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중독

로봇 중독

$11.00
Description
인공지능 로봇이 활동하는 미래 세상에서
인간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인가

최근 들어 인공지능 컴퓨터는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연산하는 수준을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나아가 특정 부분에서는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을 갖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로봇 또한 여러 가지 형태로 사회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우주개발, 해저개발, 전쟁, 재해,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머지않아 인간은 삶의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 컴퓨터가 탑재된 로봇에게 의지하게 될 것이다.
별숲에서 펴낸 《로봇 중독》은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 소재로 다룬 청소년 SF이다. 세 명의 국내 청소년 문학 작가들이 미래 사회에서 등장하게 되는 인공지능 로봇을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과 연결시켜 저마다의 안목으로 그려냈다. 애초에 로봇은 인간이 해야 하는 힘든 노동을 대신하게 하려고 만든 존재였다. 지금 로봇은 과학문명의 발전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은 세상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그럴 경우 로봇은 인간에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의 공존은 가능할까? 어떤 방향이든 인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인공지능 로봇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그 미래 사회는 바로 가까이에서 인류에게 지금 다가오고 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 로봇은 상상 속에서 머물던 막연한 존재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될 구체적 존재이다. 그런 이유로 인공지능 로봇을 어떤 존재로 대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하다. 이 책 《로봇 중독》에 실린 세 편의 소설들은 인공지능 로봇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고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김소연 작가가 쓴 <특이점을 지나서>에서는 딥 러닝을 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 학생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 성적 대결을 벌이고, 임어진 작가가 쓴 <로봇 중독>에서는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이 학습을 통해서 인간과 매우 흡사한 능력과 마음을 갖게 되어 인간이 로봇에게 의지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또한 정명섭 작가가 쓴 <거짓말 로봇>에서는 인간에 의해 쓸모로만 사용되는 로봇들과 그 로봇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짓말을 할 줄 아는 로봇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인간의 형태를 한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주요 특징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으며 인간과 닮아 있고,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들을 만나면서 고도로 발전하는 과학문명의 영향으로 지금과는 현격히 달라질 미래 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갖게 될 것이다.
현재 시중에는 인공지능 로봇과 관련된 지식 교양서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인공지능 로봇을 다룬 청소년 소설은 몇 권 출간되지 않았을 뿐더러 외국 청소년 소설을 번역 출간한 책들이라 미래 사회에 대한 궁금함을 느끼는 우리나라 청소년 독자들의 욕구와 정서를 채우는 데 한계가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으로 미래 사회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지금, 이 책은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래에서 일상적으로 만나게 될 인공지능 로봇을 어떤 눈높이와 마음으로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연결해 이야기하고 있어 출간의 의미가 자못 크다.
저자

김소연

서울출신으로어린이청소년책을주로쓴다.이야기짓는일을업으로삼는운명에감사하며지내고있다.그동안지은청소년소설로『굿바이조선』『야만의거리』『광장에서다』(공저)들이있다.

목차

특이점을지나서......11
로봇중독......75
거짓말로봇......129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로봇이활동하는미래세상에서
인간은어떤삶을살아가게될것인가

최근들어인공지능컴퓨터는입력된프로그램에의해연산하는수준을벗어나스스로판단하고결정하는수준까지발전했다.나아가특정부분에서는인간보다우월한능력을갖고있음이증명되었다.로봇또한여러가지형태로사회전반에걸쳐사용되고있다.일상에서뿐만아니라우주개발,해저개발,전쟁,재해,산업,사회전반에걸쳐인공지능로봇의역할과중요성이점점커지고있다.머지않아인간은삶의많은부분을인공지능컴퓨터가탑재된로봇에게의지하게될것이다.
별숲에서펴낸《로봇중독》은인공지능로봇과인간의관계를중심소재로다룬청소년SF이다.세명의국내청소년문학작가들이미래사회에서등장하게되는인공지능로봇을현재우리사회의문제점들과연결시켜저마다의안목으로그려냈다.애초에로봇은인간이해야하는힘든노동을대신하게하려고만든존재였다.지금로봇은과학문명의발전을통해사회곳곳에서인간의역할을대체해나가고있다.머지않은미래에인공지능이탑재된로봇은세상을주도하게될것이다.그럴경우로봇은인간에게축복일까,저주일까?인간과인공지능로봇의공존은가능할까?어떤방향이든인류는미래사회에서인간의능력을뛰어넘은인공지능로봇과맞닥뜨리게될것이다.그미래사회는바로가까이에서인류에게지금다가오고있다.미래사회를살아갈청소년들에게인공지능로봇은상상속에서머물던막연한존재가아니라,생활속에서만나게될구체적존재이다.그런이유로인공지능로봇을어떤존재로대할것인지는매우중요하다.이책《로봇중독》에실린세편의소설들은인공지능로봇을어떤존재로바라보고어떻게관계맺을것인지를다루고있다.김소연작가가쓴'특이점을지나서'에서는딥러닝을하지않은안드로이드로봇이인간학생과동일한조건에서시험성적대결을벌이고,임어진작가가쓴'로봇중독'에서는3D프린터로만들어진인공지능로봇이학습을통해서인간과매우흡사한능력과마음을갖게되어인간이로봇에게의지하는상황을그리고있다.또한정명섭작가가쓴'거짓말로봇'에서는인간에의해쓸모로만사용되는로봇들과그로봇들을테스트하기위해만들어진거짓말을할줄아는로봇이야기를다루고있다.세작품모두인간의형태를한인공지능로봇을소재로다루고있다는점이이책의주요특징이다.청소년들은이책을읽으며인간과닮아있고,어쩌면인간보다더인간적인모습을가진인공지능로봇들을만나면서고도로발전하는과학문명의영향으로지금과는현격히달라질미래사회에대해많은생각거리를갖게될것이다.
현재시중에는인공지능로봇과관련된지식교양서들이많이출간되어있지만,인공지능로봇을다룬청소년소설은몇권출간되지않았을뿐더러외국청소년소설을번역출간한책들이라미래사회에대한궁금함을느끼는우리나라청소년독자들의욕구와정서를채우는데한계가있다.4차산업혁명과인공지능로봇의발전으로미래사회에대한관심이급격히높아진지금,이책은급변하는한국사회에서살아가는우리청소년들에게미래에서일상적으로만나게될인공지능로봇을어떤눈높이와마음으로관계를형성해야하는지현재우리사회의문제점과연결해이야기하고있어출간의의미가자못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