간은환경에의해변화를하기도하지만그환경을좋은쪽으로바꾸기도한다.그것은뜻(志)을지닌인간이기에가능하다.뜻이있는사람은스스로의운명을개척하고,훌륭한스승과친구를찾아은혜를입고,그리고공부하며한번밖에없는인생을의식적으로창조할줄안다.인생을좋게하는것도나쁘게하는것도모두이‘뜻’나름이라는것을『언지록』은충분히가르쳐주고있다.
가령『언지록』제33조에서는“뜻이있는사람은예리한칼날과같아사악한것들이꽁무니를뺀다.뜻이없는사람은둔한칼과같아어린아이들도업신여기고깔본다.”라고하였다.이는함석헌선생이50여년전『사상계』에서“뜻이있으면사람,뜻이없으면사람아니다.뜻깨달으면얼,못깨달으면흙,전쟁을치르고도뜻도모르면개요돼지다.”라고하며늘강조하던그“뜻이있는백성이라야산다.”라는잠언을떠오르게한다.
『언지록』에는‘뜻(志)’이라는말이계속하여등장한다.여기서말하는뜻은과연무엇일까?‘입신출세’라든가‘입신공명’혹은‘부자아빠되기’등등,세속적인함의일까?물론뜻을품고한평생을열심히살다보면그결과로서입신출세를하가나부자아빠가되는경우도있다.하지만이책이말하는‘뜻(志)’의본래의미는‘마음(心)이훌륭한사람이되고자하는의지(意志)’이다.달리말해‘존양(存養,양심을잃지않도록착한성품을기름)’,거경(居敬,늘마음을바르게가져덕성을닦음),함양과체찰(體察,성찰)등등의마음공부로인격적으로품위가있는사람이되고자하는뜻을일컫는다.

『언지록』이라는책제목의출전으로생각되는『논어』에서도,자로가공자에게“선생님의뜻을듣고싶습니다(愿聞子之志).”라고하자,공자는“노인들은편안하게해주고,벗들은신의를갖도록해주고,젊은이들은감싸보살펴주고자한다.”고말하였다.이처럼『언지록』에서‘뜻’은야망을가져라,대망을품어라,입신출세하여라,부자가되어라하는풍으로‘명리와금전등에관한이기적욕망’을북돋는말을가리키는게아니라,‘인간이라면누구나마땅히몸소실천해이루어야만하는목표·목적·결심’등을가리킨다.기독교식으로말하면‘사랑과헌신’일것이고불교식으로말하면‘자비와해탈’일것이며,유교적수신서인『언지록』은당연히인의예지(仁義禮智)라든가,덕(德),경(敬),성(誠),충(忠),효(孝),신(信),서(恕),격물치지(格物致知)등등을가리킨다.
그래서『언지록』에서가장출전이많은것이사서(四書)에서는『논어』,『맹자』,『중용』,『대학』순이고,오경(五經)에서는『역경』,『서경』,『시경』,『예기』순이다.이밖에병가와도가의책들도거론되는등백가제자의설이모두인용되고있다.저자의학문세계는유학을주로하고그밖에제자백가의학설에까지미치고있다.전체를통틀어가장많이인용된동양고전은『논어』이고그다음으로『맹자』,『역경』,『서경』,『중용』등이다.또한『역경』에정통하여,이책의곳곳에서역리로사람의처세에관한지혜를깨닫게해준다.
특히저자는‘양주음왕(陽朱陰王,양명학陽明?을신봉하면서표면적으로주자학자인척함)’입장을취하고있기때문에『언지록』은지행합일즉‘앎과행동은함께굴러가는두바퀴’라는것을특히나강조하는왕양명의학문과사상에관한내용이적지않다.위에서열거한고전외에송·원·명·청시대의유학과중국사,게다가일본의유학등도언급하며활용하고있다.그러므로『언지록』은짧은잠언형식으로쓴동양의거의모든사상사에대한수상록이자명상록그리고주석집이라고해도무방하다.

