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소린이에게 (사랑의 시작, 입양을 인터뷰하다)

세상의 모든 소린이에게 (사랑의 시작, 입양을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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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소린이에게』는 22가지 색깔의 입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작은 미혼모와의 만남이다. 그들의 삶은 입양을 이해하는 실마리다. 그들이 왜 미혼모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입양모와 양육모의 갈림길에 서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입양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지영

저자김지영은소린이아빠.1967년전북전주에서태어났다.80년대학번의운명처럼쫓고쫓기는대학시절을보냈다.아내와결혼하고싶어직장생활을시작했고,결혼후서울로왔다.어느날퇴근길,꽉막힌올림픽대로위에서숨이막혔다.사람으로살고싶었다.회사원의말로는잿빛콘크리트아파트와자동차밖에없다는결론을내리고귀농을결심했다.2006년경남산청에서시골살이를시작했다.닭을키우고닭이낳은유정란을팔아먹고살았다.하지만하루도쉴수없는빡빡한농장일은적성에맞지않았다.좀더자유롭고싶어농사를그만두고2010년제주로이주했다.펜션을운영하고,목수로일하고,택시운전도하면서자유롭게살았다.그리고틈틈이글을쓰고사진을찍었다.2007년입양으로딸소린이를만나새로운사랑에눈떴다.경험하지않으면알수없는소중한감정이었다.그감정을더깊게알고싶어취재여행에나섰고,그이야기들을많은사람들과나누기위해2014년12월부터오마이뉴스에‘입양을인터뷰하다’를연재했다.부모의사랑,가족의보살핌을기다리는아이들이이세상에너무나많다는사실을책을쓰면서알게됐다.당분간은이아이들을위해글을쓰고사진을찍을생각이다.

목차

*감사의글

*프롤로그/내딸소린이가준선물

01나홀로엄마가되다―스물다섯미혼모유미씨의고백
02남자친구가원치않아요―입양을선택한두미혼모경미,은영씨
03결핍된사랑을함께채우다―대한사회복지회박성희부산지부장
04헬멧쓴아기인데입양하시겠어요?―공개입양가족레아네
05오랜기다림,너를만나기위한준비―입양확정까지1년을기다린서연이네
06미안하다아가야,우리또만나자―주사랑공동체이종락목사
07날낳아준엄마는얼마나슬펐을까?―공개입양가족희은이네
08특별하지않은,다른방식의가족―공개입양가족하은이네
09공개입양은아이를위한예방주사―홀트한사랑회신용운회장
1017년만에밝혀진비밀―비밀입양으로자란이영선씨
11입양은결국사랑이고용서였어요―성인입양인박요한씨
12포기만하지않으면관계는이어진다―연장아입양전문가서경대신혜원교수
13엄마가나를가슴으로낳았지?―공개입양가족은영이네
14다른애엄마아니야,혜주엄마야―연장아입양차성수·유현미씨
15시설에있는아이들이눈에밟혔죠―중앙입양원신언항원장
16왜한국사람들은입양을안할까?―한국입양홍보회설립자스티브모리슨
177년만에나타난내아이의엄마―개방입양을경험한김의남·권향숙씨
18나의뿌리를확인하는과정―이화영아원강은숙원장
19다섯명의가족,다섯개의사랑―장애입양가족윤경이네
20편견의벽을넘어새삶을찾다―공개입양가족정호네
21태몽도대신꿔주는삼신할머니―동방사회복지회최정희소장
22아들을잃고다시얻은사랑―슬픔딛고아이셋입양한강명순씨

*에필로그/힘겨워도사랑

출판사 서평

아빠?왜날입양했어?
“소린이는누구딸이야?”
“아빠딸이지.”
“아빠가항상말하잖아.아빠는소린이를언제까지나사랑한다고.
네가어떤사람이되든상관없이너를사랑하고,
네가어디에있든어디를가든항상네곁에는아빠가있을거야.”
“그럼,당연하지.아빠딸은소린이뿐인데.”

