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우산

빨간 우산

$11.50
Description
‘공포 책장 ③’ 빨간 우산은 ‘귀신 붙은 빨간 우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이들의 우정과 질투에 관한 이야기이다. 조영서 작가는 산뜻하고 통통 튀는 분위기 속에서 순간 돌변하는 인물의 섬뜩한 모습을 통해 공포물에 새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물론 우정이 집착으로 변할 때 느껴지는 공포까지 소름 끼치게 담아냈다.
저자

조영서

연세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공부하고,‘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했습니다.어릴때동생에게동화를지어들려줄정도로이야기를좋아했어요.가끔은잠을못잘정도로오싹한이야기를즐겼답니다.2014년〈어린이와문학〉에세편의단편동화를추천받아동화작가로등단해고,2017년한국안데르센상창작동화부문우수상을받았어요.지은책으로《오소리쿠키》와《굿바이6학년》(공저)가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6
운명적만남_11
사진속아이_22
비오는날_36
우정계약서_48
빨간우산의비밀_61
은비와우산사이_71
다시쓴계약서_83
두아이의생일_97
사라지지않는우산_107
어쩌면악몽_119
기묘한우정_133
영원히안녕_143

출판사 서평

▶공포책장시리즈소개

무서워서덮고싶지만궁금해서끝까지읽고싶은이야기,시대를불문하고아이들이가장좋아하는이야기가바로공포물이아닐까?공포심은사람마다다르게느끼며,우리일상에다양한모습으로존재한다.아이들이느끼는친구,성적,가족,미래에대한불안과걱정역시한편으로는공포라고할수있다.마음속깊은곳에잠자고있던두려운감정이나불편한호기심,비틀린욕망이낯선상황이나존재를만났을때상상력이더해지며일상을뒤흔들기때문이다.
이번에별숲에서창작호러동화시리즈‘공포책장’을1차분3권을동시출간하였다.각각의책마다흥미진진한사건과긴장감넘치는전개,심장을쫄깃하게만들만큼무서운장면들이어린이독자들의마음을단숨에사로잡을것이다.얄팍한상술로판매되는저급의어린이호러물과는격이다른,아동문학계에서여러문학상을수상한작가들의수준높은호러동화여서그가치가특별하다.이제껏느끼지못했던짜릿한공포의맛을느낄수있으며,수준높은호러문학을읽는즐거운경험을하게될것이다.
우리어린이들이호러동화시리즈‘공포책장’을읽으며두려움을피하지않고마주하는용기를기른다면,성장하면서겪게되는많은어려움들을건강하게이겨내는힘을갖게될것이다.

공포책장:책장을넘기면펼쳐지는짜릿한공포의맛
①인형의냄새(방미진장편동화,오윤화그림)
②마지막가족여행(이창숙장편동화,박지윤그림)
③빨간우산(조영서장편동화,조원희그림)

▶공포책장③[빨간우산]책소개

친구를향한집착을버리지못한아이들의
우정과질투가빚어내는섬뜩한공포

‘공포책장③’?빨간우산?은‘귀신붙은빨간우산’을둘러싸고벌어지는아이들의우정과질투에관한이야기이다.조영서작가는산뜻하고통통튀는분위기속에서순간돌변하는인물의섬뜩한모습을통해공포물에새로운분위기를더했다.친구와우정을나누는아이들의아기자기한모습은물론우정이집착으로변할때느껴지는공포까지소름끼치게담아냈다.
새학기가시작되고,희주는전학와서짝이된은비가마음에든다.둘은늘함께다니고,하굣길에분식집에도가고,우정다이어리를쓰며관계를돈독하게쌓아간다.희주는그동안정말마음이통하는베프가생기길원했기에은비랑베프가되어행복하다.그런데비오는날이면은비가이상하게변한다.평소와달리희주를차갑게외면하고,옷이젖든말든빨간우산을손에서놓지않는다.선생님의말씀도듣는둥마는둥한다.이제야말로베프가생긴것같았는데,희주는속상하기만하다.
희주는은비가이상해지는이유를알아야겠다고생각하고,비오는날은비의빨간우산속으로들어간다.그순간우산속에서은비가아닌다른여자아이의위협하는목소리를듣게된다.그목소리의주인공은예전에은비의베프였던송지서다.지서는교통사고로죽었지만은비를못잊어,비오는날이면빨간우산속에서은비를만나고있다.희주가빨간우산의비밀을알게되자,은비는희주에게지서와함께셋이베프가되자고말한다.하지만희주는“지서는죽었잖아.죽으면귀신이되는거야!”(본문82쪽)하고거절하고만다.
희주는은비가죽은아이의귀신을살아있는친구로대하는걸도무지받아들일수가없다.지서와자신의생일이같은것도,죽은아이를질투하는상황도싫다.그런데어느날부터희주에게이상한일이생긴다.은비와똑같이설정한컬러링이지지직거리는쇳소리로바뀐것을시작으로,가방속다이어리가흠뻑젖어서못쓰게되고,사물함에둔체육복은붉은물이들어지워지지않는다.희주는이런모든일들이빨간우산귀신짓이라고여긴다.
희주는자신에게일어나는이상한일때문만이아니라,죽은지서에게집착하는은비를돕기위해서라도빨간우산을없애야겠다고생각한다.마침내은비가자리를비운사이희주는은비가방에서빨간우산을꺼내어아주먼동네에버리고오는데…….이제둘의우정은희주가송지서의존재를몰랐던때로돌아갈수있을까?
친구관계는십대들에게풀기어려운영원한숙제인가보다.그렇기에어린이들은이책을읽으며우정과질투사이에서줄다리기하는희주와은비,지서의모습이낯설지않고,희주가느끼는두려움에깊이공감할수있을것이다.은비하고만베프가되고싶은희주,죽은지서와새로사귄희주모두를베프로삼고싶은은비,죽어서도베프를떠나고싶지않은지서.저마다우정에대한생각이다른세아이의입장을헤아려보며,이우정의끝에무엇이기다리고있을지,진정한우정이란무엇일지생각해봐도좋다.또한반전에반전이이어지는이야기와충격적인결말에서늘한공포의여운이호러동화의참맛을느끼게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