생사ㆍ우주ㆍ정치ㆍ충효ㆍ학문ㆍ인생ㆍ인간ㆍ문학ㆍ도덕ㆍ치세ㆍ경영ㆍ수양ㆍ교육ㆍ직업ㆍ대인관계ㆍ리더의조건

『언지록』은수양의양식이자,처세와교육의깨달음을주는감명깊은마음의책이자조언의모음집이다.유교적사고를바탕으로한교훈의말과사토잇사이의인생체험에서우러난의미깊은말들로가득차있다.
“동양의도덕과서양의예(藝,기술)가일치해야한다”고말한이는사토잇사이의제자인사쿠마쇼잔이다.이는학문에는도(道)와예(藝)가있다는말인즉,도는자신의마음을수련해얻는‘사람됨됨이(인격)’이고예는먹고사는데필요한‘생존의기술’을뜻한다.도는철학ㆍ사상ㆍ문학으로인간과인생을탐구하게학문이고,예는법률ㆍ의학ㆍ과학등지식을파는학문이라고할수있다.이두가지가양립하는게본래의학문이었고이두가지를병행해가르치는게이른바전인교육이다.
그래서,『언지록』이담고있는내용은실로방대하다.“지식은그것을배우는자의마음에동화가되고또한그사람의인격에반영되어나타나야참된지식이다”라고한다.하지만현대는갈수록물질만능주의에젖어생존의기술로서의지식만을배울뿐마음(인격)을닦는배움은내팽개쳐버린실정이다.취업의편리를위해기술의학문만을배우며,인덕을닦는도의학문은잃어버렸다.퇴계이황의『자성록』이나『언지록』이공히중요시하는공부론인인성교육즉‘인간의마음을닦는학문(德育)’이완전히사라져버린탓에매스미디어에는연일비인간적인사건이보도되고,최고지도층은공공연하게사리사욕을채우기위한부정과불공정을저지르며사회적리더로서갖추어야할노블레스오블리주를상실해버린것이다.
공자의『논어』가2500년의세월을뛰어넘어오랫동안널리사랑을받고있는까닭은정보가아니기때문이다.『논어』에나오는말은사람이사람으로서의가치를지니기위해평생을거쳐몸소실천해야만하는덕목을가르쳐주고,또한단순히지식차원이아니라인간의본질이무엇인가를가르쳐주며인생의지혜를주는책이기때문에후세에전해주고잠언으로널리,그리고영원히사랑을받고있는것이다.자신의마음가짐을수양하게해주는인생의나침반즉인간성의기둥이『논어』에오롯이세워져있기에가능한일이다.『논어』는단순히정보가아니라인간의본질이기에현대의개인주의의병폐를치유하는책으로아직도널리읽히며동양최고(最古)의스테디셀러로각광을받고있는셈이다.
사토잇사이는『논어』가사람들의심금을울리는원동력은그것이잠언으로서생명력을갖고있기때문이라는걸알았다.때문에그역시도『논어』처럼영원불멸한잠언을남기기위해동양의지혜가축적된,즉생사ㆍ우주ㆍ정치ㆍ충효ㆍ학문ㆍ인생ㆍ인간ㆍ문학ㆍ도덕ㆍ치세ㆍ경영ㆍ수양ㆍ교육ㆍ직업ㆍ대인관계ㆍ리더의조건등등세상을살아가는데필요한원리원칙과인생의지침이가득한『언지록』을저술하였을것이다.

기획의변(서문중에서):

아무쪼록칼날처럼예리한잠언이가득한『언지록』이『논어』처럼참된마음을가는숫돌이되어한국의독자들의일상생활에서도‘정신의균형감각’을길러주는마음의저울추역할을하기바란다.이책을자신의마음속에서발효시켜삶의나침반으로삼는것은독자의몫일터이지만,『언지록』전체는굳이처음부터읽을필요도없고,후드득읽으면서마음에드는조항부터잠들기전에하루에한조항씩마음에새기면서실제의삶에서조금씩실천하다보면우리의인생이좀더풍요롭고인간의본질에한발더다가설수있지않을까하고기대해본다.사족이지만,동아시아의언어와역사,문화를공부해오던옮긴이로서『언지록』이어떤책인가를개인적소감차원에서간단히정리하자면다음과같다.마음이어지럽고하루하루의행동거지가흔들릴때하나의길을열어줄책,마음을풍성하게하기위해서,마음의위기를넘기위해,자신의벽을돌파하기위해서,주위사람을행복하게해주기위해서,사람을움직이는참된리더가되기위해서,행복한가정을꾸리는가장이되기위해서……‘매일읽는최강의자기경영서이자인생지침서’이다.(옮긴이노만수)

책이름(書名)에관하여:큰뜻,짧은말로천고의심금을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