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을 입은여자

검은 옷을 입은여자

$14.10
Description
오철환의 소설집 『검은 옷을 입은 여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선정과 작품 구성, 단단한 문장력으로 다양한 소재를 소화하는 소설들로 채워져 있다. 표제작 <검은 옷을 입은 여자>를 비롯하여 <카오스>, <구름에 달 가듯이>, <별똥별>, <백만 불의 사나이> 등 10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저자

오철환

깡촌에서태어난영원한촌놈오철환은,
감수성이예민하여사소한일에도상처입고잘삐치며,복잡한것들이나삐까번쩍한것들에어색해하고,그래서어쩌면험한세상을살아가기가고달플수있는,그런사람이다.
송강의가사나소월의시를읊조리며가슴벅차해하고,값싼유행가나드라마에쉽게느끼며,조선시대에양반으로태어났다면,평생빈들거리며어영부영살다가시조한수정도는남겼을,그런사람이다.
문학을한다는사람이정치판을기웃거리며,경영학을전공한작자가대학에서디지털스토리텔링을강의하고,소위문인이라는사람이술을싫어하고담배연기에질색하며,얼른보면앞뒤가잘맞지않고,밥맛없어보일수있는,그런사람이다.
산에가선산을더좋아하고바다에가선바다를더좋아하여어떻게보면다소줏대없고,앞에서연설하라면5분도채못하면서뒷자리에선끝없이지껄일수있으며,인상이조금무뎌보여덕을많이보는,적어도한사람정도가‘못됐다’거나‘싸가지없다’고해도그냥웃어넘기는,그런사람이다.
제대로하는것하나없이빌빌거리며어리버리하게살아왔지만,성공보단실패를더많이한까닭에누구에게나좀더깊이,좀더가까이다가갈수있고,그래서가슴만은제법뜨거운,내가가장사랑하고,사랑해야할,그런사람이다.

목차

검은옷을입은여자9
카오스45
이뭐꼬?85
마지막선물119
구름에달가듯이149
별똥별191
붉은악마227
백만불의사나이263
세상에서제일비싼아파트295
업(業)327

출판사 서평

오철환이깔아놓은복선은무슨단단한구조물같은것은아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그의입심에빨려드는것은마술사의손끝에서벌어지고있는상황처럼그가보여주는소설적인허구가강한현실성을갖게하는데있다고할것이다.그것은오철환특유의상상력과연결되면서나름대로의어떤틀을이루고있다.
-이수남,소설가

호기심을자극하여읽도록유도한재치있는제목선정과치밀한작품구성,단단한문장력으로이야기를전개해가는솜씨는어떤소재라도소설화할수있는잠재된성장가능성과역량의산물이라하겠다.
-송영목,평론가

소설집「검은옷을입은여자」는작가의성실한자세와진지한탐색정신의결정체라할수있다.신선한소재와충격적인발상은독자들에게색다른경험을줄것이다.
-최재남,이화여대교수

풍부한상상력과명쾌하고거침없는문장력으로대중들에게다가가기위해서소설이과연어떠해야하는지잘보여준다.
-신재기,평론가

의사가인체를해부하여암세포를도려내듯이오늘의부조리한현실을날카로운이성과뜨거운감성으로보담고자하는시도는신선하고눈물겹다.
-윤정헌,경일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