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의 전학 (이창숙 창작동화)

진우의 전학 (이창숙 창작동화)

$11.50
Description
전학 간 아이의 슬픈 마음을 담아낸 이야기
슬플 때 읽으면 마음에 위로가 되는 동화책
초등학생에게 전학은 아주 특별하고 힘든 일입니다. 정든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을 떠나 새로운 학교에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지내야 하니 낯설고 외롭고 불안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전학은 한편으로 꽤 자주 경험하게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매 학년마다 최소 한두 명의 새로운 전학생을 만나게 되거든요. 그러니 전학으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는 거의 모든 어린이에게 직간접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숲에서 출간한 이창숙 씨의 창작동화 《진우의 전학》은 전학 문제로 마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는 어린이 진우의 마음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학을 가게 된 어린이에게는 슬픔을 함께 나눌 벗이 되고, 주변에 전학을 한 친구가 있는 어린이에게는 그 친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전학 문제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없이 슬픈 일을 겪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마음에 위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초등 저학년이 혼자 힘으로 슬픔이라는 커다란 감정을 감당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상황은 제각각 다를 수 있지만, 어린이들이 슬픔을 느낄 때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은 지금 마음에 슬픔을 느끼고 있나요? 아니면 슬픈 일을 겪었는데 그 슬픔이 아직 남아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담긴 슬픈 감정들을 달래 주세요. 슬플 때 차분히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속 슬픔이 어느새 저만치 사라져 가고 있을 거예요.
저자

이창숙

저자이창숙
《매》《개고생》《화성소년장비》《내사랑미미공주》《고양이이름은미영씨》《효자동파란집장서민대통령》《귀에쏙쏙들어오는국제분쟁이야기》《모차르트아저씨네연예기획사》등의동화와《무옥이》《조선의수학자홍정하》《저수지괴물》등의청소년소설을썼습니다.<동시마중>으로등단한뒤동시를쓰고있습니다.

목차

나는싫어_9
삼총사의특별한캠프_22
우리집이아니야_40
아직은어색해_55
눈물이방울방울_68
슬플때는크게울어도돼_81
헤어진다고끝은아니야_96
슬픔도힘이돼_109

출판사 서평

아빠가회사를옮기게되어멀리전학을가게된진우는지금살고있는집과학교를떠나기싫어합니다.마당에있는살구나무를두고떠나기는정말싫습니다.
‘지나가는사람들이고개를들고올려다보며감탄하는살구나무.노란살구가수없이달리는살구나무.어려서부터타고올라가놀던친구같은살구나무.진우는다가가살구나무를올려다보았다.가슴밑에서부터슬픔이차올랐다.진우는살구나무를껴안았다.’(본문13쪽)
더구나친한벗들과헤어지는건무척이나괴로운일이지요.유치원때부터지금까지친구인석호와규민이도진우의전학소식을듣고안타까워합니다.진우를이대로전학보내기싫어서셋은‘우리만의추억쌓기’를하자며한밤중에학교안에들어가라면을끓여먹고,귀신놀이를합니다.그러다경비아저씨에게들켜단단히혼쭐나지요.
하지만결국진우는전학을가게되고맙니다.이제진우는새학교에적응해야합니다.짝꿍이된강나루가진우에게학교시설들을알려주며친절하게대해줍니다.하지만진우는무엇하나도적응이안되고낯설어소외감을느낍니다.심지어학교벨소리도예전학교가좋았다고생각합니다.
‘나루도반아이들도진우를싫어하거나괴롭히지는않았다.어떤문제가있는것도아니었다.그런데도자꾸어색한느낌이드는이유가무언지진우는알수없었다.수업시간에도자꾸전에다니던학교와친구들을생각했다.남의옷을입은것처럼거북하고누군가자신을지켜보고있는것처럼신경이쓰였다.’(본문56~57쪽)
진우는나루의생일잔치에초대받지못해왠지모를외로움과슬픔을느낍니다.집으로가지않고가까운호수에가서친구들을그리워하며시간을보냅니다.하지만찬바람을너무오래쐰탓에진우는심한감기에걸리고맙니다.
며칠후,진우는학교로가기전에병원에들러진료를받습니다.밖에는비가제법내리고바람도많이불고있습니다.진우는병원현관문을나와빗속에우산을쓰고한참망설입니다.왼쪽으로가면학교가나오고,오른쪽으로가면예전학교로갈수있는지하철역이나옵니다.‘왼쪽으로가야한다는것을알지만마음은자꾸오른쪽으로향’하고(본문73쪽),결국진우는결심한듯오른쪽으로발을떼고맙니다.
단한번도혼자서지하철을타본적없는진우가무사히예전학교를찾아갈수있을까요?자칫하면길을잃어버릴지모르지만참기힘든외로움과슬픔이진우에게커다란용기를내게만든것이지요.
미로처럼복잡한지하철환승역을두번이나지나서진우는마침내비바람을뚫고친구들이있는예전학교를혼자찾아왔습니다.진우가복도에서교실안을들여다보자선생님과친구들이문을열고진우에게다가왔습니다.“왜너네학교로안가고우리학교로왔어?”(본문88쪽)친구가묻자,그순간진우는울음이터지고말았습니다.왜그런지이유는알수없지만그저눈물이펑펑쏟아졌지요.
어렵게찾아온예전학교에서진우는친구들과어떤시간을보내게될까요?진우는선생님과친구들도움으로슬픈마음을위로받습니다.또한친구들이저마다경험했던슬픈일들을이야기나누면서진우와친구들은진정한마음을나눕니다.이책에나오는진우처럼여러분도이책을읽으며마음속슬픔을위로받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