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탈출 제인 볼링 장편소설

광산 탈출 제인 볼링 장편소설

$9.50
Description
『광산 탈출』은 아동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실태를 고발하는 소설이다. 소설은 어른들의 탐욕에 희생되는 아이들의 참담한 현실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하지만 현실을 고발하는 것만큼이나 희망과 인간애를 이야기한다. 우리 안의 영웅을 말하는 소설이다. 어떤 현실에도 꺾이기를 거부하는 희망이 만드는 감동적인 에너지를 보여 준다. 그 에너지가 영웅을 만들고, 그 영웅을 믿는 마음들이 더 많은 영웅을 만든다. 남아공 불법 광산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아이들이 노동 착취의 대상으로, 전쟁의 방패막이로, 테러의 인질로 희생되어 간다. 현실 인식만으로는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어떤 어려움에도 상황이 바뀔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그 믿음을 현실로 바꾸려 애쓰는 어린 영웅들의 이야기다.
수상내역
남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 문학상 ‘산람 골드 어워드’ 수상작
저자

제인볼링

저자제인볼링JayneBauling은영국에서태어나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자랐다.영국에서여성소설17편을펴낸후남아공음푸말랑가로이주하면서집필방향을바꾸어청소년소설과단편소설,시를쓰기시작했?다.청소년소설《EEights》로2009년맥밀란아프리카작가상을받았으며,《SteppingSolo》로2011년매스큐밀러롱맨문학상을받았다.그리고《광산탈출》로2012년남아프리카공화국청소년문학상‘산람골드어워드’를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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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불법광산에서현대판노예가되어
강제노동에시달리는아이들의모습을통해
아동인권이유린당하는실태를고발하는소설
별숲에서출간된《광산탈출》은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자행되는불?법광물채굴을소재로한작품이다.남아공과주변여러국가들이결탁한범죄조직들이폐쇄조치된금광들을불법장악하고금을채굴한다.범죄조직들은서로총격전을벌이며이권다툼을벌이기도하고,불법채굴을위해서아동인신매매와노동착취를서슴지않는다.특히이소설의배경이되는남아공의바버톤산간지역에서이런범죄가빈...
불법광산에서현대판노예가되어
강제노동에시달리는아이들의모습을통해
아동인권이유린당하는실태를고발하는소설
별숲에서출간된《광산탈출》은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자행되는불법광물채굴을소재로한작품이다.남아공과주변여러국가들이결탁한범죄조직들이폐쇄조치된금광들을불법장악하고금을채굴한다.범죄조직들은서로총격전을벌이며이권다툼을벌이기도하고,불법채굴을위해서아동인신매매와노동착취를서슴지않는다.특히이소설의배경이되는남아공의바버톤산간지역에서이런범죄가빈번히일어나고있다.
소설의주인공레길레는어릴때스와질란드에서남아공으로팔려와돈한푼받지못하고위험하기짝이없는금채굴작업에동원된다.광산에팔려온아이들은한번깜깜한갱속에들어가면적어도3개월동안은나올수없다.날이가는지해가지는지모르는뜨거운어둠속에서아이들은가혹한노동과학대로몸도영혼도시들어간다.나와서도가축처럼갇혀지내고,기력을회복한이후에는다시갱속에들어가야한다.이렇게몇년이흘러레길레는열여덟살이되었다.지금은다른아이들을통솔하는반장으로승격됐고급료도받는다.하지만그는이미예전의레길레가아니다.삶에대한기대도미래에대한희망도말라버린지오래다.레길레는바깥세상의아름다운것들도,보고싶은얼굴들도잊으려고노력한다.굶주린얼굴로비실대는아이들이밉고답답할뿐이다.아이들을보면예전의자신의모습을보는것같다.
‘나는돈때문에이일을계속하는거고,내가할줄아는것도이것밖에없었다.나는여기와서2년만에그리워하는것도,주위에관심을가지는것도포기했다.그리움과관심은힘든걸더힘들게할뿐이었다.열기와어둠속에서반벌거숭이로일하고,시도때도없이두들겨맞고,총소리에놀라고,죽을지몰라떠는것만으로도충분히힘들었다.무엇보다나는살아남고싶다는마음을접었다.살고싶은마음은공포를광기로키운다.’(본문13~14쪽)
거기다새로들어온타이바라는꼬마가작정하고레길레의심기를긁는다.다른아이들은이지옥에떨어지고몇주만에모든희망을버리고‘적응’하는데,이녀석의영혼은어떤일이닥쳐도좀처럼무너질줄모른다.갱붕괴의공포도무자비한폭력도타이바의희망을꺾지는못한다.타이바가단한순간도놓지않고간직한희망은바로광산에서강제노동을당하는아이들을구해준다는‘스파이크마포사’의도움으로광산을탈출하여친구아이레스와함께집으로돌아가는것이다.하지만스파이크마포사에대한이야기는단지전설같은소문일뿐,그의실체를아는사람은주변에아무도없다.그런데스파이크마포사가자신을반드시구출해줄거라고믿는타이바의희망이,타이바가믿는사실인지전설인지모를이야기가자꾸만이상한상황을만든다.그리고레길레가거부할수록그상황은더욱강하게레길레를끌어들인다.결국레길레는그미스터리를풀기위해서타이바와함께전혀예상하지못했던상황을겪게된다.과연레길레와타이바는소문으로만들려오는스파이크마포사를만나광산탈출의꿈을이루게될까?
《광산탈출》은아동의인권이유린당하는실태를고발하는소설이다.소설은어른들의탐욕에희생되는아이들의참담한현실을담담하게풀어놓는다.하지만현실을고발하는것만큼이나희망과인간애를이야기한다.우리안의영웅을말하는소설이다.어떤현실에도꺾이기를거부하는희망이만드는감동적인에너지를보여준다.그에너지가영웅을만들고,그영웅을믿는마음들이더많은영웅을만든다.남아공불법광산뿐아니라세계곳곳에서아이들이노동착취의대상으로,전쟁의방패막이로,테러의인질로희생되어간다.현실인식만으로는상황이변하지않는다.이책은어떤어려움에도상황이바뀔거라는믿음을버리지않고,그믿음을현실로바꾸려애쓰는어린영웅들의이야기다.
국제사회는18세미만아동의노동에반대한다.하지만국제노동기구에따르면현재전세계아동들은10명중1명꼴로교육기회를박탈당한채노동에동원되고있다.그중에절반은비인간적으로위험하고가혹한조건의노동에내몰리고있다.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남미와중동에서어린이의신체건강뿐아니라정신까지망가뜨리는잔인한아동노동이성행한다.아이들은오늘도어른들의강요에의해서,또는인신매매를당하고노예계약에팔려서,자신들은만져보지도못할금을캐고,가지고놀수없는축구공과장난감을만들고,평생초콜릿은맛본적도없이카카오를따고있다.
국내에서는보기드물게소개되는남아프리카공화국청소년소설《광산탈출》은특히아프리카아동청소년들이겪는인권유린의현장으로우리를안내하고있다.지금도세계곳곳에서타이바처럼고통당하는아동청소년들이구원의손길을기다린다.타이바의영웅스파이크마포사처럼,세상의비뚤어진탐욕과싸워줄어른들을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