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세계의 지성들이 말하는 한국 그리고 희망의 연대)

세계의 지성들이 말하는 한국 그리고 희망의 연대『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불교방송 PD로 일하다가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현대미술의 거장들을 만나 상상력의 근원을 탐구하고 동양의 명상을 접목한 사회참여 흐름에 주목해온 저자 안희경이 2012년 봄부터 겨울까지 7명의 석학들을 만나는 긴 여정에 나섰다.

놈 촘스키부터 로버트 서먼, 조지 레이코프,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피터 싱어, 코넬 웨스트, 반다나 시바 등 7명의 석학들의 통찰력을 빌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진보와 자유, 생명과 평화, 희망과 연대 등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내면의 지혜를 깨우쳐준다. 석학들의 말투, 표정, 신발, 미소, 사진, 책상, 서재에까지 시선을 두어 의미와 가치를 읽어 내는 저자의 혜안과 섬세한 감정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저자는 7명의 세계 지성인들을 만나기 위해 진심과 정성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고, 긴 기다림 끝에 먼 곳을 날아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렇게 마주한 석학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맑은 기운, 한국 민중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 정성스럽게 나눠준 지혜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스스로의 삶을 일깨우고 희망의 연대를 이뤄갈 수 있도록, 독자들의 가슴 속에 ‘소중한 하나의 생각’들을 피워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인세 중 50%는 저자의 뜻에 따라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