기적같은만남
힘겨워도사랑
너와가족이된다는것
가슴으로전하는22개의입양이야기

2007년입양으로딸소린이를만나새로운사랑에눈을떴습니다.
기적같은만남과축복같은사랑.경험하지않으면알수없는소중한감정이었죠.
소린이를위해서,입양에드리워진그릇된시선을바꾸고싶어서취재여행에나섰고,
제가느낀벅찬감동을많은분들과나누려고합니다.
입양을망설이고있거나,입양이후의삶이힘겹다면,
이책을통해한걸음더용기를낼수있도록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부모의사랑,가족의보살핌을기다리는아이들이
이세상에너무나많다는사실을꼭기억해주시기바랍니다.
세상의모든소린이가입양을긍정하는밝은우주로자라길바라며.-소린아빠김지영

★입양의진정한의미를찾다


‘특별한사람들’의‘특별한선택’.여전히우리주위에는“버려진아이를데려와사랑으로키우는것”이입양이라는‘특별한편견’이존재한다.입양아는불쌍하고,입양부모는대단하다는편견은입양을보편적인문화로정착시키는데걸림돌이된다.입양이특별해지는순간,입양은우리와함께동시대를살아가는평범한이웃들의보통의삶에서멀어진다.

2007년에딸소린이를입양한김지영씨는여느입양부모와마찬가지로무수한고민에휩싸였다.사랑하는딸이성장하면서느끼게될상실감과상처에어떻게대처하면좋을지잘몰랐기때문이다.소린이를위해서,그리고입양에드리워진편견을깨뜨리고싶어서,입양의진실에한발더가까이다가서기로했다.목수라는생업을뒤로하고카메라와노트북을챙겨취재여행길에올랐다.입양과관련된수많은사람들을직접만나이야기를듣고,궁금한것을묻고,사진을찍고,글로정리했다.

어렵게취재가성사되고,그들이경험한생생한이야기를들으면서,무수한고민의퍼즐이맞춰졌다.가슴으로느낀벅찬감동을나누고싶었다.입양에관심이있거나입양과연결되어있는사람들에게용기와도움을줄수있겠다는확신이생겼다.

★힘겨워도사랑,너와가족이된다는것

이책은22가지색깔의입양이야기를담고있다.시작은미혼모와의만남이다.그들의삶은입양을이해하는실마리다.그들이왜미혼모가될수밖에없었는지,어떤마음으로입양모와양육모의갈림길에서는지조금이라도이해한다면,입양의진실에한발더다가갈수있을것이다.

입양을이미실천한가족들의기쁨과눈물,사랑과감동의이야기도펼쳐진다.공개입양으로아이를키우고있는부모들,장애아를입양한엄마,신생아가아닌연장아를입양한어려움,아들을사고로잃고아이셋을입양한엄마,입양확정까지1년넘게기다려야했던애타는사연까지.

입양이절실한아이들에게소중한가족을연결해주는사람들의이야기도감동적이다.대한사회복지회박성희부산지부장,주사랑공동체이종락목사,이화영아원강은숙원장,동방사회복지회최정희소장은우리가잘몰랐던입양문화의현실을생생하게들려준다.
건강한입양문화를정착시키기위해헌신적으로노력해온홀트한사랑회신용운회장,한국입양홍보회설립자스티븐모리슨,서경대신혜원교수,중앙입양원신언항원장의고민과조언도진한여운을남긴다.

★세상의모든소린이를위하여

책속에는“세상의모든소린이”를아끼고응원하는모든입양부모들의절절한마음이고스란히담겨있다.공개입양으로아이를키우고있는많은부모들은“세상의모든소린이”가입양을긍정하는밝은우주로성장하리라는믿음을저버리지않는다.수없이흘린눈물과고통속에서도끝까지포기하지않았던사랑의힘이다.그노력은기적같은만남,가슴벅찬사랑,소중한가족을탄생시켰다.

소린이가아니었다면,소린이를사랑하는딸바보아빠가없었더라면,이책은나올수없었다.이책은세상의모든소린이가우리에게주는아름다운선물이다.입양에대한우리사회의편견이조금이라도바뀌기를소망하는마음,입양을고민하는사람에게입양을결심할수있는용기를주고싶은마음,이미입양을실천한가족에게입양을슬기롭게긍정할수있는지혜를나누고싶은마음이담긴책이다.
아직입양을모르는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서입양의진정한의미,가족의사랑,삶의진한감동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