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글을 쓰고 싶은 빨강 연필이 있어요. 빨강 연필은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부지런히 종이에 적어 나가지요. 너무 열심히 해서 봄이 가고 여름이 가는 것도 깨닫지 못해요. 그런데 빨강 연필은 어느새 작아져서 몽당이가 되어 버린 자신의 몸을 보게 되어요. 긴 연필들이 더 이상 글을 쓰면 안 된다고,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사라져 버린다고 말해요. 몽당이는 너무 두려워서 글쓰기를 멈추고 꽁꽁 숨어 버려요.
어느 가을날, 바람결에 몽당이가 쓰던 종이 한 장이 날아와요. 감춰 두었던 열망이 몽당이의 마음속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지요. 용기를 낸 몽당이는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요. 몽당이를 보고 다른 연필들도 점차 변하기 시작해요. 모두들 몽당이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요.
어느 가을날, 바람결에 몽당이가 쓰던 종이 한 장이 날아와요. 감춰 두었던 열망이 몽당이의 마음속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지요. 용기를 낸 몽당이는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요. 몽당이를 보고 다른 연필들도 점차 변하기 시작해요. 모두들 몽당이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요.
몽당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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