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고래는 자유야

이제 돌고래는 자유야

$11.50
Description
부모의 돌봄 없이 아동 센터에서 생활하는 열두 살 유영이의 삶을 다룬 동화이다. 섬세한 심리 묘사로 보육원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소녀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유영이는 사회에서 소외받는 삶을 살아가지만, 속상하고 마음 아픈 일이 생길 때마다 꽃밭을 가꾸듯 자신의 삶과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간다. 보육원 생활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현실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순수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성장해 나가는 유영이의 모습이 그지없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저자

노진희

서울과양평을오가며살고있습니다.알록달록한꽃보기를좋아하고새소리를들으며잡초뽑기도좋아합니다.매일조금씩다른색깔로물드는노을을보고이름을붙이기도합니다.일기를쓰며마음을가만히들여다보고가지런히빗겨주는습관이있습니다.쓴책으로는《햇살이네별별가족》이있습니다.

목차

1.그여름바닷가에서..........9
2.너희집은어디니?..........26
3.범이오빠..........45
4.돌아온호야..........62
5.잘가,베키야!..........80
6.보름동안..........96
7.꽃밭일기..........113
8.눈사람가족..........134

출판사 서평

부모의돌봄없이아동센터에서생활하며
꿋꿋이자라나는열두살유영이이야기

노진희동화작가의새장편동화《이제돌고래는자유야》가별숲에서출간되었다.부모의돌봄없이아동센터에서생활하는열두살유영이의삶을다룬동화이다.섬세한심리묘사로보육원이라는어려운환경에서꿋꿋이살아가는소녀의마음을잘담아냈다.유영이는사회에서소외받는삶을살아가지만,속상하고마음아픈일이생길때마다꽃밭을가꾸듯자신의삶과주변을아름답게만들어나간다.보육원생활이라는평범하지않은현실을적극적이고긍정적이며순수한마음으로마주하고성장해나가는유영이의모습이그지없이감동적으로펼쳐진다.
유영이는아기때부터아동센터에서살았다.엄마아빠와친형제자매대신유영이에게는한방에서자란친구나미가있고,부모없는아이들을돌보며살아가는사랑가득한원장할머니가있고,속정깊은범이오빠와다정한현수오빠,그리고아동센터의여러형제자매들이있어든든하다.
유영이는태어나처음으로아동센터가족들과함께바닷가에놀러가서나미의슬픈마음을함께나눈다.친엄마가주고떠난팔찌선물을잃어버린슬픔은잊고앞날을당당하고열심히살아가자고바다를향해외친다.
무료로다니게된영어학원에서유영이는새로알게된친구세린이에게자신의처지를솔직히말하지못해서‘왜나만살아가는이야기를하는것이이렇게복잡한가,나는왜살아가며불편한게이렇게많을까’(본문39쪽)생각하며속상해한다.하지만자신을아껴주는선생님엄마와원장할머니를생각하며다음번에는꼭세린이에게‘자신의집이어디인지말해주고선생님엄마랑원장할머니얘기도해주겠다고’(본문44쪽)결심하며용기를얻기위해이불속에서눈꼭감고기도한다.
학교에서같은반아이가고아라고놀려싸울수밖에없었지만원장할머니와선생님엄마의사랑을깨달은뒤앞으로는절대싸우지않겠다는범이오빠의모습을보며가슴아프고슬프지만그슬픔을덮는따뜻함을느끼고,키우기어렵다는이유로파양을당해아동센터로돌아오고이과정에서더욱정신적으로고통을겪는일곱살호야를보며너무나마음아프지만호야의새로운생활을오히려축복해주기로마음먹고,엄마는러시아사람이고아빠는미국인이지만한국에서국적없이지내야하는베키의아픔을알고베키가엄마와함께러시아에가서행복하게살길간절히바란다.
아동센터에는이처럼저마다가슴속에아픔과상처가있는아이들이오가고머문다.그속에유영이도있다.아직삶의시련을감당하기어려운나이지만유영이와그곳에서살아가는아이들은서로를의지하고도와주고용기를북돋우며꿋꿋이성장해나간다.또한그뒤에는비록부모가아닐지라도아이들에게진심의사랑을주고세상을사랑하는법을알려주는원장할머니같은어른들의보살핌이있다.
세상에자신에게정직하고용기있게살아가는유영이의모습은어린이들의마음에울림을줄것이다.또한유영이와처지와입장은다르더라도여러가지로힘들고어려운상황을지나가고있는어린이친구들에게격려의메시지로다가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